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구정(현재의 설날)의 휴일이 3일로 늘어난게 86년이고요. 그전에도 신정 구정으로 나뉘면서 구분했었고 또한 신정 전후로 3일 쉬었습니다. 현재의 설날로 바뀐건 일제시대때 양력으로 만든 신정이 경우가 아니다라고 해서 옮긴 것 뿐이예요. 그전에도 구정이란 말로 살아남긴 했습니다.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기존의 것들이 빠르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는 게 빠른거죠. 지금 설 문화도 순수하게 과거 그대로 내려오는 게 아니라, 새르운 것들이 공존하고 있죠. 기존의 문화와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시간이 얼마나 길지는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