침묵이 아니라 그런것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던거겠죠. 가족들 또는 자기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고 돌아와서 지친몸을 쉬게하는게 더 우선이었으니까요. X베처럼 저런 헛소리는 알아서 매장되겠지하는 사회의 자정작용을 믿었던겁니다. 그러니까 남자가 방관해서 남자책임이라는 말은 하지마세요. 님이 남자들 생계 챙겨주는거 아니면...
님이 남자인지 아닌지는 별 상관이 없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남자들이 인터넷에서조차 침묵하고 한마디도 하지않았다는 근거없는 얘기는 접어두고 인터넷에서 한마디했다고 세상이 바뀌는거 아닙니다. 사회에 영향을 줄만한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거죠.
대한민국 여성부 예산이 34조이고 지원받아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수가 3000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성단체는 어떤곳에서도 지원받지않는 남성연대 단 한곳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아직도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돈문제입니다. 아무도 밥그릇을 챙겨주지않는데 누가 돈키호테처럼 나설 수 있을까요? 그걸 핑계로 치부 한다면 님은 왜 스스로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고 시위하질 않으셨습니까? 그건 님 자신에 대한 핑계가 아닌가요? 제가보기엔 님은 그저 이 사회에 발생한 문제의 일부를 남성탓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마음 뿐인거같아 보이네요. 남성의 의무와 불평등은 남성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말하는 페미니스트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미 자체가 인터넷에만 있는 사상같은건 아닙니다. 실제하고 활동하는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누가보면 처음부터 인터넷 손가락질에서 시작한줄알겠네요. 그리고 마치 제가 남자가 되가지고 시전하고 모른척한사람으로 매도하는데 그 근거는 어디있습니까? 저는 그런 사상을 가진적도 없고 말한적도 없는데 그저 매도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러고 보니 사야카 악플후기 생각나네.
일본인이지만 한국에 호감 갖고, 20대를 한국에서 다 보내고, 일제 만행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한국 생활 블로그에 올리고, 매스컴도 나오고, 결국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한국에서 잘 살다가
네이버 웹툰에 결혼 생활 그리고, 페미들 저격하는 책 내려다 각종 여성 단체 등에게 엄청난 욕설과 방해를 받아 금전적 손실 등 입었고, 신상 조사해서 일본에 가족까지 영향력 미치고.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하고.
진짜 미쳤다. 그때는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진짜 심각한 거였다.
게다가 그분은 다문화지원정책으로 인해 매달 39만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었음에도 '다문화지원정책은 한국인을 역차별 하는 제도' 라면서 거부하고 여러가지 개념 언행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