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가 우리가 힘들고 핍박받고 못살 때의 문화였기 때문에 아직도 그 트라우마와 열등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90년이 넘게 단절되고 훼손된만큼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다행히도 서서히 그러려는 노력의 결실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전통문화.... 퓨전이 아닌 정말 전통문화에 관심이 얼만큼 있으리라 생각하시는지?
말씀하시는 전통문화가 전통 탈춤, 전통음악(판소리,국악)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말씀처럼 우리국민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직접 접하면 대부분 지루합니다 음악에 관심없는 사람이 클래식 음악 듣는거랑 비슷합니다
오페라 모르는 사람이 오페라극장에 붙들려 가서 억지로 들어야 하는 기분이죠
억지로 되는거 아닙니다
관심이 저절로 생겨야 하고 그래야 그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지는 거죠
흥행이 안돼면 돈이 안돼고 돈이 안돼면 멀하든 망하는 겁니다
그래서 퓨전음악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한 번쯤은 전통음악, 전통 탈춤 제례음악 등등 들어볼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기기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도 마잖가지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