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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1 21:33
도덕적 '성'의 개념은 서열사회의 잔존입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451  

이 세상의 고등 동물들은 경쟁을 통해 짝짓기를 하고 종족을 번식시킵니다.

그래서 매 번 짝짓길 철이 되면 숫컷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다른 숫컷들과 경쟁하며,

암컷들은 조금이라도 우월한 유전자를 받기 위해 그 경쟁을 방관하거나 조금이라도 힘이 센 숫컷에게 엉덩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짝짓기 전쟁은 매 시기마다 반복되며 무질서 속에 질서를 만들어 내며 종을 잇고 종족을 번식시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이런 짝짓기 철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남성 우월적 사회에서 '서열'은 이미 사회제도적으로 만들어진 상태기 때문에 최소한의 서열 경쟁만 있을 뿐 전반적으로 사회는 계급으로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사회는 계급적이든 종교적이든 서열을 정해 놓고 이에 맞춰 성을 매우 금기시 하면서 서열 경쟁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구조로 수 천 년을 이어왔습니다.

애초에 성은 매우 자유로운 것이며 개인의 자유 의사입니다.

서구 사회도 그렇지만 자유를 근원으로 하는 많은 사회는 성문화를 매우 자유롭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급적인 판단에서 구속했던 성을 해방시킴으로서 진정으로 신분이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 것이 됩니다.

이제는 상하고하는 물론 남존여비도 없습니다.

이 시대에 성에 대한 고리타분한 사고 방식으로 금기시만 한다면 이는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차라리 어릴 때부터 성교육을 시키고 보건과 의료적으로 안전한 성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이시대에 적합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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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바 17-06-11 21:39
   
성은 소유한다는 개념이 만연하기때문에 성매매가 죄악 처럼되는 듯.

피임이 100%되는 지금의 시대에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섹스나 마사지나 별차이가 없는데
티오 17-06-11 21:46
   
맞아요.
boomboom.. 17-06-13 01:34
   
성병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