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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2:23
기표 잘못했다고 용지 교체해달라는 것은
 글쓴이 : 무적함대
조회 : 1,060  

비유하자면
 
수능 시험일에
 
자기가 답안지 마킹 잘못해서
 
답안 밀려쓰고나서 시험종료후 답안 밀려썼다고 답안지 교체해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2교시(앞).jpg

아니면 수학 주관식 답 마킹할때
정답이 11인데
십의 자리에 1 일의 자리에 1 안쓰고
백의 자리에 1 십의 자리에 1 써놓고
시험 종료후 깨닫고 바꿔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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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치킨 17-05-07 12:24
   
시험이랑 선거랑 똑같냐 ㅋㅋ
     
무적함대 17-05-07 12:32
   
물론 성격은 다르더라도 어느 한 용지에 자신의 선택을 기입하는 것은
똑같은 행위라 비유한 것임
samanto.. 17-05-07 12:26
   
선거법 부터 고쳐야지....
aghl 17-05-07 12:26
   
시험은 내가 평가받는 객체가 되는것이고 선거는 내가 평가하는 주체가 되는것.. 그건 혼동하신듯..
     
무적함대 17-05-07 12:33
   
물론 시험과 선거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압니다.
다만 공통점이라면 어느 한 용지에 자신의 선택을 표시한다는 점에 같다는 것을
이용하여 비유한 것입니다
개구신 17-05-07 12:28
   
사실 웃기게만 볼건 아닌게,

원하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해봐야 한다 봅니다...
파리농장 17-05-07 12:30
   
바꿔달라고 하는 건 비밀투표 원칙을 깨자는 것이고, 이 비밀투표원칙이 깨지면 돈이든 다른 권력이든 간에, 매표행위가 일어날 부작용을 걱정해야 합니다.
     
무적함대 17-05-07 12:33
   
바꿔달라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기운앱 17-05-07 12:38
   
근데 투표 당일 해당시각이면 가능하나요?
     
무적함대 17-05-07 12:41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수능 시험때는 어찌되었든 각 영역 별 시험시간 종료 되기전에는
해당 영역 시험내의 해당 영역 답안지의 마킹을 수정하거나
답안지 교체도 가능하지만
선거에서의 투표에서는 본인이 한번 인주로 찍는순간 변경 불가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아무리 투표 시간이 남더라도 한번 자신의 선택으로 찍는 순간
모든게 끝인 것 입니다.
오뎅거래 17-05-07 12:45
   
솔직히 1번은 잘못 기입할 일이 별로 없어서 안심임
그리고 투표함에 넣지 않은 표까지 사법 운운 한건 좀 오버 같음
     
가마솥 17-05-07 12:55
   
표 재발행은 잘못하면 악용될 소지도 있습니다.
투표용지가 투표인원보다 더 발행되는걸 관리하기도 힘들고요
가마솥 17-05-07 12:56
   
선거 전문용어로 落張不入 이라고 합니다. (낙장불입)
트루세이버 17-05-07 12:59
   
이미 투표함에 넣은 것은 되돌릴 수 없죠.
본인 것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전이라면 가능하다 생각.
     
샤랄라야 17-05-07 13:23
   
이 분 말씀이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해 보임 ㅇㅇ 투표함에 넣기 전에 기입을 잘못한건 바로 교체가 가능해야 함
민성 17-05-07 13:51
   
1번 미스가 많이나올까.2번미스가 많이 나올까
20 30 40 vs 60 70 누가 실수 많이할까...
 생각 해보니... 낙장불입을 주장합니다. 이번대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