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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9 23:43
대학특례가 추진되는군요
 글쓴이 : 개츠비
조회 : 2,314  

야당쪽에서 대학특례 추진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형평성에 어긋 날 뿐더러 다른 고등학생들은 어떡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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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4-05-29 23:44
   
뭐 좀 오버하는감이 없진 않지만.... 살아남은 학생들이 70여명인걸 감안하면...ㅠ_ㅠ.........
다다다다다 14-05-29 23:46
   
그게 가능하다면 대학은 백만 있으면 다 된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네요.
뚜르게녜프 14-05-29 23:47
   
오바 ㅡㅡ
즐거운상상 14-05-29 23:54
   
오바~ 너무 가네요...
질질이 14-05-29 23:54
   
이건 아니다. 멍청한 야당아.. 에휴...
그런데 근거링크라도??
조조할인 14-05-30 00:03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례는 다른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생각되네요.
백척간두 14-05-30 00:41
   
확실히 이건 조금 과함
눈물2남 14-05-30 00:46
   
많이오바네요 - 저 대학다닐때도 수시로 들어온애들은 학업 못따라오고 힘들어하는 애들 많았는데 -수준에 안맞게 갑작이 대학들어가면 개들만 힘들어질수도 있음
이오두남 14-05-30 00:58
   
야당관계자는 이 댓글들 좀 보고 오바하지마라.
NiceGuy 14-05-30 01:16
   
쏘스 좀...
미야비 14-05-30 01:32
   
병역특례도 줄기세네
아사이베리 14-05-30 01:46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도 대학 특례추진중이네요.
맘비 14-05-30 01:54
   
현실적으로 외국유명대학의 경우 룸메이트가 xx이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 해당학기 전과목에 A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특혜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정신적인 충격이 크고 이를 치료 내지 극복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 놓인 상황에서는 치료가 원활하지못하기는 커녕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정신적치료를 위해 한 2,3년후에  복학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고2인 학생들도 잠시 후면 수험전쟁에 뛰어들게 되고 이미 상당기간 학습이 불가능했고 앞으로도 쉽지않으리라 봅니다. 
 돈과 빽이 없는 일반인에게 학벌은 그나마 이 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노력이 통하는 것인데 이걸 사고로 놓친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요. 생존학생의 수가 많지않음을 고려하고 이들 전부를 가령 상위 20여개 대학에 특려입학을 고려한다치더라도 실재 각 대학에 서너명정도 진학이니 일반학생의 상대적 불이익도 크지않을테고 (정원외입학은 너무 눈에 띄어서 생각하기 힘이 드네요) 학교, 학과의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을 터이니

개인적으론 수업과 좋은 치료(그러나 의무에 가까운 확실한 치료/3당4락환경에 처하면 치료 불가능합니다.)를 병행하면서 수험에는 자신의 성적 + 치료를 위해 사용한 시간적 정신적 비용을 상회하는 상당한 수준의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치료는 이후로도 꾸준히 계속되어야 할듯...
코코넛 14-05-30 02:11
   
저도 오바인거 같네요.
근데 외국 따라가는거 같아서 굳이 반대할 필요까진 못느끼겠네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aosldkr 14-05-30 03:40
   
글쎄요. 정신적으로 사고를 겪은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특례라면 괜찮다고 보는대요.
버킹검 14-05-30 04:58
   
그냥 돈으로 줘라...^^;;
햇살순규찡 14-05-30 06:06
   
여당 지지하는데 도대체? 농약급식이랑 대학특례 동성애가 뭐가 문제야?  개같은 복지(등록금,부채대납,무상급식)나 폐지하지..
대박기라드 14-05-30 07:30
   
저도 괜찮다고 봐요...살아남은 사람들 심리치료도 꾸준히 지원해주고 특례도 괜찮은거 같네요
회궁금요 14-05-30 07:50
   
대학이라니깐 눈에 불을켜네 진짜
걔네들 정신적 충격으로 공부도 하고 싶어도 못할텐데 뭔가 조치를 취해줘야죠
남만맹덕 14-05-30 09:09
   
이건 좀 실망이네요.

정신적인 충격 얘기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교통사고로 갑자기 가족을 잃은 아이라든지 끔찍한 범죄로
가족을 잃은 아이라든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학생의 정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모두 특례를 줘야 한다는 소리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유독 세월호사고의 경우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 정신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설령 더 정신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어느선까지 특례를 주고 안주고 기준을 만들기도
모호하고 필연적으로형평성의 문제에 어긋날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이라고 불을 키든 군대라고 불을 키든 그건 어디까지나 국민들의 가치관에 기인한겁니다. 불을 켠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불을 켜는거죠. 불을 켜는 사람을 탓하기 이전에 왜 사람들이 불을 켜는지 그 사회를
먼저 탓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혜택을 빙자해서 또다른 불씨를 낳으려는 어리석은 선택이라고밖에 말할수 없습니다.
같은 혜택이라도 최소한 군말없이 누구나 사회적인 합의가 가능한 깔끔한 혜택이 주어져야 하죠.
저 학생들 입장에서도 저런식의 혜택은 그리 반갑기만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친구들의 희생으로 도움받아 내가 혜택을 누리는구나 그런 양심의 가책이 들거라는 생각은 안하는지요?

차라리 지금까지를 포함 차후 정신과치료를 장학금 형식으로 보조해준다든지 또는 학습도구나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금을 준다든지 그런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남만맹덕 14-05-30 09:16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설령 찬성하시는 분이 많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누가봐도 반대의견이 일정정도
무시할수 없는 퍼센트를 차지할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심한 반대를 무릎쓰고 추진할만한 가치가 있는건지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군요. 추진 얘기가 나온다는건 좀더 여론의 추이를 볼수 있다는 뜻이니 여론을 잘 감안
했으면 합니다.
헐랭이친구 14-05-30 09:33
   
정신적인 충격으로 공부가 되겠습니까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이번 사고가 학생들에게 평생 트라우마가 될건데...

여당과 합의하에 잘 조율했으면 합니다
삼촌왔따 14-05-30 09:46
   
한시적이고 한정적인 특례라면 가능하다고봅니다..
꽃피는봄 14-05-30 09:48
   
여야의 합이라는건 국민에 등골빼먹고 지들 주머니 불리때만...

거짓공약에 거짓남발로 상대 비방하며 과거 독재시대처럼 대놓고 사람 잡지만 못할뿐이지 점점 지저분해지네요..
특히 이명박이 들어서면서 2~30년 후퇴한것같음..  이런사람이 훗날 보호받겠다고 누굴지지했는데.. 국민들 삶이 평탄할까..
무제 14-05-30 10:36
   
저도 반대.. 그렇게 따지면 부모님이나 형제가 교통사고나 다른 이유로 죽은 학생들에게도 다 특례를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세월호 얘기만 나오면 무엇을 하든 너무 관대해져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티나한 14-05-30 16:44
   
가족이 다 죽은 학생들도 전국을 뒤지면 있을텐데 너무 형평성이 없네요.
외국도 대학 학점에서나 좀 배려를 해주는거지 입학시험에서 특례입학을 시켜주는건 아닐텐데
     
초코빙수 14-05-30 20:03
   
외국은 입학보다 졸업이 더어렵긴하죠 ㅋ

뭐 입시제도자체가 다르니 비교할건아니지만

저도 우리는 우리대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봅니다
간장공장장 14-06-01 23:56
   
국가적인 이슈가 되니 배려한다는 말로 포장을 하고
내용은 새로운 예외를 만든다는 것 밖에 없는거지요.
우리나라는 참 조아요.
법을 지키라고 맹글어 놓고
이슈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법예외조항을 만들고
아예 법자체를 제대로 만들면 되는건데....ㅋㅋㅋㅋ
책상물림들이 나라를 끌어가니 나라꼴이 아주 머쭈구리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