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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2 09:20
낙태 vs 대리모 어떻게 보시나요?
 글쓴이 : sLavE
조회 : 1,065  

둘 모두 도덕적으로 보면 문제가 있을수 있는 사안이죠.


개인적으로는 낙태는 반대하고 초기 생성중인 태아도 인간으로 보기에 살인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 완전 낙태를 금지하게될 경우 발생하는 고아나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게될 아이들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대리모의 경우는 도덕적인 문제가 있긴하지만 찬성쪽에 서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리모가 인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왜 있는지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단지, 과학 기술을 이용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나의 아이를 낳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머니가 없이 살아서 그런가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에 원치않는데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고 그런 아이들중 일부는 누구도 원치않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볼때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원하는 부모의 교육만 법제화 시킨다면 아이를 바라는 부모에게 태어나는게 더 인간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됩니다.



낙태와 대리모를 비교하는건 좀 어이없는 말이긴 하지만

낙태는 죽이는것, 대리모는 창조하는것 입니다.

어떤분은 둘다 반대한다던가 어떤분은 둘다 찬성한다던가 그런 의견도 있을수 있으나

지금 여론으로 보자면 과학을 통해 생명을 죽이는거에 대한 찬성 여론은 높은데 과학을 통해 생명을 창조하는거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게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요즘 호날두건으로 떠들썩 하긴하고 댓글들보면 현명한 선택이란 댓글도 많긴한데 돈이 압도적으로 많은 호날두니까요.. 호날두 제외하고 기사가 나오면 대부분 반대 의견이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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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즈 17-06-12 09:35
   
낙태 반대
대리모 찬성...
인구 늘리는데 도움 되는건 찬성해야죠
악용되는건 막아야겠지만 ㅋ
이카르디 17-06-12 09:45
   
도덕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고 시대마다도 다른데, 뭘기준으로 도덕적이다 비도덕적이다 라고 규정하나요?

예를 들어 옛날 우리나라 동예,옥저 같은 나라에선 형이 죽으면 형의 부인을 취하는 형사취수제 같은 풍습이 있었습니다.

지금같으면야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다하겠지만, 그당시로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제도이고

가장이 죽어 생계가 막막해진 가족들을 구하는 방법이기도 했죠.

도덕이나 윤리를 인간이 하나의 잣대 많으로 규정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산진달래천 17-06-12 09:48
   
낙태, 대리모 둘 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둘 중 어느 쪽이 더 찬성에 가까운가 생각해보면 저는 낙태 쪽이 더 찬성에 가깝습니다. 여성이 원치 않은 아이를 낳아서 미혼모와 아이 둘 다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단, 한국 사회가 발전하여 국가에서 미혼모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주는 제도적 장치가 된다면 낙태를 반대하겠습니다.
     
sLavE 17-06-12 09:59
   
제 생각하고는 반대시네요, 미혼모 여자만 소내라는 생각부터가 잘못됐다고 보네요.
물론 여자가 아이를 낳기는 하지만 남자에게도 의무를 부가하고 법적장치를 제도화 시켜놓으면 해결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국가적으로 고아원을 운영해서 해당 부모들에게 일정금액을 부과해 질 좋은 환경을 만들면되죠.
아이가 입양될 경우는 그 금액의 일정부분을 입양가정에 지원해주는 방식도 좋고요.
          
앵두 17-06-12 10:37
   
어디 부터 생명인가라는 문제(줄기세포?, 사고를 시작하면?)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임신하는 순간 자기 몸이 아닌가?)

뭔가 그 뒤만 생각하시는듯
               
sLavE 17-06-12 10:59
   
뒤만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낙태 반대론자들은 대부분이 임신 순간부터 본인만의 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관계라는건 자기 뜻데로 할수있지만 결과는 책임져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낙태를 한다면 낙태를 하는 부모 남성과 여성 모두 기록에 남겨서 배우자 될 사람이 열람을 원하면 본인 동의하에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에게 공개가 아니라 배우자가 될 사람은 그에 관해 알수있는 권리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앵두 17-06-12 12:49
   
성관계라는건 자기 뜻데로 할수있지만 결과는 책임져라니까요.
-> 생각하는 책임의 정의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낙태를 한다면 낙태를 하는 부모 남성과 여성 모두 기록에 남겨서 배우자 될 사람이 열람을 원하면 본인 동의하에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
-> 결국 낙인 찍자 이건데.. 이건 당연히 반대죠. 이게 좀 더 나가면 혼전순결은요??
    혼전순결은 필요 없으세요??
                         
sLavE 17-06-12 12:59
   
혼전순결은 상관없죠.
낙태는 몸안에 생명을 잉태시키고 잉태시키게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혼전순결은 요즘 다들 알잖아요?
낙태하고는 좀 다른문제죠.
앵두 17-06-12 09:56
   
둘다 좋아하지 않지만
저도 낙태 쪽이 더 찬성에 가깝죠.
대리모는 완전히 생명 탄생에 목적성을 갖는 겁니다. 벌어질 부작용도 무궁무진하지요.
오순이 17-06-12 10:00
   
낙태반대, 대리모 반대 ..
낙태는 어려운 문제인데 어디서 부터 인간으로 볼지  아직도 판단하긴 어렵네요. 큰 줄기로는 낙태는 살인이라고 봅니다. 대리모는 반대하는데 돈 많은 분류가 인간을 도구로서 사용될 확률이 많습니다. 차라리 인공자궁은 찬성합니다.
     
sLavE 17-06-12 10:08
   
저라면 인공자궁을 반대하겠어요..
아기 공장화..
인간이 도구화는 사실 돈 많은 사람들이 없는 사람을 부려 먹을때 자주 일어나죠.
하지만 아기공장화는 그 이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오순이 17-06-12 10:24
   
인공자궁이 사람의 가치를 떨어 뜨리나요? 아기 공장화라고 라면 만들듯이 찍어내는 게 아니죠. 정자와 난자를 제공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부모도 있어야 하고요. 보통의 절차와 같죠. 사람의 도구화는 단순 노동을 사는 것과 사람의 몸을 이용하는 것은 다른 겁니다. 감방도 대리로 살고 콩팥도 구매하고 인간 자체를 사고 파는 행위죠. 이게 정말 비윤리적인 거죠.
               
sLavE 17-06-12 10:55
   
그게 시.발점이기 때문이죠.
한번 허용하면 악용될 소지가 높은건 인공자궁쪽입니다.
연구 허용의 비윤리적인 음지도 그 시작으로인해 넓어지니까 조심스러운겁니다.(예를들면 음지에서 키메라 같은 실험을 쉽게 시작할수도 있겠죠.)
대리모 또한 정자와 난자를 제공하는 사람이 있어야하고 한쪽이될지 양쪽이 될지는 모르지만 부모도 있습니다.
인공자궁이라고 부모가 양쪽 다 있으란법이 있나요?
결과론적으로 태어난 아이가 인간답게 사냐 못사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거나 제가 말하는거나 윤리적으로는 둘 다 문제가 있어요.
     
솔오리 17-06-12 15:26
   
대리모를 반대하는 이유를 거론하셨는데 오순님이 생각하신 내용이
일본의 재벌2세 남성에게 일어난 실화가 있습니다.
게놈 17-06-12 10:54
   
낙태는 태어날 아기의 인권 문제가 있고

대리모는 아기를 낳는 여성의 인권 문제가 있는 것이죠

둘다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함

만약에 삶이 넉넉한 여성 이라면 누가 심적 물리적으로 힘든 그 대리모를 자처 할까요?

결국은 돈 때문인데 차라리 성을 파는게 윤리적 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섹스 산업은 반대 안하는데 낙태나 대리모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sLavE 17-06-12 11:01
   
미국 같은 나라는 부족하지는 않지만 저노동 대비 고소득으로 원하는 여성이 있긴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뱃속에서 키우는것이기 때문에 손에 들어오는 금전 외로도 잉태 기간동안 많은 지원이 주어지니까요.
평균적인 소득이 아니라 충분한 돈을 갖춘 고소득자들로 말씀하신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중산층까지는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게놈 17-06-12 11:04
   
재벌 딸들을 비교해 보세요 대리모 시킨다면 백프로 손사래 치겠죠, 그 사람들은 사람이고 서민은 사람이 아닌가요? 어떤 경우든 돈으로 생명에 관여하는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요 섹스 산업도 그래서 전통적으로 반대가 많았던 것인데 피임 방법이 좋아지면서 그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이 된 것이죠
               
sLavE 17-06-12 11:12
   
성인은 자신이 결정을 할수 있습니다.
저소득국가에서 나라에서 권장해 사업을 벌이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미국보다 저렴하게 대리모를 구할수 있지만 위생 및 여러 이유로 선진국을 찾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시대적 과도기에 있을뿐이지 선진국들의 고질적인 결혼기피, 저출산, 고령화 여러문제들이 겹치면 10~30년 안에 대중화에 접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어떤 부자가 고생을 사서 하겠나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되지만 돈이 많은 사람은 항상 좋은걸 쓰고 상대적으로 부족할수록 고려하는게 많아지는법입니다.
그걸 강제로 한다는건 인권침해이지만 본인이 원해서 가족들 때문에 단지 삶의질 향상 일지라도 스스로 결정한다는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섹스산업 요즘 남자들 의견 반반으로 갈리죠?
대리모 산업은 그 연장선에 있다고 봅니다.
                    
게놈 17-06-12 11:23
   
님 의견대로면 신분제도도 나쁜 제도는 아니네요? 평민으로 살던 노비로 살던 본인들만 만족한다고 느끼면 그만이라는 뜻 맞죠?
                         
sLavE 17-06-12 12:56
   
대리모는 본인이 원해서 할수있는거고 신분제는 본인이 원해서 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비약이 심하시네요.
                         
게놈 17-06-12 12:59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나 사회적 강자는 본인의 의지로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요
                         
sLavE 17-06-12 13:45
   
그렇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대리모 자체는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겁니다.
그걸 발전의 기회로 삼느냐, 안식의 기회로 삼느냐, 하지 않느냐 정할수 있는겁니다.
사회적 강자 약자가 있을수 있죠.
대리모 산업은 사회적 강자가 힘으로 시킬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에 걸맞는 댓가가 따라온다면 본인이 고민하고 정할수있는 산업이죠.
점점 시궁창으로 전락해가는 매춘합법보다 여성 스스로에게는 건전하다고 볼수도 있겠죠.
해기 17-06-12 11:16
   
낙태찬성 대리모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대리모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크게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라 애매하긴한데... 낙태에선 단호하게 찬성입니다
낙태는 임신한 여성의 본인의 의사가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가진 여성의 권리가 먼저냐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의 권리가 먼저냐라고 하면 전 여성의 권리에 먼저 손들고 싶습니다 아이를 출산하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요즘 같은 세상에도 출산으로 죽는 일이 있는데 원하지도 않은 아이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감당하라는건 여성에게 부담을 너무 치우치는거 아닌가 싶구요
또한 임신하고 출산이 다가 아니고 그 중간의 과정동안 격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가 많은데 이를 겪게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태어난 아이에대한 감당은 누가하고 어떻게하자는건지 구체적인 계획도 방안도 없으면서 낳고 보자는것도...
출산률 높이고 인구 증가도 좋지만 적어도 아이를 낳고 기를 환경이 만들어져야죠.. 그런 기본적인 것도 만들어주지도 보장되어있지 않은데 무조건 낳기만 하라는 건.. 그 후에 있을 아이의 삶도 생각해봐야하는것 같습니다 원하지도않은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서 축복받고 사랑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전 낙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게 직접 눈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아는 선개가 결혼을 했는데 여자가 처음부터 아이를 갖고싶지 않다고 했다네요.. 자기는 하고싶은것도 있고 경력도 더 쌓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아이를 가지면 불가능하니깐 아이를 안가질거라고 가져도 늦게가질거라고 했다네요 원래 그형님이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그걸 오케이했나 싶었는데.. 피임약 못먹게하고 정관수술 받았다고하면서 아이를 가지게했었다네요.. 당연히 아내분은 난리나셨고 부부사이의 아이라 낙태하는것도 뭐하니 형님이 자기가 키우겠다고 낳기만해라하고 지울려는거 아둥바둥 매달려서 낳긴 낳았는데 아내분은 임신한 후로 우울증이랑 암튼 정신질환이 오시고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단 한번도 안아준적이 없다네요.. 그래서인지 애도 좀 우울해보이고 둘이서 말도 한번 안한다네요 웃어준적도 한번 없대요 지금은 별거에 들어갔고.. 이거 보면서 낙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외에도 남자가 도망가서 신세망친 애들도 여럿 봤구요..
     
게놈 17-06-12 11:30
   
낙태 부분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안가네요
애 낳을 마음이 하나도 없다면 애초에 피임을 완벽하게 하던지 남자를 만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섹스는 단순히 즐기는 부분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아기를 낳을 수도 있다는 그런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했던 부분들은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사회적 차원에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외는 오로지 범죄로 인한 임신등에 있어야 하겠죠
          
키욧 17-06-12 13:53
   
지금 윗분의 선례는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남편분이 정관수술했다고 거짓말 해서 아이 가진 거잖아요 ㅡㅡ 그런 상황에서 '애초에 피임을 완벽하게 하던지 남자를 만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하나요? 임신은 다 여자 탓인가요?
          
게놈 17-06-12 20:02
   
남편이 거짓말 해서 속은 것이니까 내 잘못이 아니고 낙태건 뭐건 해도 괜찮다? 그런 태도는 안좋다고 보구요 일차적 책임은 남편에게 있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상태에서 남자가 애 낳고 싶어 하는데 거짓말 할 수 있다는 전제는 가져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혹은 피임이 잘못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남자가 잘못 했다고 해서 낙태가 그대로 이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보면 태어날 수 있었던 애는 무슨 잘못인가요? 성관계는 상당히 양면적인 면이 있는데 생명이 관여됐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흑요석 17-06-12 11:24
   
낙태, 대리모 둘 다 반대.
아이구두야 17-06-12 12:43
   
낙태 찬성 대리모 반대
근데 찬성 반대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건 아니고 안좋은점들을 고쳐야겠죠
워낙 개인적이면서 사회적인 문제라 단시간에 뭘 어쩌긴 힘든 주제죠
오구피자 17-06-12 12:56
   
갠적으로 낙태는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미우 17-06-12 13:03
   
다 함께 TNR 찬성!~ ㅎㅎ
라비타 17-06-12 13:17
   
대모리 욕하지 마요!!
키욧 17-06-12 13:58
   
근데 <단지, 과학 기술을 이용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나의 아이를 낳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머니가 없이 살아서 그런가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하셨는데, 대리모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있는데, 아이를 가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 때,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추출해서 인공수정을 시킨 다음 아이를 키울 자궁 역할을 해줄 '대리모'에게 그 인공수정한 정자와 난자를 착상시킵니다. 결론적으로 태어난 아기는 어머니가 없는 게 아니라 DNA 상으로는 부부의 아이가 맞습니다. 대리모 피는 하나도 섞이지 않은 남이고요. 대리모는 단지 말 그래도 '대신 낳아줬을' 뿐이지요.
물론 부부의 정자나 난자에 문제가 있어, 어느 한쪽의 정자를 기증 받거나 난자를 기증 받았다면 아이는 생물학적으로는 타인의 아이겠지요. 아니면 어느 한쪽 피만 섞인 아이거나요. 하지만 보통 대리모가 필요할 때는 부부 중 아내분이 아이를 낳을 여건이 못 될 때 (건강이나, 자궁 문제로 인해) 인공수정 후 수정란만 대리모에게 착상시키는 거기 때문에 아이는 친자인 게 맞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일련의 과정에서 대리모의 피는 요만큼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만약 대리모 난자와 남편의 정자를 합쳐서 애가 태어난다? 그건 이미 대리모의 개념이 아니라 '씨받이'에 더 가깝겠지요. 하지만 보통 요즘 세상에 그런 경우는 없죠.
없쇼 17-06-12 14:41
   
낙태 찬성, 대리모 반대.
대리모는 형태는 달라도 결국 돈으로 아기를 사는 인신매매격인데 옳은 일인지 모르겠네요.  장기나 혈액도 돈으로 거래 하는게 불법이라 기증받는 형식으로 하는건데 생명을 돈주고 사고파는건 절대 안된다고 봄.
낙태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아이를 낳으면 버려지는 아이도 많아질거라고 생각함.  그냥 애초에 낙태를 허용하는게 낫다고 봄.
안녕미소 17-06-12 14:52
   
낙태 반대,
낙태는 살인
곰ehfdk 17-06-12 15:06
   
낙태만 찬성
솔오리 17-06-12 15:32
   
낙태는 산모의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때엔 당연히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보고
대리모 문제는 글쎄요...워낙 여러가지 논란들이 있어서 우선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왕호영 17-06-12 17:15
   
낙태는 조건부 (강간같은 범죄시 혹 산모 생명에 위협이 될시) 찬성이고 대리모는 반대입니다 악용될 여지가 너무큽니다
건달 17-06-12 19:30
   
낙태 - 조건부
대리모 - 찬성 반대할 만한 이슈가 아님. 거의 없음.
Bergkamp 17-06-12 21:26
   
뭐 따져볼 가치도 없는 문제 아닌가?
낙태는 그 자체가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박탈하는 범죄행윈데..
특히 낙태를 개개인의 삶 편의를 위해 적극 찬성하는 쓰레기들은 먼저 자기 몸뚱아리부터 낙태기구에 갈려나가는 아픔을 맛봐야됨(뭐 자기들이 개개인의 편의로 인해 낙태당해버리면 인터넷상에서 넷질은 커녕 찍소리도 못하고 핏덩어리로 사라져버렸겠지만)
차라리 생명권을 박탈하지 않는 대리모쪽이 그나마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