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대부분 찬성…도널드 트럼프는 무역협정 자체에 부정적 인식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재앙적"이라며 혹평했다.
샌더스 의원은 TPP 협상 타결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협정 폐기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상 타결 소식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하지만, (이미 예상을 해 왔기 때문에) 미 정부가 우리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앗아갈 이 재앙적인 TPP로 나아가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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