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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1 23:25
통일이 되어도 많은 병력이 필요할 겁니다..
 글쓴이 : 일리지
조회 : 1,563  

통일이 되면 지금 휴전선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길다란 국경선이 생깁니다.

압록강 두만강 합하면 거의 1500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선이죠.

국경선 지키는데만 수십만의 보병이 필요할 것 같아요.

모병제로 과연 충당이 될런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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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6-11 23:27
   
통일되고 거기서 근무선다고 생각하면 헬게이트 오픈... 근데 그 넓은곳을 다지킬수는 없을듯한데요...
별명없음 17-06-11 23:27
   
그때쯤 되면
국경에 무인 로봇이 경비를 서고
자동 운행 드론들이 강변 따라서 순찰할듯..
움직임 포착되면 5분 대기조 같이 출동하고...
     
일리지 17-06-11 23:29
   
그러면 다행이지만 현재 형편으로는 그렇다는 거지요.
     
winston 17-06-11 23:31
   
그럴수도~

덧붙이자면..
중국을 적국으로 간주하지 않는 한
그렇게 촘촘히 서게될것 같지는 않을거라는..
     
retinadisplay 17-06-11 23:31
   
무인포탑이라면 이미 있기도하고..
     
흑룡야구 17-06-11 23:31
   
그 5기조가 얼마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펜펜 17-06-11 23:32
   
지금 소위 천조국이라 불리우는 미국조차 미/멕시코 국경을 일일히 사람으로 지키는데도 불구하고 밀입국자들과 마약반입을 막지못해 시카고에 범죄발생건수가 급증을 하는등 혼란이 심한데 과연 로봇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선 전 회의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장벽 세우겠다는게 괜히 나온게 아니죠.
흑룡야구 17-06-11 23:31
   
국경선은 정규군이 아닌 경찰과 군의 중간 개념이 '국경수비대'가 맡도록 하여 군사적 긴장감은 줄일 수 있습니다. (뭐 군대와 다를 바는 없지만요.)

제가 제시한 대안에도 있지만

의무 복무 기간은 남녀 모두에게 1년 이하로 최소화하고 훈련소 및 교육 기간을 최소 6개월로 만들어 언제라도 설전에 투입되어 전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예비군화 하며,

그 외에 정예군은 2년, 3년까지의 선택복무를 통해 충당하고 이들에게 대해서는 차등적 대우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통일 후 국경선은 '국경수비대'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단기 의무 복무를 수행하는 대부분을 이곳에 단기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어떤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후방의 정예병은 모병제적 요소를 가미한 선택적 복무자에게 맡기고 말이죠.

더불어 남녀 모두에게 평등하게 의무 복무를 실시하며,

일반 공무원, 특정직 공무원, 경찰, 소방, 초중등 교사 등의 공직자 선발에 2~3년간 군 복무를 한 사람에게 확실한 가산점을 주어 채용에 직접적으로 군복무가 효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끼승우 17-06-11 23:33
   
모병제 할수잇어여'ㅅ'

그리구 사람을 1:1로 하는게 아니에여, 군댸는 기계들도 잇어여♥
     
일리지 17-06-11 23:36
   
현재 사람 대신할 어떤 기계가 있어유?
     
winston 17-06-11 23:38
   
모병제 한다니까요!!

다만, 님 제대 후.
     
냐즈 17-06-12 06:58
   
모병제는 한 20년후 ㅋ
인히스플 17-06-11 23:34
   
북한이 없어진다면 저강도 대치상황이기때문에 중국, 일본, 한국 전부 군사긴장이 완화되는만큼 군대가 동시적으로 적어지겠지요.
     
일리지 17-06-11 23:37
   
압록강,두만강 라인은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대충 생각할 일이 아니죠.
중국애들 넘어오는 거 막으려면 곳곳에 초소를 세워야 하구요.
          
말좀해도 17-06-11 23:58
   
자세히 말하기는 그래서 세세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초소는 꼼꼼히 있지만
휴전중인 철책도 초소에 꽉꽉 차있지 않아요.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꽉꽉 채운 형태로 운영합니다.
현재는 어떠한 형태로 바뀐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보초형태가 아니에요.
               
솔오리 17-06-12 01:48
   
14년전에 GOP전역한 사람인데 보통 하나건너 다음 초소에 근무를 섰었습니다.
빈초소에는 허수아비를 갔다놓았죠.
경계근무는 2개 분대가 교대로 했었고 나머지 1개 분대는 휴식,  1개분대는 불침번 이렇게 돌렸던 기억이나네요.
비상사태(국지도발)때엔 모든 분대가 모든 초소에 근무를 섰었습니다.
제가 복무했던 당시엔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보초근무 형태였어요.
                    
말좀해도 17-06-12 02:04
   
제가 조금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솔오리님이 그대로 자세하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저는 혹시라도 군대 전술적인 내용이라 조심스럽게 얘기하는거구요.
크게 변하지는 않았겠죠.
보통 철책 보초근무를 페바에 탄약고 근무마냥 말뚝 박은채로 초소에 인원 꽉꽉 채워서 한다고생각들하시는데 그 형태가 일반적 근무시에는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공공연한 장소에서 허수아비나 분대 로테이션은 말하지 않는 것이....
                         
솔오리 17-06-12 15:21
   
만원경으로 유심히보면 사람인지 허수아비인지 확인가능해서 기밀이라 할거도 없을거 같아요.
북한도 그렇게 하고 있고;; 그런데 이렇게 돌려도 휴가가면 인원이 줄어들어서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첨단 감시망 시스템이 도입되야 GP처럼 감시가 원활한데 GP도 야생동물 땜에 여러 오류작동들이 많았죠. 기계만으론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개인적으로 인원이 감축되면 좋겠지만
만약 통일이 되면 그때 상황에 따라 투입되는 인원이 변경될거 같아요.
주인별 17-06-11 23:45
   
여성 징집제는, 국방부쪽에서 비용대효용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인 듯 합니다.
말좀해도 17-06-11 23:47
   
제가 최전방 근무자라 경험상 계산해보면 너무 세세하면 그렇고 대충 넉넉잡아 2100킬로로 잡고 한 소초당 3킬로 가량 전담한다고 볼때 700개 소초, GP/GOP로 생각하고 대충 곱하기 2하면 1400개 소초 , 소초를 30명으로 잡고 로테이션 돈다고 생각한다면 4.2만 +- 알파정도 아닐까요?
머래머래 17-06-11 23:49
   
머 어떻게든 채워 질겁니다..
인간은 항상 나은 선택을 할테니..
솔오리 17-06-11 23:53
   
중,러 국경에 철조망과 기타 장비 및 초소 세우려면 돈도 꽤 들어갈테고 시간도 오래 걸릴거라 봅니다.
그래서 통일 후 몇 년간은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밀무역으로 위험한 것(마약,총기)들이 반입 될 수도 있어서 경계근무가 삼엄해질거 같습니다.
밀입국자가 생기면 치안 문제도 꽤 심각해질테고 당장 군인 및 치안 병력(의경,전경)들이 모병제로만은
인원이 부족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방비용 예산이 상당히 늘어나는건 당연한 결과일테고.. 통일이 가능할지 솔직히 장담을 못하죠..
artfox 17-06-11 23:57
   
국경선에 군대 수십만 배치하면 곧 전쟁하자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ㅎ
우리가 수십만 배치하면 중국 러시아도 그에 맞게 배치하는 겁니다. 경찰이나 국경수비대로 따로 운영해야죠.
그리고 평화 통일 되었을때 이야기고 전쟁나고 무력으로 통일하면 한반도는 세계대전 다음으로 역대급 피해 예상하는데 병력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본진에서 전쟁나서 국력 높아진 나라 없습니다.
오뎅거래 17-06-12 00:00
   
기계로 대처 하는건 걍 꿈같은 이야기구요
중국과 합의하에 국경에 군인수 서로간 조절하겠지요
징집은 을 해도 기초 군사 교육을 좀 늘리고 예비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할듯 하네요
쉿뜨 17-06-12 00:02
   
대놓고 적국 아니면 국경에 군대가 경계 근무를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만약 그리 되면 그건 국경이 아니라 전선이 되어버리죠.

머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이견은 있습니다만,  막말로 대놓고 적국 취급하기엔 상황은 그닥 좋진 않을겁니다.

대충 한, 중, 러 3국이 일정 국경지역 일정 범위 군대 주둔 제재를 하는 조약 같은걸 할지도 모르고요.

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야 많겠지만...
솔직히 통일 이후에 우리 입장으로 여러가지 신경 쓸 일도 많을텐데, 아마 최대한 안정 된 방향으로 구축하려고 노력 할겁니다.
국밥햄 17-06-12 00:03
   
이런 논리로 따지면 중국은 좋아하는 주변국도 없고 국경이 얼마나 넓은데요. 중국은 병력이 억단위는 되어야 국경수비하는 건가요?
얄루 17-06-12 00:06
   
중국이랑 당장 척지낼것도 아닌데 융튱성있게 조정하겠죵 북한 대치랑은 다른개념
     
일리지 17-06-12 00:10
   
지금 당장 어선도 안 막고 있는 중국을 믿으시나요?
          
얄루 17-06-12 00:20
   
중국을 믿을리가요. 북한과 상황이 다르다는거죠.
Composer 17-06-12 00:25
   
북출신 군인이 많아서... 아마 비율을 맞추려고는 하겠죠.
징병을 하더라도 아마 파격적인 대우와 사회에서 추가점 주고... 대신에 실무는 많아질 것 같네요. 북까지 보낼테니 말이죠.
랴옹 17-06-12 00:30
   
제 생각도 같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국가치고, 분쟁이 없었던 국가가 있기는 한 것인지.
중국이 우리만 특별 대우로 하하호호하고 지낸다? 개가 웃을 노릇이죠.

통일 이후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할 겁니다.
따라서 징병제를 유지하는 건 당연하고, 직업 군인의 수를 더 늘려야 할 겁니다.
꽃보다소 17-06-12 01:46
   
한가지 확실한 것은 미국국방연구소에서는 통일 후 한국의 군복무기간이 더 늘어 날것이란 보고서가 있습니다.
넓어진 경계선 그리고 지금 38선도 경계를 서야 합니다.
북한주민들의 남한 이주를 강제로 일단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계속 줄고 지켜야 할 부분은 넓어서 3년 예상하더군요.
그러니 군대 일찍 가세요.
재수없으면 3년 근무 합니다.
     
Bergkamp 17-06-12 20:23
   
군복무기간을 멋대로 늘리는꼬라지를 전국 남자분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리도 만무하지만 북한주민들의 남한 이주를 강제로 막기위해 38선 경계를 선다는것부터 이미 헛소리.. 이미 남북한이 하나로 통일된 마당에 이전 북한주민들도 그땐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이주의 자유를 강제로 막는다는것부터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 말도 안됨
뭐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군국주의 전체주의 국가로 크게 후퇴한다면 모르겠지만
viperman 17-06-12 17:09
   
통일 된후 북한보다 큰 적 중국이랑 국경을 마주하고 북한 서해 대륙붕 석유 체취를 위해  공군,해군은 지금보다 최소 3배 육군은 지금 수준을 유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