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으로 계산하고 검토해서 정밀하게 예측한 자료가 분명히 있을 텐데... '
닭정부는 그렇게 꼼꼼하지 않아요
최초 사드 반대론자들이 사드배치에 대해 질문을 던질때
'사드가 효용이 얼마나 있는가?' - 정부왈 '짱짱 좋은 방어체계고, 꼭 필요하고 핵미살막을수 있음'
'사드배치 허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손해는 무엇인가'
- 정부왈 '군사적으로는 대단히 중요한 이점이 있고 미국님이 우리편해서 우리 이뻐해줄꺼임, 사드배치로 중국도 대북제재에 대해 더욱 적극참여할수 있도록 압력이 됨, 중국도 쉽게는 경제 보복 같은거 못함꺼임'
'중국 러샤가 저렇게 반발하는데 외교적, 경제적, 동북아 군사안보에 악영향을 줄수도있지 않음?' - 정부왈 '말만 그렇지 지들도 걸린게 많아 경제제재 못하고, 외교적으로는 대북압박에 도움이 될꺼고, 미국md에 편입하는건 아니라서 큰 반발은 없을꺼임 걱정하지 마심...미국이 우리편인데 다 해결해줄꺼임'
그런 답변으로 일관되게 주장하며 밀어붙였죠...
플랜b 나 대응방안 검토는 당연히 안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
하. 진짜 팩트는 사드로인한 우리경제의 악영향입니다. 이걸 무시하면 사드배치는 얘기가 안통합니다. 이번정부가 밀어부치는 이유가 그겁니다. 자 봅시다 다음대선 새누리가 정권못잡는건 기정사실이죠. 그럼 다다음을 노려야하죠 그렇지만 과연 경제가 아무렇지않은데 정권바꾸기 쉽지않겠죠.. 그래서 사드카드를 받아들이는 겁니다. 어떤정부라도 사드받는순간 폭망입니다 경제 ..
님아 사드배치 논의가 갑자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건 작년 초부터에요. 미국은 이미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를 설득중이었고 우리나라가 미국과 합의로 배치결정과 부지선정에 마찰을 빚으면서 까지 밀어붙인 시기는 7월달 입니다. 이미 그 당시 배치 자체는 기정사실화 되어있던 사안이었습니다. 이후에 부지선정에 있어 여러 말이 오가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거고요.
한마디로 갑자기 추진된건 작년초였고 나중에 최순실 농단사건 터지고 여기에도 개입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잠시 나왔다가 들어갔죠.
작년초 이전까지는 사드논의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미온적태도로 있었습니다. 도입한다고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도입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죠. 이렇게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던게 작년초 와서 바뀐겁니다. 그리고 도입 결정이 7월이고요. 탄핵 이야기가 부상될 시기에는 이미 부지선정과 도입시기 일정 선정만 남은 상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