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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2 13:33
가족들, 정치공세 변질 우려…"정권·대통령 퇴진 언급한 적 없어"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377  

유 대변인은 "(우리의 주장을) 내 아이를 끝까지 돌려받아야겠다는 개인 이기주의로 보는 시각도 있더라"면서 "(세월호 참사가) 중차대한 일임을 우리 사회가 인식해야만, 사고 이후의 의미있는 대책도 나온다.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순위에 두는 천박한 자본주의의 지배가 참사를 불렀는데, 생명을 끝까지 책임져 가족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철학이 가득찬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정치 공세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밝혔다.

유 대변인은 "우리는 어떠한 정치·사회적 목적을 갖고 결의된 단체가 아니다. 불의의 사고로 어쩔 수 없이 모였다"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의 처벌은 당연한 것이란 입장이지, 단 한번도 정권이나 대통령 퇴진을 언급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 정치·정파적으로 민감한 모든 사안을 배제한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열을 조장해 가족들의 단합이 깨진다면 우리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게 될 것"이라면서 "세월호 참사는 한 낱 한 정권이 유지·해체되는 차원의 문제가 될 수 없다. 침몰하고 있는 국가를 소생시키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좌·우·중도에 관계없는 하나의 철학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분노도 다시 표출했다.

유 대변인은 "(실종자) 구조·수습에 대한 단 한마디의 언급이 없이 '해경 해체'라는 상상하지 못한 대안을 내놓는 바람에 진도에 (남아)계신 부모들이 '진짜로 버려졌구나. 잊혀졌구나'라면서 통곡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담화에 향후 국정방향을 어떻게 끌어갈 지를 담아냈어야 했는데도 현재 들어난 현상에 대한 개선책만 화려하게 나열했다.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짚어내지 못했다"면서 "생명을 우선으로 두는 처방 없이는 5년 뒤, 10년 뒤 다시 대형 참사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으면서 평생의 과업이 생겼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잘못된 사회 문제를 뜯어고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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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4-05-22 13:40
   
이제는 유가족들을 정치적성향으로 만드냐..
회궁금요 14-05-22 13:55
   
정치적 성향드립 안들을려면
정부가 무슨 병크를 저지르든 정부를 까면안됨

참 좋은 나라네요..
프리워커 14-05-22 14:07
   
이 사고 처음 났을때부터 시체팔이... 순수유가족... 헛소리는 엄한데서 했는데도..
이런 소리를 들을것이다... 라고 이미 알고있었고, 천암함때도 마찬가지여서 자제하길 바랬는데도..
쓰X기들은 여전히 피해자가족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들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출동하네요.
     
삼촌왔따 14-05-22 14:09
   
사건의 엄중함을알았기에 미리부터 선수친거죠
          
프리워커 14-05-22 14:17
   
저는 개인적으로 선수라기보다는 악수라고 봐요.
비록 당장은 욕먹을수있다해도, 그때 최선을 다하면 다한만큼 자신들에게 돌아오는것인데...
당장 자기 살겠다고 난장판을 만든것이니... 세월호 선장이랑 똑같은 짓을 한거죠.
이거 본인들이 생각한것보다 훨씬 크게 돌아갈거라고 봅니다.
               
삼촌왔따 14-05-22 14:54
   
amiko 14-05-22 14:19
   
니들을  표로만 보는 어른들이 미안해 ㅠㅜ
쿠리하늘 14-05-22 20:18
   
정치적 성향드립을 배제하고서라도 이번 사건의 의무 절차등 의문점과 문제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거라~
머라할것도 못됨~한마디로 10위권내에 경제국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엿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