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알려진 실체를 들자고 한다면 빛이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하지만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광속은 빛이 진공 속에서 움직이는 속도이며, 매질 속에서는 진공만큼 속력이 안 나옵니다.
예를 들어 물에서는 빛의 속도가 22만kmps죠.
공기 중에서는 거의 진공속도에 육박하나 그래도 약간 속도가 떨어집니다.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물질은 진공에서의 빛의속도를 넘어설 수 없으므로 매질에서는 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물질이 빛의 속도를 넘어서면 푸른 빛을 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광학적 소닉붐에 해당하는 현상인 체렌코프 복사입니다.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세슘을 보면 주변이 푸른 빛으로 빛난다고 하더군요.
체렌코프 복사입니다.
세슘이 위험한 것이 공기중에서 체렌코프 복사를 일으킬 정도의 고속으로 방사성 입자를 사출한다는 겁니다.
역시 위험한 물질이네요.
1줄 요약 : 일본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