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군부독제 세력일수록 국민들의 의식과 생각을 틀속에 집어넣고 획일화 되고 단순화 되길 원하죠.
그래야 딴생각 못하고 시킨대로 행동할테니. 자기 마음데로 편하게 통치하는게 가능해 지는겁니다.
그렇게만 되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하실 분들이 있을 텐데, 그런 나라가 될수록 공과에 대한 처후가 불합리해지고, 사람들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 발휘가 안되며, 다양성이 부족하게 되서 창의적인 경쟁이 없어지게 되서 국가의 발전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 교육이 기본이 된 국가는 사회적 지휘가 대체로 세습되고 태어날때부터 발전 가능성이 제한되는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가 되서 국가경쟁력이 고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겁니다.
국정으로 가면 정부의 입김이 심하게 작용할 수 있죠.
지금만 봐도 김무성가 자기 애비 친일에 대해 물타기할려고 하잖아요.
정부 여당 대통령 여당대표 애비들이 친일인사들인데 과연 국가에서
역사책을 만들 때 그 역사학자들이 소신을 제대로 펼 수 있을까요?
현 민간에서 만든 교재를 국가에서 검정하는 것은 국가에서 인정한 역사책이라는 뜻입니다.
선진국을 예로 드는 이유는 우리 나라보다 사회 문화적, 정치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본받아야하고
역사 교과서 문제에서도 분명한 이유들이 있다는 거죠. 여가부 말씀하셨는데 원래 그 여가부가 만들어졌을 때
우리나라 성별로 불평등이 심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구요.
선진국에 없는 여가부가 있는 이유는 국가에서 이들을 보호해야하기 때문이죠. (적정수준에 올라오면 차기 정권들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거구요)
그리고 논리적인 이유를 갖다대는 세력에게 그냥 무식하게 좌파좌파 좌좀 뭐 이딴말 좀 안 붙이면 어디 덧나요?
애초에 친일파 미화하고 독재 미화하는 교과서 내고 싶으면 검정 받아서 내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했는데 아무도 채택을 안하니 국정으로 강제로 보급하려는 겁니다.
새로 나올 교과서는 교학사 순화버전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뭐 뻔뻔한 놈들이라 더 심하게 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검정제라고 하는 것은 심판을 두고 보수, 진보 양측 선수가 자유롭게 싸우는 거죠.
보수가 검정제에서 밀린다면 보수 역사학자를 양성하고, 보수 출판사를 지원하고, 논쟁력을 키워서 싸면 되는겁니다.
검정제가 독단적인 것도 아니고, 보수가 힘이 없는 것도 아니거늘...
반면 국정제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나라의 역사교육을 파탄내고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내몰겠다는 거죠.
이게 정권이 바뀌는 나라에서 국정제를 안하는 이유입니다.
지금은 보수가 집권당이니까 보수 마음대로 하겠지만, 진보가 집권하면 같은 논리로 진보 마음대로 하겠죠.
심판은 없고 서로 자기만 맞다고 아귀다툼 하는 상황이잖아요.
이 혼란과 갈등과 분열을 뭘로 중재 할 겁니까?
이건 보수가 역사교육을 심판제로 이길 자신이 없으니 역사교육이고 나발이고 사회 갈등과 분열이 일어나든 말든 한국 망조로 가자. 대놓고 선언한거죠.
보수정당은 나라가 망하든 말든 정치 싸움에서 표만 얻으면 된다지만, 무지한 국민은 나라가 망하는 것에 동조하는 꼴이라니....
우리나라가 분단상황에서 휴전중이니 상황이 세계 어느 국가와 다르니 국민을 이념적으로 통일적으로 교육시킬 필요성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다양성이란 말로 합리화가 잘 안 될 정도로 그 동안의 좌편향 적인 검증 교과서 문제가 도마에 올랏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