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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3:02
습니다(x) 읍니다(0)
 글쓴이 : 탄돌이
조회 : 1,104  

"습니다"는 한글맞춤법의 뼈대를 무너트리는 어거지입니다.

한글맞춤법의 근간을 만든, 최현배 선생을 따르는 100년 전통의 한글학회에서는

"습니다"를 인정하지 않읍니다.


맞춤법을 무너트리고, 소리나는데로 쓰자고 주장하는 놈들은
근본없는 전두환 빠돌이 집단 "국어연구원"입니다.

이놈들이 "짜장면" 논란을 일으킨 잡것들이죠.
언중들이 날마다 편케쓰는 "짜장면"을 못 쓰게 하려고 발악질을 하다가 실패했죠.  

"읍니다"도 다시 되살려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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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17-05-07 13:10
   
이건 좀 당황스럽네요;;;

저는 습니다 세대로써 인정못하겠습니다...
게놈 17-05-07 13:10
   
국어연구원은 모순이 없는 문법을 만들려고 좀 지나치게 끼워 맞추는 경향이 강하긴 하죠

결국 문자란 것은 언어를 글로 표현하는 것인데, 거기에 완벽성을 추구 한다는 것은 넌센스이고 좀 모자란 생각이라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일례로 '바라' 같은건 표준안으로 나온지 오래 됐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바래 라는 말을 더 많이 씀
문법적 오류를 없애고자 진짜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함
Nitro 17-05-07 13:11
   
?
언어가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뭣하러 읍니다를 다시 살림?
용비어천가에 실린 중세국어도 그런식이면 다시 살려야 할겁니다.
유어마인 17-05-07 13:13
   
읍니다는 진짜 쓰는 사람 기억도 없어요
발음이 읍니다로 안되는데 왜 읍니다로 씀?
     
Nitro 17-05-07 13:15
   
읍니다로 쓰인 글 보면 뇌내에서 자동재생되는데..
목막히는 찐따같은 소리만 재생됩니다
          
유어마인 17-05-07 13:18
   
언어는 현대언어에 맞춰 실용적으로 계속 변하는 건데 자꾸 옛날말 고집하시는 분들 보면 좀 답답해여
               
게놈 17-05-07 13:24
   
유어마인 님은 '친구야 시험 잘치기 바래', 라고 합니까 아니면 '친구야 시험 잘치기 바라' 라고 합니까?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바라'가 표준안으로 제시된지 십수년 지난거 같은데 전 여전히 '바라' 라는게 입에 안붙어서요
                    
유어마인 17-05-07 13:25
   
바래라고 하죠 표준어의 개념을 잡고 있으면 이건 어려운게 아닌데요
                         
게놈 17-05-07 13:29
   
국립국어원 에서는 바라를 표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표준안대로면 바래는 오기 입니다.
                         
Nitro 17-05-07 13:33
   
움라우트는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고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는게 표준안 아니던가요?
                         
유어마인 17-05-07 13:36
   
바래라는 말을 서울 수도권 충청권 에서 쓰는 말이죠 표준어의 개념을 잡고 있으면 이게 이해 안될리가 없는데요?
                         
게놈 17-05-07 13:39
   
그래서 '친구야 시험 잘 치기 바라' 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지역이 존재 하나요?
따지는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겁니다.
                         
유어마인 17-05-07 13:40
   
게놈 / 하고 싶은 말씀이 뭔가요?
                         
게놈 17-05-07 13:45
   
언론과 대중이 오랫동안 노력 했음에도 잘 안되는건 원래대로 가야 한다는 것이죠
전 여전히 바라 라는 말을 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잘 안되네요
                         
유어마인 17-05-07 13:48
   
병기하면 되죠 어려울게 없음 바라가 편한사람은 바라를 쓰면 되고 바래가 편한 사람은 바래를 쓰면 됩니다
대중들이 많이 쓰고 그게 표준어에 부합하다 판단되면 병기 할수 있도록 제시가 되겠죠
                         
게놈 17-05-07 13:52
   
그러면 참 좋겠죠 그런데 언론 자막에 항상 바라라고 나올때 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말은 바래라고 하고 있는데 자막은 항상 바라 입니다. 바래든 바라든 정말 그따위 자막을 안봤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노력도 정도가 있는거지 십몇년을 그런 자막을 보고 있자니 좀 답답해서요
                         
유어마인 17-05-07 13:54
   
어차피 언어는 계속 탄생하고 소멸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됨
대중들이 시간이 지나고도 바라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 도태된다면 소멸의 과정을 겪고 자연스럽게 바래란 단어만 남을테니깐요

게놈님 말씀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어쨋든 시간이 답이죠 뭐
                         
게놈 17-05-07 13:56
   
당연한 말씀 입니다. 대중이 만들어가는게 진짜 문화죠, 하지만 표준안을 제시하는 소수 집단이 너무 억지를 부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죠 애초에 논리적으로 완벽한 문법이 없는데 얘네들이 너무 집착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어마인 17-05-07 14:05
   
네 무슨말씀인지 이해되네요 저도 그 부분은 너무 아쉽더라구요 ㅋ
그 소수집단이란게 먼가 복잡한 이해 관계가 얽혀있을꺼 같긴 합니다

계속 대중의 기호나 흐름을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고집을 부리면 결국 퇴출되거나 하겠죠 뭐 ㅋ
                    
황금캠프 17-05-07 15:28
   
수능시험 잘보기 바라고 유럽여행가서 좋은추억 만들기 바라는 엄마마음알지?
수능시험 잘보기 바래고 유럽여행가서 좋은추억 만들기 바래는 엄마마음알지?
빛바랜 바램같아서 수능시험 망치고 유럽여행가서 사고 날것 같네요.

단편적으로 only one을 주장하는 것은 좀 아닌듯......
파리농장 17-05-07 13:14
   
소리나는 대로 적기, 어원을 살려서 적기 논쟁은 세종대왕이 한글창제한 이래로 계속되 왔죠. 어느쪽만이 맞다라는 식으로 사생결단하자하면, 극좌, 극우가 득세합니다.
탄돌이 17-05-07 13:16
   
"습니다"는 맞춤법의 기본틀을 부정하는 것이죠
테l드l곰 17-05-07 13:16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하는 것은 실패했지만
읍니다를 습니다로 하는 것은 성공했잖아요.

자장면은 대중의 언어와 동떨어진 것이었지만
습니다는 대중의 언어를 단순히 표준어화한 것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나만바라바 17-05-07 13:17
   
일요일오후에 왜 이러심 계란먹다가 목메이는 소리가 남
습니다. 습니다. 습니다.
보컬라디오 17-05-07 13:17
   
너나 그렇게 쓰세요.
게놈 17-05-07 13:18
   
예전에는 다 읍니다로 썼죠, 습니다로 배운 사람은 이해가 안갈테지만 읍니다로 평생 써온 사람이 갑자기 습니다로 바꾼다고 하면 어색하고 납득이 안가는 법이죠. 문자란게 그런겁니다. 어떤 걸로 써도 괜찮지만

뜬금없이 누군가 결정하고 다수의 대중이 갑자기 습관을 고쳐야 하는건 오히려 잘못된 것이라 생각함

현재의 문화를 연구해서 그걸 반영하는게 문법이죠, 문법을 만들어 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테l드l곰 17-05-07 13:18
   
전두환 때 득세한 사람들이 다 전두환 빠돌이는 아닙니다.
전두환은 나름대로 인재들을 잘 썼고 자기편 아니라도 등용했죠. 박근혜와는 천지차이.
     
탄돌이 17-05-07 13:20
   
님은 국어연구원이 어떤 집단인 줄 몰라서 그래요
          
테l드l곰 17-05-07 13:24
   
자장면 사건과 잘랑잘랑 사건은 알죠.

어린이시간 동요에 '잘랑잘랑잘랑 바둑이 방울 잘도울린다'.
탄돌이 17-05-07 13:20
   
"읍니다" 이전에 종성이 "ㅅ"의 자음접변을 부정하고
어거지로 소리나는데로 쓰는 겁니다.

맞춤법의 근간을 무터트리는 짓이죠!

"습니다"를 인정하면, 맞춤법 전체를 부정해도 할 말이 없음!
     
유어마인 17-05-07 13:22
   
맞춤법은 우리가 쓰는 현대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게 맞춤법이지
그 맞춤법으로 변화하는 현대말을 끼워 말출려고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개념을 완전 잘못 잡고 계시는듯
          
탄돌이 17-05-07 13:24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테l드l곰 17-05-07 13:26
   
최현배가 다 옳지는 않아요. 꼴통 기질도 있죠.
물어봐 17-05-07 13:21
   
언어는 그 시대에 대표적인 문화죠
몇세대 지나면 다시 읍니다 될지도
모르죠 ㅡㅡ;;;
     
탄돌이 17-05-07 13:22
   
나는 굳이 내가 이렇게 애쓰지 않아도,

"읍니다"는 다시 되살아난다고 봅니다.

"습니다"는 너무나 어거지거든요!
          
테l드l곰 17-05-07 13:24
   
대중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라지고
대중이 받아들이면 지속되겠죠.
트루세이버 17-05-07 13:23
   
한글 태생이 소리를 표기로 바꾼 것인데,
한자문화 때문에 한글 사용을 한자 사용하듯 문법,맞춤법을 만드니 이상하게 되는 거지.
동음이의어가 많이 생긴 이유도 그런게 한몫 한 것이고.
나만바라바 17-05-07 13:23
   
세대가 한참 지난후에 습니다를 슴니다로 바꿀지 아무도 모를 일 왜냐하면
언어는 살아 있으니까...
Imasin 17-05-07 13:24
   
언어는 변하는 것이죠. 이런것 하나도 변화를 못따라 가면 틀딱소리 듣습니다.
     
탄돌이 17-05-07 13:24
   
우리가 언중이 바꾼 게 아니라,

"국어연구원"이 바꾼 거지요
흑룡야구 17-05-07 13:24
   
'않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시게요?

'아니하- + -습니다.'의 구조로 '-읍니다'를 쓸 경우 발음과 표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따지자면 '-읍니다'가 아니라 '-(으)ㅂ니다'가 맞죠.

하지만 발음이 항상 '-습니다'로 나기 때문에, 그리고 그 형태소의 별다른 의미가 없기 때문에 '습니다'로 바뀐 것으로 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짜장면' 논란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우리말의 한자어는 우리발음을 따른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자장면이라고 한자를 쓰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한자어로 본다면 '자장면'으로만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중국집들이 화교출신들이 많아 한자어로 읽지 않고 중국어로 읽어 마치 고유명사처럼 쓰이기 때문에 '짜장면'이 보편화된 것입니다.

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자어로 우리말로 보는 것이고, 후자의 입장에서 보면 고유명사로 외래어로 보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여러 분의 판단에 맡기지만 '북경'이 편하십니까, '베이징'이 편하십니까? '동경'이 편하십니까, '도쿄'가 편하십니까?
탄돌이 17-05-07 13:25
   
한글맞춤법의 기둥을 세우신,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테l드l곰 17-05-07 13:26
   
최현배가 한 말이 다 진리는 아니죠.
어느 정도 꼴통 기질도 있던 사람이고.
          
탄돌이 17-05-07 13:28
   
기둥을 세웠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죠!
그러면 그 기둥의 형성원리를 알아야 겠지요!
탄돌이 17-05-07 13:27
   
내가 꽤씸하게 여기는 것은
"습니다"는 언중(국민)들이 즐겨써서 바뀐 게 아니라,

"국어연구원"이 작위적으로 어거지로 밀어붙인 거라는 겁니다!
쉿뜨 17-05-07 13:30
   
비용 다 내면 바꾸셔도...
     
탄돌이 17-05-07 13:30
   
짜장면 인정하는 데, 0원 들었읍니다.  누구하나 손해본 사람도 없구요!
셀트리온 17-05-07 13:32
   
이도 형님께서 웃습니다. 그 형님이 훈민정음을 왜 만들었더라.
     
탄돌이 17-05-07 13:34
   
내가 꽤씸하게 여기는 것은
"습니다"는 언중(국민)들이 즐겨써서 바뀐 게 아니라,

"국어연구원"이 작위적으로 어거지로 밀어붙인 거라는 겁니다!


(훈민정음 창제의 뜻에도 어긋나는 짓이지요!)
뮤쟌 17-05-07 13:33
   
습니다로 바뀌어서 그때 당시 어머니들은 동화책을 새로 다 사야했죠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그리 바꾼 것은 무슨 연구에 의한 것이 아니고 뭔가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탄돌이 17-05-07 13:35
   
어느날 뜬금없이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지들이 이게 맞다고 우기고 나온 게 "습니다"입니다!

짜장면은 겨우겨우 우리가 이겨냈지만, 이것도 머잖아 올바로 바뀔 겁니다!
sangun92 17-05-07 13:35
   
국립국어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기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세금 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을테니
뭔가를 열심히 하는 모양을 보이겠다고 덤벼든 것이 맞춤법 표준 개정.

맞춤법 표준을 개정한 가장 큰 틀이,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였음.
이전에는 어원을 밝히고 용례에 따른 표준어 변화를 가르쳤는데
이제는 그냥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로 바뀌었음.

그래서 나타난 현상이, 시민들의 맞춤법 사용이 개판이 된 것.
특히나 모음의 사용과 받침의 사용이 엉망진창.
ㅔ와 ㅐ, ㅚ와 ㅙ 와 ㅞ를 구분하지 못하고 마구 혼동하여 쓰는 것.
받침으로 ㄷ, ㅌ,ㄱ, ㄲ, ㅋ, ㅀ, ㄾ, ㄼ, ㅂ, ㅍ을 경우에 맞게 쓰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마구 사용.
게다가 한자는 교육을 시키지 않아서
한자에 기반한 한자어 맞춤법은 정말로 엉망진창.

국립국어원이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고자 했던 짓거리였지만
결과는 국어 맞춤법 파괴로 나타났음.

(위에 '드러내고자'를 썼는데, '드러내다'와 '들어내다'를 구분 못하는 사람도 태반)
     
탄돌이 17-05-07 13:36
   
님 존경합니다!
     
sangun92 17-05-07 13:38
   
내 댓글 마지막 줄에서 '드러내다'와 '들어내다'를 언급했는데
이게 바로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의 대표적 폐해.
          
탄돌이 17-05-07 13:38
   
한번 더 존경합니다!
     
없습니다 17-05-07 13:38
   
ㅔ와 ㅐ, ㅚ와 ㅙ 와 ㅞ를 구분 못하는건 19세기부터 진행된 복모음의 단모음화가 현재 거의 완결되면서 저 발음들이 하나로 통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립국어원때문이 아닙니다.
     
Nitro 17-05-07 13:41
   
들어내다와 드러내다는 뜻이 분화했기 때문 아닌가요?
적출한 장기를 들어낼때는 들어내다를 써야 하는거고 범죄 사실이 드러났을때는 드러나다를 써야죠.
          
sangun92 17-05-07 14:45
   
그런데,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고 가르치면서
어휘의 어원과 뜻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그냥 소리나는대로 적는다만 강조하는 바람에
범죄사실이 들어났다고 쓰고들 있는 형편.
없습니다 17-05-07 13:35
   
예전에 읍니다일때도 쓰기만 읍니다로썼지 발음은 습니다였죠.
앞의 쌍시옷이 연음되서 발음된다고 생각해서 읍니다로 썼는데, 나중에 보니 앞의 쌍시옷과 관계없이 습니다 발음인게 확인되서 습니다로 고친겁니다.
     
탄돌이 17-05-07 13:36
   
당연히 발음은 "습니다죠"!

소리나는데로 글을 쓰자는 겁니까?
          
없습니다 17-05-07 13:39
   
아뇨 어간이 습이라는걸로 정리된 결과라는거죠.
               
탄돌이 17-05-07 13:40
   
겹곱으로 ㅅ을 써야하는 것을 뭘로 설명하렵니까?
커런트스탁 17-05-07 13:41
   
애초에 '-읍니다'는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과 결합되는 '-옵나이다'에서 온 것이고(가옵나이다, 보옵나이다),
'-습니다'는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과 '았/었, 겠' 등의 선어말어미와 결합되는 '-사옵나이다'에서 온 것입니다(깊사옵나이다, 갔사옵나이다).
때문에 애초에 '-읍니다'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옛말이 축약되는 과정에서 '오'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현대의 맞춤법 규정처럼
받침 없는 용언과 결합될 때는 '-ㅂ니다'로(갑니다, 봅니다),
받침 있는 용언과 결합될 때는 '-습니다'로(깊습니다, 갔습니다) 실현되는 것이 옳습니다.
맞춤법 규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Nitro 17-05-07 13:43
   
오오.. 그렇군요
게놈 17-05-07 13:43
   
전 사고가 유연한 편이라 문법은 맞추기 나름 이라고 봅니다. 다만 대중들이 맞출려고 노력 했음에도 잘 안되는건 원래대로 회귀 하는게 맞겠죠.
람다제트 17-05-07 21:07
   
언어는 변하는 것이죠. "100년 전에 이렇게 사용해서 이 방법이 맞다"라고 주장하면 아래아, 반치음, 방점 같은 것들도 모두 다시 살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