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님께서는 수십년간 사람을 상대했어요.
그래서 사람을 잘 알죠.
이번 대선 토론 과정에서 웨이크님은 유씨가 발언하는 방향을 살펴봤어요.
그럴 듯하게 뭘 하겠다...이런 말은 관심없었어요.
한 번의 토론에서 모든 것이 보이더군요.
탈당이든, 딸이든...그 어떤 이유로든 동정론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 웨이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나는 저 사람에게 죄꼬리만큼의 동정심도 없다."
어제 친구와 통화하던 중 이런 말을 하더군요.
"10여년전, 친구들 모두가 노무현을 욕할 때 유일하게 너만 잘하고 있다고 하던 말 기억하냐?"
그랬죠..
당시 분하고, 답답하고, 억울한 느낌마져 들었지만 모두가 무슨 놀이처럼 노무현을 안주로 삼았죠.
이 때도 난 노무현의 말 보다 방향을 본 것이에요.
유씨!!
지금은 멀쩡한 이미지로 포장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엄중한 검증을 통해 심판을 받아야할 사람이에요.
끝~~~ ^.^
- 사람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위대한 웨이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