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주의 기독교계는 '간디는 지옥에 있습니다'라는 점잖은 용어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구호를 대신한다.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간디는 힌두교가 압도적인 인도에서 태어나 힌두 문화와 관습 속에 자랐다. 그런 그가 다른 종교를 선택할 가능성은, 이슬람 집안에서 태어난 오사마 빈라덴이 미국 남부의 침례교파 교인이 될 확률만큼이나 희박하다. 그래서 지은이는 묻는다. "선택받은 소수만이 천국에 가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그 소수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적절한 장소와 가족과 나라에서 태어나는 것?"
하나님은 공의롭다. 그런데 고작 60년 동안 악행을 저질렀다고 해서, 한 인간을 지옥불에 영원히 던져두는 것이 과연 공정한 판결인가? '60년'과 '영원'은 같은 저울에 놓을 수 있는 무게가 아니다. 영원에 비하면 60년이란, 눈 깜짝할 사이조차 못 된다. 또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자녀'로 여기신다. 그런데 어느 아버지가 일순간 자녀가 저지른 잘못을 벌하고자 영원한 형벌을 준다는 말인가? 지은이의 표현을 고스란히 따르자면, 그런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범이다.
진 교수는 "구약성서를 읽어보면 살벌하고 끔찍한 얘기들 많이 나온다. 동성애자 돌로 쳐 죽이라는 얘기만 있는 게 아니다. 심지어 야훼가 이웃민족의 애들까지 모조리 다 죽여 버리라고 제노사이드를 명하는 장면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성경의 가르침이라면 그 가르침을 가장 훌륭하게 실천한 이는 히틀러"라며 동성애자를 강제수용소로 끌고 가 죽이고 유태인은 이교도라고 애들까지 아예 씨를 말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구약성서의 말씀에 따르면 붕장어나 오징어도 먹지 말아야 한다. 멘스 중에 섹스 했다가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장애인은 목사가 되면 안 된다. 성차별, 장애인 차별, 인종차별 등 읽어보면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를 근거로 "성경에는 시대에 맞는 적절한 해석이 필요하다"며 "그런 해석을 통해 성서가 생명력을 유지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독교의 문제를 짚으며 "개나 소나 목사 시켜준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며 "하다못해 인간의 신체를 고치는 의사도 예과, 본과에 레지던트 몇 년 해야 자격증 주는데 인간의 영혼을 돌보는 이들에게 기초적 교양도 확인하지 않고 자격증을 남발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진 교수는 "구약성서를 읽어보면 살벌하고 끔찍한 얘기들 많이 나온다. 동성애자 돌로 쳐 죽이라는 얘기만 있는 게 아니다. 심지어 야훼가 이웃민족의 애들까지 모조리 다 죽여 버리라고 제노사이드를 명하는 장면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성경의 가르침이라면 그 가르침을 가장 훌륭하게 실천한 이는 히틀러"라며 동성애자를 강제수용소로 끌고 가 죽이고 유태인은 이교도라고 애들까지 아예 씨를 말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구약성서의 말씀에 따르면 붕장어나 오징어도 먹지 말아야 한다. 멘스 중에 섹스 했다가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장애인은 목사가 되면 안 된다. 성차별, 장애인 차별, 인종차별 등 읽어보면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를 근거로 "성경에는 시대에 맞는 적절한 해석이 필요하다"며 "그런 해석을 통해 성서가 생명력을 유지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독교의 문제를 짚으며 "개나 소나 목사 시켜준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며 "하다못해 인간의 신체를 고치는 의사도 예과, 본과에 레지던트 몇 년 해야 자격증 주는데 인간의 영혼을 돌보는 이들에게 기초적 교양도 확인하지 않고 자격증을 남발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모태신앙이고 20여년 이상 교회를 다녔었지만
평상시에도 유일신/타종교 배척 및 신자와 비신자의 이분법 논리에 회의를 느끼던차에 그 사건이 터졌죠.
샘물교회 피랍사건.
전 그때 깨달았습니다.
기독교가 얼마나 오만하고 무례한지.
그리고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뭉친 종교라는걸 말이죠.
아니 애시당초 신이라는 작자가 인간을 만들면서 나 안믿으면 무조건 지옥임 ㅋ 라고 만들었다는게 말이 됩니까.
저걸 신이라고 해야되나 미친놈이라고 해야되나.
에피쿠로스가 한 말이 있죠.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신은 전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는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를 신이라 부르나?
얼마전 TV인지 인터넷인지에서 봤는데.....예수가 젊은 시절 한동안 사라진 기간(10대말에서 20대 중반까지?)이 있다고 하네요.
그 시기에 예수는 인도로 유학을 가고 불제자가 되고 티벳인가까지 가서 불교를 공부했답니다. 그리고 돌아가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가 되었다고 하는데....그래서 예수가 하는 말들이 불교의 말씀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합니다.
성경에 부처의 말씀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성경의 어떤 구절들인지 딱 집어서 보여주던데..기억이 잘 안나네요....여튼 너무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항상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이게 그런식으로 전도를 할게 아니라고 항상 생각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교회의 마인드는 그런식으로 전도를 해서 100중에 1,2명 전도성공하면 하나님의 뜻이며 성공이다 라는 이념이라서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종교라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수 있는 바다와 같은 마음을 지닌 종교가 되어야겠죠
바다까지는 안되더라도 개울정도는 되어서 이런 저런 생명체가 살수있게 해주어야 하는데
교회는 너무도 편협합니다 종교라고 할수 있나 싶을정도로..
자연은 만물을 보듬어주는데
참 종교라고 한다면 자연과 닮아야 할텐데 교회처럼 편협해서 되겠나요
그 기독교의 그런 전도 태도.. 항상 자신들만이 진리이며 옳다 하는 그 태도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 님도 교회 다녀보셔서 아시겠지만 성경의 교리 자체가 '전도'를 해야 된다 라는 목적이 있어서 그게 그렇게 되느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님은 교회가 그런 전도 태도 강요만 없다면 괜찮다고 보시는거??
질문이 판톼스틱 한데요?
전도 태도에 불쾌감을 조성하는 문제만 없다면, 종교가 아니지요.
도를 닦는 신선에 가까운 자들이지..
어느정도 통제를 받지 않고 자란 아이는 늙어 뒤져서도 개념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느누구하나 통제와 질서를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 개념을 찾는다면
성인?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하지만 그게 될까요? 말로는 아닌것처럼 행동을 다하지만, 결국엔 대의가 우선인
그들입니다. 작은일이 잘못된건 쳐다도 안봅니다. 큰일을 위해 사사로운 잘못은
회개로 끝낼수 있기에 언제든 시건방진 상태를 유지할수 있지요.
그리고 역사를 보면 알수 있듯 종교가지고 뭐라 하면 왕따 당했지요.
가끔씩 그믿음이 너무 절실히 다가와 가끔씩 신과 통한다는 그 기분이
잘못된 망상을 낳기도 하지요.이런망상은 대의란 명분과 융합되어 보통인간이라면 쉽사리그 유혹에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시건방진 태도를 말함입니다
이 심리상태를 유지 관리하는게 목사입니다. 일단 신나면 힘이 나는법이고,
뭔가 도의적인면에서 캥기는 심리를 대의란 명분이나 회개따위로
일축 관리하기 편함이지요.
종교다니면서, 목사가 배운만큼 배워가시는중이신지요.
어짜피 그냥 냅다 믿는거 아닌가요?
목사도 그걸 아는거 같은데...
그럼 이야기 끝난거 아닌가?
제 주변에 기독교 신자가 있었는데 가족한테는 소홀하면서 예수에 빠져지내는경향이 보여서 싫게되더라고요. 막상 찾아가면 얼굴도 안보면서..보고싶다라고 기독교가 하는 옳은소리와 다르게 하는 행동은 정반대라서 일까요. 뭐 요새는 그사람이 제곁에없어서 기독교도 싫진 않습니다만 그분이 계셧을때는 기독교가 좋기만한게 아니구나 느끼죠.
음 설 지내던중 짬을 내서 접속해보니..종교관련 글이 있어서..
저기 교회한번 안다니면서 어떻게 교회를 비판하냐라는 글의 내용은 제 생각엔 가장 이상한 부분이네요.. 종교라서 종교테두리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회적 관점에서 벗어날 순 없습니다. 개신교가 독립국이 아닌 이상.. 종교라..교회라 예외가 인정되고 넘어간다면 국가나 일반사회는 그냥 존재의미가 없는 듯.. 종교하나로 땡이니.. 물론 오해가 있다할 지라도.. 이토록 긴 시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사회적 통념을 벗어낫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더 이상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