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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17:11
물동실적 늘리려 세월호 무리한 투입했나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571  

인천항만공사는 보고서에서 “청해진해운의 추가 신규 선박 ‘세월호’를 2월 21일부터 투입 예정이며, 이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세월호 투입 문제를 연안 물동량 증가와 연관해 의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두 달 뒤인 지난해 4월 작성한 자료에서도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9.7%)하였으나, 환적·연안 물동량은 감소했다”며 “세월호는 3월 15일부터 운항이 개시됐다”고 언급했다. 세월호 투입으로 연안 물동량이 곧 증가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세월호 투입 직전에 작성한 보고서에 이와 같은 내용을 기재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연안 물동량이 감소해 실적이 악화되자 세월호 투입을 적극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관련 법규에 따르면 신규 선박의 투입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각 해양항만청이 결정권을 쥐고 있으며, 항만청과 항만공사는 업무상 밀접한 관계에 있다.

실제로 인천항만공사가 보고서 등을 통해 세월호 투입 시 물동량이 증가한다고 강조하자 인천해양항만청은 얼마 후 세월호의 투입 횟수를 증가시켰다.

인천항만청의 ‘2013년 11월 주요 업무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만청은 지난해 10월 주요 실적 사항으로 ‘인천-제주 간 카훼리 증회 운항 조치’를 꼽았으며, 이에 따라 세월호의 운항 횟수 역시 주 2회(화·목)에서 주 3회(화·목·토)로 증가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세월호를 투입해 연안 물동량을 늘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안전관리 등 사고예방에는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 결과 세월호는 상습적으로 과적을 일삼았지만 한 번도 제재를 당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고 파도 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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