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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2:23
서울의 여론은 어떤가요?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954  

저는 부산 사람이고 30대인데 저희 또래들 나아가 전반적으로 중년층은 어찌 됐든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하며 비리 척결과 권력의 대물림 고리를 끊는 것이 차기 정권이 나아가야 할 길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을 조금 벗어나거나 연세가 높으신 분들의 경우 안보나 과거의 향수 등을 이유로 붉은 색에 대한 전면적이고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갖고 있더군요.

어제 청와대 경호실에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고향 와서는 저한테 공략 등을 따져 봤을 때 이만한 후보가 없다며 미래를 생각하면 이 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이 고대 출신인데 고대가 붉은 색을 좋아한다고 넌지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의 전반적인 여론은 어떤가 궁금합니다. 혹시 분위기라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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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치킨 17-05-07 12:26
   
수도권에서 지지율 문재인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약간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마지막에 얼핏보니  문재인이 서울서 40%인가 35% 정도였고

나머지 후보들은 안철수 20% 홍준표 10%  심유 후보는 한자릿수

인천도 문재인이 45% 이고  안 20%대 홍10%대

경기도는 과반 다가간거로 알고 있음 48%이었나 49%였음
sangun92 17-05-07 12:29
   
고려대가 붉은 색을 좋아한다라...
고려대 구라 준표를 찍으라는 말인 모양인데
고려대 동문들 입장에서는 구라 준표와 쥐박이를 동문회에서 추방시키고 싶을 뿐.
자유당 대변인인 정태옥이도 마찬가지.

서울에서 구라 준표의 인기는 문재인 후보 인기의 절반도 안됨.
Har00 17-05-07 12:32
   
정치 이야기는 친한 친구들 외엔 잘 안하는 편이라 내가 본 것들이 전체일 수는 없지만,
가끔 지하철이나 술자리에 있다보면 중장년 층부터 젊은 층까지 확실히 문제인을 지지하고
노년층 중엔 거침없이 ㅃㄱㅇ 라고 말하며 2번 찍어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체로 문재인 후보에게 우호적이며, 홍준표 후보는 이게 왠 또라이냐는 시각을 갖고 있고, 유승민 후보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층,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sangun92 17-05-07 12:36
   
내가 구라 준표랑 학번이 몇년 차이나지 않는 사람인데
내 주변에는 구라 준표에 대해 미친 색퀴라며 욕하는 사람들 태반.
기운앱 17-05-07 12:35
   
서울을 자주가는 편인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기사들은 거의다 문재인이여 그러시데요..  근데.. 65세 이상 여성분 두분은 자신 넘치게 빨갱이라고 포교? 하시는 분들도 봤어요..
     
sangun92 17-05-07 12:38
   
학력에 따라서 달라짐.
나이든 사람들 중에서도 학력이 제법 되는 사람들은 구라 준표 욕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학력 노인네들은 문재인 후보더러 ㅃㄱㅇ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가마솥 17-05-07 12:38
   
서울에서 젊은층간에 누가 홍준표 찍겠다고 하면 "너 일베냐?" 소리 듣습니다
민달팽이 17-05-07 12:40
   
전 서울사람 20대인데
수도권은 문재인 분위기가 강해요.
20대는 3040 만큼 문재인 지지하는 것 같진 않네요. 노무현에 대한 향수는 없는 게 지금 저희 세대이기도 하고 일베하는 젊은이들도 많고 최근에는 심상정 지지하는 분위기도 꽤 커졌습니다.
수도권 보수층에서 안철수 지지는 많이 떨어졌고 홍과 유로 많이 분산된 거 같네요.
젊은애들 사이에 홍준표하면 미친 넘 소리 듣지만 그냥 조용히 홍 찍는 어르신들은 꽤 있겠죠 뭐
유어마인 17-05-07 12:50
   
서울은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문재인 올인 분위기임
친구들도 그렇고 직장 동료들도 그렇고 걍 밖에서도 대놓고 얘기함 ㅋ

근데 철수아저씨도 한달전엔 언급 많이 됐는데 지금은 다구리 분위기 ㅋㅋㅋ
일단 서울은 적폐청산을 위해서 문재인으로 모는 쪽입니다 어쨋든
흑룡야구 17-05-07 12:58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제 친구의 개인적 의견이었군요. ^^
ByuL9 17-05-07 13:00
   
문재인이 강하죠 저희 집안도 그렇고요 친구들도 문재인쪽이 많은 듯

토론전에는 촬스파가 1~2명 정도 있었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로누벨 17-05-07 13:20
   
젊은 축인데 홍찍는다 그러면 일베 소리듣는건 확실...
가새이닫컴 17-05-07 13:20
   
부산
문 40
홍 30
안 15
울묵뻬기 17-05-07 13:26
   
다른지역은 모르겠는데 분위기만 놓고 보면 수도권에선 역대급으로
어마어마한 표차이가 나올것으로 예상 됩니다.
Mahou 17-05-07 13:35
   
서울토박이에, 해외 제외하곤 오직 서울만 살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괜히 모인 것이 아닌것처럼, 서울시민들은 윗분들 말씀처럼 문씨가 많다고 보여요.
우선은 정권교체란 큰틀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듯.
저만해도 문씨 지지자가 아니지만, 이 큰틀에 이의없고요.
개인적 환경으로 보자면, 문씨1등 안씨도 사실 꽤 많이 보았네요.
근래 들어서, 심씨도 좀 보았습니다. 아마도 토론의 영향이 있었던 듯.
6차 토론이후로 급부상한 유씨에 대해서도, 호감적 추세고요.
그전까지는 유씨의 언급자체가 거의 없었거든요.
홍씨는 제 친구가 교회에 다니는데, 그쪽 권사님들이 그래도 홍씨해야지..
라며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들었다고 합니다.

60대이상의 어르신과 정치이야기를 할만한 상황은 아닌지라, 이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이분들이 넷활동을 안하니, 넷상에서의 체감만큼 오직 문씨는 아닐 것같긴 함.
이런 분들이야말로 콘크리트거든요.
왜냐면, 서울이라고 하더라도 지방에서 올라온 윗세대가 태반인만큼,
지역색이 있는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느끼거든요.
현실부정자 17-05-07 14:06
   
수도권은  문 
티케이는  홍 
강원은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