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의 주장은 갑자기 문준용 키워드가 9위로 올라왔다고 조작이라는 것. 연세대씩이나 나왔는데 몰라서 저런 말을 할리는 없을텐데.
보면 알겠지만, 원래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는 저렇게 갑자기 확 등장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TV, 신문 등 다른 매체에서 키워드가 오르내리면 사람들이 일제히 검색을 해보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한기가 주장하는 키워드 조작은 허무맹랑한 내용이고, 오히려 저 사람이 저럴수록 더욱더 '왜 이렇게 문준용에 민감할까?' 하는 생각만 들 뿐이다. 그리고 내가 이상한 부분은 오히려 이런거다.
1위를 하고 있는 검색어가 갑자기 20위 밑으로 빠져버리는데 저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검색어를 내린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검색하니까 또 올라오는데 다시 검색어가 내려진다. 이게 계속 반복됨.
유세차량 사고부터 해서 문재인에게 불리한 키워드는 계속 저렇게 차트가 희귀하게 움직였다. 오히려 나는 저렇게 최상위권 키워드가 갑자기 사라지는게 더 이상하다고 본다.
그리고 선거운동 시작하고 누군가가 기획이라도 한듯이 저렇게 하루에 한개씩 안철수 네거티브 키워드가 실검에 올라간게 더 신기하다. "안철수 조폭"은 무려 3일동안 1위에 걸려있었고, 신천지도 이틀동안 1위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30대 여자들 떼로 몰려다니면서 문재인 옹호하고 안철수 까는 댓글들도 연관해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