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했던 과정에서 불길을 봤던 주민에 따르면
최근(2015년, 2016년)에 있었던 리모델링을 하면서 사용되었던 내외장재를 타고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다고 합니다
화재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
주민들이 문을 두드리면서 사람들을 깨워서 대피시켰는데
다행히도 라마단 기간이라서 늦게까지 깨어있었던 무슬림계 주민들이 불과 연기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함
주변 길이 좁아서 소방차가 출동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리고 불의 온도가 너무 높아서 소방관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다네요
콘크리트 건물이긴 하나 엄청난 고온의 불길이 5시간동안 지속되어서 건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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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단체가 43년 된 아파트 노후 따른 위험을 꾸준히 지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대로 된 화재 대책은 없었다네요.
구청 소유 임대아파트라 저소득층 입주민들이 많았는데
사실상 후진국형 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