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게에서 다루는 주제라.
잇게에서 이야기하기 곤란하긴 합니다.
우리와 미국이 동맹이고 문화 경제적으로도
무척 밀접하긴 하지만.
엄연하게 말해서 외교적으로 대등한 입장은 아님니다. 절대 그 비슷하게 갈수도 없습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한국이 미국을 필요로 하는것이
미국이 한국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여러분들은, 간혹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만큼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세상이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성실히 산다고 되는것이라면. 우리보다 평균 노동시간이 긴 나라들 중에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를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사람이 시장에서 가치를 얻어내려면, 시장에 접근하고 자신이 만든것을 교환시킬수 있어야합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시장 접근성을 보장받아 온 나라이고. 그것은 다분히 경젝적인 이유보다 정치 안보적인 이유 덕분인 것도 있습니다.
그냥 미국시장에 쉽게 접근할수 있었던 것이 큰 요인 이기도 합니다. 쪼기 보수세력의 논리를 제손으로 적는게 짜증나긴 하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 달라는데로 해주자는 거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긴한데.
그렇다고 마치 한국이 미국과 대등한, 물론 외교 수사야 양측 국민의 자존심을 존중하기 위해서 좋은 표현을 쓰겠지만, 위치라고 착각한다면.. 그건 심각하게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사드 문제는 엎질러진 물 정도라 생각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