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818811
- 8일 페이스북 “패륜 비난하는 민주당 작태 참 한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8일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민주당이 ‘패륜’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하고 하기도 한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것을 패륜이라고 저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홍 후보가 대선유세 과정에서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로 칭한 것을 놓고 “패륜이다 아니다”며 갑론을박이 오갔다. 특히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홍준표 장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홍 후보는 “영남을 싸잡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해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케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 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성남 천주교 공원묘지 안장도 제가 했다”고 소개했다.
홍 후보는 이어 △문재인 후보의 거짓말 △문준용 씨의 황제취업 △문용식의 패륜 등 문삼트리오가 이번 선거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