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범인 도피' 몽중산다원 60대 여직원 체포
검찰은 유 전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김씨가 은신처를 마련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운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이날 새벽 김씨를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김씨가 문을 열지 않는 등 체포에 응하지 않으려 하자 아파트 복도 창문을 깨고 들어가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 측은 "새벽에 잠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 체포해 갔다"며 "가족들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어 김씨의 아들이 아침에 체포 사실을 뒤늦게
알고 순천지청으로 확인하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체포해 가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도들이 한명씩 없어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김씨의 체포로 유 전회장의 도피와 관련해 그를 도와준 혐의로 체포되거나 구속된 구원파 신도는 7명이 됐다.
이거슨 휴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