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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1 09:53
사고 이후 단원고·분향소에 '정보 경찰' 총 801명 투입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025  

19일 밤에는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정보 경찰관들이 가족들을 미행하다 발각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진도에 남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러 가던 유족들을 차로 쫓아가다 들키자 이들은 경찰임을 부인했다. 가족들은 “우리를 범죄인 취급하는 것인가” “대통령이 사과한 지 24시간도 안 지나 이런 짓을 벌이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유가족 대책위 관계자는 20일 “아이들을 억울하게 잃은 부모들을 범죄자로 몰고 있다”면서 “경찰들의 미행은 처음이 아니다. 유가족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뒤에서 대하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안산 단원경찰서장은 이날 직접 분향소로 찾아가 “교통 편의 등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며 “불법은 아니지만, 동의 없이 숨어서 한 것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숨어서 따라다니는 게 불법 사찰이 아니고 뭐냐”고 따졌다.

희생자 가족들은 경찰의 정보 수집 활동을 사실상 ‘사찰’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교통·경비 인력을 제외하고 정보 경찰을 가장 많이 투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실이 이날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안산 단원고와 합동분향소에 모두 801명(누적인원)의 정보 경찰이 투입됐다. 사고 초기에는 하루에 2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 2일쯤부터는 30명 가까이로 늘렸다. 단원서와 경기경찰청에다 경찰청 소속 정보 경찰까지 투입됐다. 진도인원까지 합하면 정보 경찰만 모두 1700여명으로 추정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몰래 동향을 파악하려 했다는 것은 뭔가 다른 목적이 있었다는 얘기다.
 
 
 
 
 
 
 
천안함때도 똑같은 행보를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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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05-21 10:31
   
고루고루 다 썩어있네요. 어떻게 정부라는 기관에 썩지않은곳이 한곳도 없는거지..
스토리 14-05-21 11:04
   
쓰레기...제일 위에 놈이 썪어 빠졌으니 밑에도 썩을수 밖에 ..
LikeThis 14-05-21 13:16
   
민란이라도 일으킬까봐 무섭나봐...
가가맨 14-05-21 19:26
   
요번 사고 처리 과정이 과거 천안함때랑 판박이저...

국민을 개JOT으로 보는....ㅋ
질질이 14-05-22 01:32
   
정권이 그런걸 어찌하겠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