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황총리 APEC 참석 가능성 높아…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
"북핵 등 안보상황 엄중, 9월에 결정"…최순실 파문 외교에 영향 해석도
외교부 "참석자 내주 초 결정"…윤병세 장관 참석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9~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릴 예정인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감안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하지 않기로 9월에 이미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