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로 경찰 조사를 받는 한국전력공사의 김종갑 사장이 산불 발생 20일 만에 이재민을 찾아 공개 사과하고 있다. 고성군청 제공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과 관련해 “특고압 전선이 바람에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아크 불티’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신주의 개폐기 인입선(리드선)이 바람에 의한 반복된 굽힘 하중 작용으로 절단돼 떨어지면서 강한 불꽃을 발생시켰고, 이 불티가 마른 낙엽과 풀 등에 붙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한전 과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 23일 최초 발화 지점인 토성면 원암리 전신주와 배전센터를 관리하는 한전 속초·강릉지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산불 원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8&aid=0002451366&date=20190424&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2
배상 , 보상은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