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청년들에게 그들의 삶에 공감한다는 거짓말은 못하겠다. 지금 당장 이시간이 끝나면 매니저가 차가지로 오는 상황인데 내가 지금 청년들의 삶을 어떻게 공감하겠나. 물론 과거에 나도 셋방살이 해봤어, 아르바이트 해봤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건 그때의 얘기다. 지금 청년들의 말에 공감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 40대 이상의 기득권 세력이 싼 똥, 그건 적어도 우리가 싼 똥은 치우고 가야 되지 않겠나. 그런 점에서 그것이 마이크를 잡는 사회자이든, 제도권에 들어가는 제도권 정치이든 특별히 가리지 않겠다. 무엇이든지 할 생각이 있다."
-김제동 "맘마이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