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인차는 있지만 815 같은 경우 맛이 나쁜편은 아니었습니다. 탄산도 코카콜라와 비슷한 수준이었고요. 계피향이 조금 더 진했다는 것 외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었죠.
815 콜라는 자금력에서 밀렸습니다.
당시 815콜라가 나쁘지 않는 퀄리티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였습니다. 이것이 콜라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자 코카콜라와 팹시가 가격을 815콜라와 비슷하게 낮춰 방어했죠. 당시에 1.5리터 815, 팹시가 500원까지 떨어지고 코카콜라는 700원까지 내려갑니다.
ㅡㅡ;; 같은 가격이면 815 안사죠. 그래서 망했습니다. 그리고 815가 망하자 마자. 코카콜라와 팹시가 가격을 미친듯이 올립니다.
음료수의 원가는 정말 쌉니다. 코카콜라 1.5리터 한병에 원가는 200원 정도 하죠. 815콜라 사건 이후 아무도 콜라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