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한미군은 8군 2보병사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최첨단 무기로 무장을 해도 일개 보병사단이 전쟁 억지력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한미군에 그리 목을 맬까요? 사드로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한다구요? 농담? 그냥 단거리 미사일로 배달하거나 택배로 보내면 끝입니다. 1톤 용달차를 이용해도 되고 철가방을 이용해도 되겠군요. 개또라이들 말대로라면 간첩만 10만명인데 뭘 못할까. 차라리 서울을 겨냥한 장사정포, 방사포가 더 무섭지 않나요?
미태평양사령부는 하와이가 본거지고 주한미군 포함 총인원 8만4천명입니다. 유사시 이 인원이 투입되면 말 그대로 xx특공대가 되는겁니다. 투입 안합니다. 이라크전에서와 마찬가지로 혼슈, 오키나와, 괌. 공군으로 간 좀 보다가 콜로라도에 있는 북부사령부 120만에서 차출해서 보내겠죠. 한 3개월 뒤에. 신속배치군 4만8천이 한달만에 투입된다고 달라질 것있나요?
결국 주한미군의 존재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데에는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북한이 두려워 하는 것은 주한미군이 아니라 미국 그 자체입니다.
전쟁발발시 북한은 일순위로 어디에 핵을 발사할까요? 미국?ㅎ 일본이죠. 저라면 도쿄도의 요코타비행장과 오키나와, 괌, 평택항을 일순위로 날려버립니다. 서울은 개성 아래에 배치된 포병부대로 충분히 현세의 지옥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우리 육군과 미 육군은 올스톱입니다. 위로 올라갈 길도, 한반도로 들어올 길도 사라지거나 심각한 체증을 격게 됩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죠.
주한미군의 역활은 뭘까요?
사드의 용도는 뭘까요?
미국의 '전략'과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지도충'에게는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우리 국민들에게도 의미가 있을까요? 한반도가 초토화 되는데는 한달도 길텐데 태평양 가로질러 오는 지원군이 내게 뮌 가치가 있을까.
2006년 주한미군의 일부를 신속배치군으로 전환하는 협정을 맺었습니다. 뜬금없이 왜? 주한미군이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부대가 아니란 것을 눈치챘나...
저는 주한미군 주둔을 찬성합니다. 손해볼 일 없잖아요. 하지만 주한미군이 전쟁억지력을 가진다는 말에는 코웃음도 안납니다. 억지력을 가진 것은 주한미군이 아니라 수십만명의 재한미국인이죠. 어? 주한미군의 역활이 왠지 생각날듯!ㅋ
작성일 : 17-06-10 00:56
조회 : 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