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1-30 15:18
남북한·중국 '삼각동맹'..일본 과거사 문제 맹비난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511  

일본 "부적절한 논의…사과할만큼 했다" 발뺌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군 위안부', '역사교과서 왜곡' 등 과거사 문제 를 놓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 부에서 한국, 북한, 중국, 일본간 일대 격론 이 벌어졌다.

1차 세계대전 발생 100주년을 맞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주최한 '전쟁의 교훈과 영구평화 모색' 토론회에서다.

남북한과 중국은 '삼각동맹'을 맺기로 약 속이라도 한 듯 격한 어조로 ▲군 위안부 ▲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 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맹비난했다.

특히 남북한과 중국은 40여개국의 1차 발 표가 끝난 뒤 추가발언을 신청해 일본을 재차 압박했다. 이에 질세라 일본도 재반 박에 나서는 등 오전 10시부터 9시간 가까 이 진행된 토론 과정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유엔본부에 몰린 각국 언론들도 4개국이 서로 치고받으며 격론을 이어가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중국이 포문을 열 었다. 류제이(劉結一) 중국 유엔대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배한 야스쿠니 신사는 A급 전쟁범죄자들이 묻 혀 있는 곳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 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쟁 범죄자들에게 경의를 표 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발언에 나선 오 준 주유엔 한국대표 부 대사는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모두 일본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구체적으로는 제국주의 시대에 저지른 행 동에 대해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진 일본 지도층의 최근 언행이 원인이라고 설명했 다.

특히 오 대사는 일본이 최근에는 '위선적 태도'를 보이며 국제사회를 호도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는 상황에 서 최근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밝힌 '적극적 평화주 의' 정책은 위선이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오 대사는 군 위안부 문제가 비 단 남북한과 중국, 일본간의 문제가 아니 라 보편적인 국제사회의 현안이 됐다며 일 본을 압박했다.

그는 "동아시아 국가들뿐 아니라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아직 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수세에 몰린 일본의 발언 다음, 마지막 토 론자로 나선 북한의 리동일 유엔 차석대사 는 준비한 원고도 없이 시종일관 일본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의 북한식 어조를 사용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일본을 몰아 붙였다. 리 차석대사는 "한국인들은 몇십 년이 지나도 일본이 저지른 일을 잊지 않 을 것이며, 일본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때 저지른 만행은 역사상 그 어떤 사태보다도 야만적 이며 잔혹하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가 장 끔찍한 범죄는 '성노예' 범죄라고 지목 했다.

삼각동맹을 연상시키는 남북한과 중국의 비판이 이어지자 우메모토 가즈요시(梅本 和義) 일본 유엔 차석대사는 "이런 문제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주최한 회의에서 논 의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우메모토 차석대사는 당초 토론 참가 국 가운데 27번째로 발언에 나설 예정이 었으나 돌연 북한에 바로 앞선 42번째로 순서를 바꿨다. 일본에 대한 비난 강도가 거세지자 원고 수정 등 대응전략을 바꾸기 위한 것으로 여겨졌다.

우메모토 대사는 "일본은 2차 세계대전 때 의 일들에 대해 깊은 회환과 진심이 담긴 사과를 이미 여러 차례 했다"면서 "일본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라고 엉뚱한 소리 를 했다.

심지어 "일본의 현 정부는 (평화를 사랑한 다는 점에서) 과거 정부와 같은 입장, 같은 심정"이라고까지 강변했다.

'삼각동맹'의 거센 압박에도 일본이 전혀 달라진 태도를 보이지 않자 남북한과 중국 은 일제히 추가 발언을 신청해 '2차 공 세'에 나섰다.

우리 측에서는 설경훈 차석대사가 나서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 과거사 문제는 일 본이 (합당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사라지 지 않을 것"이라며 "도대체 일본이 세계평 화에 어떻게 기여하겠다는 것인지 의심스 럽다"고 힐난했다.

북한의 리 차석대사 역시 "일본이 몰상식 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은 인 류를 상대로 역사적인 범죄를 저질렀지만, 어떤 나라도 여성들을 자국 군대의 위안부 로 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류 중국 대사는 분에 찬 목소리로 "일 본은 신사참배, 군 위안부, 역사교과서 문 제 모두를 정당화했다"면서 "유엔 193개 회원국 가운데 어느 나라의 정상도 A급 전 쟁범죄자가 있는 신사에 방문하지 않는 다"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다시 발언에 나선 우메모토 일본 대사는 남북한과 중국의 공세가 못마땅하 다는 표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기존에 발표한 것과 같은 입장"이라며 서둘러 발 언을 마쳤다. (취재보조 정현주 통신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소망...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팜므파탈k 14-01-30 15:21
   
남.북..이러다 어느순간 통일이라된다면 좋겠네요.
통일은 의도치않게 된다고 했으니...
여튼..북한과 뜻을 같이 했다는점에서 뿌듯 하네요.ㅎ
넌몰라도되 14-01-30 15:22
   
사과를 할만큼 해?
전범 모셔두고 참배하면서 주디로 그런 ㄱ소리가 나오냐?
사단법인 14-01-30 15:23
   
모두1.4
팜므파탈k 14-01-30 15:24
   
저늠들 종특이죠?
할만큼했다..ㅎㅎㅎ
불타는숨결 14-01-30 15:30
   
사과 할만큼 했다.. 그러니 이제 우리 꼴리는대로 역사를 고치겠다

 ㅂ ㅅ 같은 방숭이  새 끼 들...
     
팜므파탈k 14-01-30 15:36
   
사과해놓고 신사참배는 왜 하는데?
라고 발언을 안해준게
못내 아쉬운..ㅜ
korean누룽지 14-01-30 15:34
   
밑흰색희들.
설설설설설 14-01-30 15:36
   
"한국인들은 몇십 년이 지나도 일본이 저지른 일을 잊지 않 을 것이며, 일본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몇백년 몇천년이 지나도 안잊는다. 일본 너네들은 정말 그 대가를 치루게 될날이 올거다..... 분명히
     
팜므파탈k 14-01-30 15:39
   
조만간 분명 죗값을 치르게 될것 같습니다ㅎㅎ
plazer 14-01-30 15:48
   
일본 과거사 비난하는 3국을 왜 동맹이라 묻는지.. 더군다나 북한은 주적인데..
설렁탕탕 14-01-30 15:51
   
사과는 니들 주장대로 했다 치자. 근데 망언은 죽을만큼 뒤에서 해댔지. 이 방숭이종자들아!
열매달 14-01-30 15:51
   
유엔회의에서 다굴맞으니 식은땀이 줄줄 나냐?ㅋㅋㅋ
     
팜므파탈k 14-01-30 15:53
   
ㅎㅎㅎㅎㅎㅎㅎㅎ
지해 14-01-30 15:54
   
원자의 맛을 아직 덜 봐서 그런것인가 보다.
파생왕 14-01-30 16:08
   
쪽바리놈들은 종족특성이 제대로 나와있죠... 할만큼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뒷통수치죠..사상자체가 섬나라특징인 변태적이며.. 웃으면서 뒤로는 비수를 꽂음
나와나 14-01-30 16:09
   
미국도 일본이 이러고 있으면 안 좋을 텐데...
그냥 일본을 버리면 안 되나? ㅋㅋ
브라흐만 14-01-30 17:43
   
일본하나 잡겠다고 중국과 같은 길을 간다고 하는 뉘앙스를 주면 안될텐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