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막판까지 왔네요.
승부는 거의 결정났다고 봅니다.
그런데, 며칠전 유시민씨가 한 말이 두렵네요.
"대통령만 바뀐다고 정권교체가 아니다"
"언론권력, 대기업권력, 지식권력 등은 아직 그대로 있다"
"단지 대통령만 바뀐 것이다"
맞습니다.
적폐세력들은 그대로 있는데, 청와대만 바뀐거죠.
지금 하는거 봐서는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조차도 잘 협조할지도 의문입니다.
적폐세력과 싸우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경제, 실업 등 민생문제 아무것도 해결 못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과연 우군하나 제대로 없는 새정부가 어떻게 저 적폐세력들과 싸울런지 사실 걱정이 됩니다.
적폐들은 항상 그럴싸한 유혹으로 국민들을 선동했고 국민들은 항상 속아 넘어갔습니다.
결코 만만한 세력이 아니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싸움을 하는 겁니다.
국민들이 성급히 결과를 기대하면 또다시 망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명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수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그때까지 잘 인내해야 하는데...
당장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새정부를 흔들면.... 또다시 과거 개돼지의 삶으로 가겠지요.
대선 후 개헌논의부터 힘겨운 문제인데.... 벌써부터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군요.
정권교체는 이제 방향을 바로 잡은 거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나아갈 길이 까마득하죠.
이제는 정치를 정치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촛불로 나선것처럼 국민들이 직접 지켜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