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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19:26
미국 1호 노벨상은 일본의 한반도 강탈 돕고 받았다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3,976  

한미관계에 비수를 꽂은 장본인인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약 6개월간 이어진 외교 파행을 하루 속히 끝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정부는 회담 개최를 서둘렀다.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합의됨으로써 '코리아 패싱' 우려는 씻을 수 있게 됐다.

코리아 패싱은 외교·정치적 실책 탓에 한국이 동아시아 역내 영향력을 잃어 국가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을 일컫는다.

정상회담에서 유익한 성과를 내려면 외교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양한 물밑 접촉을 벌여 미국의 정확한 한반도 정책 방향을 읽고서 회담 의제를 둘러싼 이견을 최대한 좁히는 작업은 외교 당국의 몫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달 만에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 대북 문제를 놓고 심한 견해 차이를 드러낸 전례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미국은 한미동맹을 전장에서 피로 맺은 혈맹이라며 수시로 우호관계를 강조하지만 과거사를 보면 신뢰를 저버린 사례가 적잖다. 

일본이 한반도를 쉽게 강탈할 수 있었던 것도 미국의 도움 덕분이다. 

한미관계에 비수를 꽂은 장본인은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901~1909년)다.

미국 대공황 당시 뉴딜정책으로 유명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12촌 형이다.

루스벨트는 1903년까지만 해도 일본 제국주의에 동조하지 않았다. 

주변국을 무력으로 위협하는 일본을 억제하는 데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런 각오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시아 변방 국가로만 여긴 일본이 러일전쟁(1904~1905년)에서 이기는 것을 보고 기존 시각을 확 바꿔버린다. 

아시아에서 미국 국익을 관철하려면 강력해진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포츠머스 조약은 이런 시대 상황을 반영해 체결됐다.

1904년 2월 시작한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세가 뚜렷해지자 루스벨트는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육군 장관을 일본에 급파한다.

태프트는 가쓰라 다로 일본 총리를 만나 협약을 맺는다. 만주와 조선에서 일본 우위를 인정하는 대가로 필리핀에서 미국 권리를 보장받는다는 내용이다. 

이 협약은 양국 모두 극비에 부친 탓에 1924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1905년 10월 일본 언론이 밀약 사실을 일부 보도하고 미국 지식인들이 밀약 반대 시위까지 했는데도 대한제국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국제정보 수집력과 외교력이 형편없었던 탓이다. 

고종은 순진하게도 미국이 나서서 일본의 한반도 주권 침탈을 막아줄 것으로 희망했다.

1882년 체결한 조미수호통상조약에 기대를 걸었다. 

조선이 제3국의 침략을 당하면 미국이 중재하고 돕는다는 한미수호통상조약 1조를 철석같이 믿은 것이다.

러일전쟁 막바지인 1905년 8월 4일 고종은 외침을 막아줄 방패가 돼 달라고 미국에 호소하는 밀서를 써서 이승만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통상조약대로라면 루스벨트는 한·일 중재에 나섰어야 했지만, 밀서를 들고 온 이승만에게 싸늘했다.

밀서는 정식 외교 문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령을 거부한 것이다.

일본이 한일협약 후 대한제국 내정을 간섭한 탓에 정식 문서 작성이 어렵다는 사정을 루스벨트는 알았지만 애써 무시했다.

이미 엿새 전에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필리핀 지배권을 공인받으려고 일본의 한국 강탈을 묵인한 마당에 고종 밀서를 받을 리 없었다.

조선이 23년 전 미국에 문호를 열면서 맺은 통상조약은 루스벨트에게 한낱 휴짓조각에 불과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메모 형태로 이뤄졌지만, 대한제국에는 대재앙이었다.

일본이 침략 야욕을 노골화해 불과 100여 일 만에 을사늑약을 맺고서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삼았다.

늑약 체결 후 머잖아 미국의 가면은 벗겨진다. 



대한제국과 수교한 국가 가운데 미국이 가장 먼저 외교공관을 철수한 것이다. 

한반도를 바라보는 루스벨트의 의식구조도 문제투성이이었다.

한국을 국제 분쟁을 일으키는 말썽꾼으로 여기고 일본 지배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 

루스벨트가 쓴 편지에 친일·혐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한국은 부패하고 무능하다. 한민족은 문명이 뒤진 미개인이어서 자치 능력이 없다. 입헌군주국 일본은 지성과 활력이 넘쳐난다"

미국은 일본 침탈을 묵인하고서도 외교 사절단을 버젓이 조선에 보내는 얌체 짓도 한다.

루스벨트의 21살짜리 딸 앨리스와 태프트 장관 등 사절단 10명을 태운 미국 함대가 인천항에 들어온 것은 1905년 9월 19일이다. 

이날은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맺어진 지 이미 52일이 지났을 때였다.

사절단 도착 14일 전에는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재확인하는 포츠머스 조약까지 맺어진다.

루스벨트 중재로 체결된 이 조약 2조에 "러시아는 한국에서 정치·군사·경제적 최고 이익을 일본이 갖는 것을 승인하고 일본의 한반도 지도·보호·감리를 간섭하거나 방해하지 않을 것을 약정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포츠머스 조약이 일본의 한반도 지배권을 최종적으로, 국제적으로 승인한 것이다. 

미국 사절단은 일제의 한반도 강탈 장애를 말끔히 제거해준 지 불과 2주일 만에 태연하게 조선을 방문했다.

고종은 이때까지도 오판했다.

미국이 외교 사절단에 대통령 딸을 포함할 정도라면 모종의 큰 선물을 준비했을 것으로 고종은 기대했다.

앨리스 일행의 방한 기간 내내 최고 의전을 베푼 이유다.

인천 도착 때는 황실 악단이 미국 국가를 연주하며 환영했다. 

사절단이 지나가는 도로는 거액을 들여 수리했고 앨리스는 황실 가마에 태워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황실의 이런 배려에 앨리스는 기고만장했다. 

고종이 기다리는 만찬장에 말을 타고 흙먼지를 일으키며 뒤늦게 나타난 데다 옷차림은 예법에 크게 어긋났다.

반짝이는 장화를 신고 자주색 승마복을 입은 것도 모자라 시가 담배까지 꺼내 물고 긴 연기를 내뿜었다.

자유분방한 미국 외교가에서도 용인할 수 없는 무례한 태도였다.

조선 관료들이 왕실격식에 맞춰 경의를 표했을 때 앨리스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딴청을 부리기도 했다.

고종 부인인 명성황후가 묻힌 홍릉에서는 도 넘은 결례를 저질렀다. 

명성황후 영혼을 호위한다는 뜻으로 무덤가에 세운 수호신 석상에 올라가 큰 소리로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돌발 상황을 지켜본 조선 관료들은 경악했지만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앨리스 일행은 회의장에서도 술 마시며 웃고 떠들 뿐 외교 현안에는 관심이 없었다.

고종은 일제 침략에 대비해 미국 사절단에 군사동맹을 제의할 계획이었으나 그런 얘기를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다.

당시 앨리스는 일본 침략 계획을 이미 인지했다고 훗날 자서전에 썼다.

사절단 출국 때는 모든 대신(장관)들이 남대문 정거장까지 나가 허리를 굽히며 전송했다. 



그런데도 앨리스는 고종에 모멸적인 회고록을 남긴다. 

"환송 행사에 나온 고종은 황제다운 느낌이 거의 없었고, 애처롭고 둔감했다"

일제의 한반도 주권 침탈이 임박한 순간에 미국 대통령 딸은 대한제국 황제를 농락했다.

사절단이 다녀간 뒤 약 2개월 만에 한국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늑약이 체결됐다.

루스벨트는 일본의 한반도 지배권을 최종 승인해준 덕분에 이듬해인 1906년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철저한 친일ㆍ반한 성향의 루스벨트가 대한제국을 일본에 넘기는 데 크게 기여한 역할이 동아시아 평화 업적으로 둔갑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모로코 지배권을 둘러싸고 독일과 프랑스가 대결할 때 중재해준 것도 수상 공로에 포함됐다.

유럽이 독점해온 노벨평화상은 대서양을 건너감으로써 루스벨트는 비유럽권 최초 수상자가 됐다. 

당시 미국에는 다른 노벨상을 탄 선례도 없었다.

루스벨트는 제국주의자로 불릴 만큼 평화와 거리가 멀었다는 점에서 수상 소식에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1898년 미국이 쿠바를 점령한 스페인에 전쟁을 선포하자 루스벨트는 국방부 차관보 자리를 걷어차고서 민병대를 직접 조직해 참전할 만큼 호전적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미국 개입을 호소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한 국제연맹에는 강하게 반대했다. 

"올바른 외교정책은 부드럽게 말하며 큰 막대기를 드는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루스벨트는 재벌의 시장 독점을 깨고 불법 파업에 강하게 대응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겨 미국 러시모어 산 큰 바위 얼굴 조각 때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새겨졌지만, 한국에는 최악의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회담장에서 마주할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보면 루스벨트 데자뷔가 느껴진다.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가 최근에는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취임 100일 외신 회견에서는 "끔찍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재협상하거나 종료해야 한다"고도 했다. 

부드럽게 말하다가 갑자기 큰 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양새다. 



일본이 한반도를 짓밟도록 도와주고도 딸을 한국에 보내 마음껏 즐기도록 한 루스벨트의 이중성은 미국 외교의 유전자일지도 모른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은 미국의 오래된 대외관계 불문율이다. 

현란하게 바뀌는 미국의 두 얼굴을 우리 외교 당국이 신속하게 간파하고 대응해야 한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8/0200000000AKR20170608065200797.HTML?from=search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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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17-06-18 19:31
   
야만적인 양놈들이 대세가 된 덕분에 신뢰와 의리라는 말 자체가 사라졌죠. 오로지 이익..
조니 17-06-18 19:43
   
누굴 탓하나요.....
나라에 힘이없으면  먹히는 시대였는걸...
국력이답
     
태양권 17-06-18 20:13
   
누굴 탁하나요 웃기고있네요
미국의 막강한 지원때문에 우리나라 먹힌겁니다
나라의힘이 없다구여? 웃기지말라고 하세요 헬본의로비때문인데
이게 나라의 힘이 없다고 헛소리 합니까..
          
jungjisa 17-06-18 20:23
   
그 당시 나라가 힘이 약하고 정보력도 없었던건 사실이죠. 무엇을 부정하나요.
          
현시창 17-06-18 20:42
   
청일전쟁, 러일전쟁은 왜 일어났다고 봐요?
일본이 조선을 강제합방한 건 전쟁승리의 대가입니다. 그렇다면 청나라 혹은 러시아가 일본에 대해 승리했다면 조선이 독립했을거라고 봅니까? 퍽이나...

근본적으론 조선의 국력이 떨어지고, 지도부가 아둔하기 그지 없었으니 가능했던 일입니다.
미국이 로비 안 했으면 안 먹혔다고 봐요? 정말로?
               
태양권 17-06-18 20:44
   
최소한 우리가 저항할수있는 시간적 여유을 벌수있서습니다
시창님 미국이 헬본에 얼마나 많은 군사원조을 했는지나 배우고 오세여..
헬본이 우리나라을 어떡해 단숨에 집어 삼킬수있서는지나 똑바로 배우고
오세요...
                    
jungjisa 17-06-18 20:54
   
일본이 미국에게 지원을 얻어내는 노력을 할 동안, 조선은 뭐했는데요 ?
                    
현시창 17-06-18 21:01
   
저항할 시간? 퍽이나...
청나라의 경제적 침탈이 일본보다 10년은 빨랐답니다? 이미 청나라는 자신들이 영국과 맺은 불평등 조약을 조선에도 강요해 1882년엔 이미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이란 걸 맺습니다. 이때까지 지정된 항구등에서만 무역하던 일본인들에 비해 훨씬 강화된 불평등조약으로 청국 상인이 내륙까지 침투하죠.

청일전쟁에서 승리하고나서야 일본인이 얻은 특권을 이미 청나라가 보유하고 있었지요. 대놓고 청나라의 속방(속국도 아닌 속방. 나라도 아닌 지방이란 말입니다...)으로 규정하고, 장기적으론 외교, 군사는 물론 주권까지 모두 거두어들이려던게 청국의 속셈이었는데. 뭘 시간을 법니까?

청일전쟁에서 만약 일본이 패했다면 청에 의한 조선합병은 더욱 더 가속화되어 우린 1910년이 아닌 1900년대에 주권을 상실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러시아는? 러시아는 이미 부동항 확보를 위해 꾸준히 남하정책을 추진하고 있었고. 그네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북위 39도선(대략 대동강-원산라인) 이하는 일본의 이권을 인정하고 그 이북은 자신들의 이권을 보장하는등의...한 40년쯤 앞선 남북분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똑바로 배우고 오셔야 되는 건 당신인것 같은데?
분통만 터트리지, 왜 당했는지, 어떻게 당했는지에 대해 하나도 모르잖아?
과정을 모르고, 결과만 가지고 분통을 터트리니 미국이 스폰 안 해줬으면 우리가 시간을 벌었을거란 헛된 소리만 하고 있지...
     
탄돌이 17-06-18 20:53
   
님 집 털어도 되겠네...
          
현시창 17-06-18 21:10
   
국제관계에서 힘 없으면 원래 털리는 겁니다. 동학혁명으로 일찌감치 지도층을 물갈이했어야 정상인 상황에서. 무능한 지도층이 고스란히 살아남았으니 그 꼬라지가 난 겁니다. 쉽게 말해 503이 50년 집권했다고 생각해봐요? 나라가 안 넘어가고 베기겠습니까?
추구남 17-06-18 20:16
   
미국이 일본 식민지 지배와 6.25 전쟁의 일등 공신이지..
     
jungjisa 17-06-18 20:23
   
그럼 미국한테도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 되지 않나요?
     
현시창 17-06-18 20:43
   
일본 식민지 지배의 일등공신은 조선의 덜떨어진 지도층이고.
한국전쟁 일등공신은 김일성이죠. 이론 있습니까?
미국은 일본의 스폰서였을뿐이고, 일본이 이 지원으로 전쟁에 승리해 조선을 강제합방한 게 역사입니다. 일본이 졌다면? 아마 청나라가 조선을 집어삼키고, 러시아가 집어삼켰겠죠.
          
태양권 17-06-18 20:46
   
헛소리 오지네여 한국전쟁 발발이 왜 발생했냐구여
미국의 병력을 완전히 빼버려서 그런겁니다
               
jungjisa 17-06-18 20:51
   
논리가 참 이상하다.

그게 남탓이지.

미국이 자국 병력 빼는건 자기 마음이지.

힘이 약해서 스스로 방어 못하는 자기 탓은 없어요?
                    
태양권 17-06-18 20:55
   
큭큭 헛소리 오지네여 한미동맹인데?
일방적으로 병력 빼서 전쟁터져는데? 자기마음대로라구여?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미군 빠져버리면 전쟁 안터질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이분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잇는지 궁금하네 한낮 정치 노름으로 동맹국을 전쟁터로
몰아가고 자국 군인들 10만단위로 죽여는데..퍽두 자랑이네요
                         
현시창 17-06-18 21:04
   
한미동맹의 근간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전쟁이 끝난 다음에 맺은 건뎁쇼?
1953년 10월 1일 조약 조인이 이루어진 이 조약에 바탕하여 한미동맹이 결성된 겁니다. 그 전 미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할때 왜 UN을 이용했는지도 모르죠?
하여간 무식하긴...

당시 주둔 미군이 빠진건 정해진 일이었고, 사실 미국은 한국과의 정식 동맹관계도 아니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김일성이 침공했다고 김일성 탓을 하지 않고, 미국 탓을 하는 건 말이죠. 내 집에 든 살인강도범을 탓하는게 아니라, 이웃집 사람 탓하는 꼬라지에 다름 아닙니다.

한반도에서 미군이 빠지므로서 사실상 외세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만...
이 좋은 기회를 김일성은 회담 혹은 선거를 통한 통일정부를 구성하는 것보단. 무력에 호소하는 걸 택했습니다. 전쟁이란 참화를 선택한 건 미국이 아니라 김일성이었지요. 그런데 누굴 탓 합니까? 2년전에 나간 미군이 김일성 보고 쳐들어오라고 꼬리라도 쳤답니까?
                         
jungjisa 17-06-18 21:18
   
자기가 약했던 팩트는 인정하기 싫으니, 어떻게든 탓을 남한테 돌리려는 거죠.
이러한 역사관이 피해의식만 축적시켜서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하는거죠.
이런 내면을 노출시켜 해외인들한테 추한 꼴을 보이면, 그 이미지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전체가 받는 겁니다.
                         
바로크 17-06-18 22:25
   
힘이 약하면 털리는 게 정상이라고 말들 하시는데, 그럼 님들은 왜 약한데도 안 털리고 잘 사심?
님들도 알겠지만, 그 이유는 님들이 약하다고 마음대로 털었다가 골치 아파지기 때문임.
바로 상식과 도리, 그리고 명분이란 게 필요하다 이 말씀.

국제관계도 이와 마찬가집니다.
무법천지가 아닌 이상 잡아먹기 위해선 명분이 있어야 해요.
왜냐? 안 그러면 지켜 보던 제 3자들에게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들로 부터 지탄을 받게 되거나 더 나빠질 경우 적의 편이 되어 거꾸로 자신을 공격할 빌미를 주게 되거든요.
때문에 뭔가를 욕심 내고 있는데, 대놓고 하기 껄끄러울 땐 뒤로 모략이나 계략을 써 수작을 부리는 겁니다.
겉으로는 자신들관 상관 없는 척 말이에요.
저 당시 미국하고 쪽발이가 뒤로 조약을 맺었던 것도 바로 국제사회로 부터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명분이란 걸 갖기 위해서 였던 거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쟁을 하지 않는 이상엔 힘은 부차적인 문제라고요.
그게 다 무조건 힘 쎄다고 해서 최소한의 법도와 규칙, 나름의 정의까지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하는 건데, 뭐라고요?
힘이 약하면 당한 게 당연하고 책임도 약한 쪽에 있다고요?
저 당시 미국처럼 그 명분이란 걸 세우기 위해 쪽발이와 편 먹고 싸바싸바 해서 우리나라 뒤통수를 쳐서 쪽발이에게 넘긴 더러운 짓을 했다해도 힘이 약하면 그냥 무조건 약한 우리 쪽 잘못이라 생각하고 참는 게 옳다는 겁니까?

무슨 그런 웃긴 소리가 다 있음?
아니, 그 옛날 봉건, 왕조 시대에도 그렇게 명분을 따졌었는데, 21세기 현대 사회를 살아간다는 님들 입에서 그렇게 도리와 명분을 무시하는 발언이 당연하다는 즛이 나올 거라곤 정말 생각도 못 했네요.
너무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라고 생각 안 하심?

그래도 이해 안 되시면 처음 서두에 언급했던 대로 한 번 가슴에 손 얹고 생각들 해 보시길..
'나는 이렇게 돈도 없고, 힘도 약하고 권력도 없는데, 왜 나 보다 쎄고 돈 많고 권력도 높은 사람한테 쥐어터지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것인가? 를..
그걸 잘 생각해 보면 왜 '힘 약한 놈 탓' 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거임.
그리고, 왜 좆같은 나라로 가면 갈수록 반대로 안심하고 살기 힘들어지는지도..

별 웃긴 소리 다 보겠네.
쪽발이나 짱깨가 저렇게 저 딴 소리하면 이해라도 하지, 우리나라 사람이면 당연히 분노하고 피가 거꾸로 솟구쳐야 할 내용을 보고 저렇게 냉정할 수 있는 건 뭣 때문이지?
반 쪽발이나 반 짱깨처럼 애시당초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동질감과 정체성이 없어서 그런가?  진짜 내 일도 아니니 내 알 바 아니다 라는 마인드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반응인데.. 희한하네
                         
현시창 17-06-18 22:37
   
국제정치에선 힘이 전부인뎁쇼?
러시아는 명분이 있어서 크림반도를 먹어치웠습니까? 무슨 명분으로 핀란드를 소위 말하는 핀란드화를 통해 총리 임명까지 보고 받았었습니까?(지금이야 아니라지만 힘을 회복한 러시아가 도로 시도중이라 핀란드도 알보고면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터키는 무슨 명분으로 시리아 영토에 자국군을 주둔시켜 낼름 집어먹죠? 사우디 아라비아는 무슨 명분으로 카타르를 괴롭힙니까? 중국은 무슨 명분으로 남지나해를 자기네 영해라고 선포하고 주변국을 괴롭히고, 티벳을 독립시켜 주지 않습니까?

아직도 국제사회가 명분이 중요하다고 보세요?
명분이라건 서로 대등하거나 무시 못할 힘을 가진 주체 사이에서나 통용되는 겁니다. 러시아의 팽창에 스칸디나비아3국과 발트3국이 군비를 증강시키는 중이지요. 당신이 말하는 명분이란게 통했다면  이들 나라들이 군비를 증강시키고, 미군을 자국영토에 끌어들일 일은 없었을 겁니다.

하다못해 현대에서 이런저런 자구책을 통해 자신을 지키려는 시도를 하는데...
고작 반란군(동학농민군-역사진보란 틀에서 보면 이들이 정권을 엎었어야 됩니다.)을 진압하려 외국군을 끌어들이고, 그들 환심을 사려고 나라의 값나가는 것들을 경쟁적으로 알아서 퍼주던 지도부가 식민화의 원흉 1위가 아니라고요? 퍽이나...

하다못해 대원군처럼 쇄국정책으로 버팅기다 식민화되었다면 속 시원히 남탓이라고 하겠는데. 구한말 그 찌질한 지도층과 지도부를 보면 식민화 원흉 1위는 암만 봐도 그들 같군요. 주범은 일본이고, 1등공신은 구한말 지도부라는 제 말에 틀린 것 있습니까?

아? 그러고보면 일본이 조선 쳐먹는 걸 묵인했으니 미국도 한 2등공신쯤은 되겠군요.
                         
바로크 17-06-18 23:07
   
헹.. 국제정치는 뭐 달나라에서 한 답니까?
국제정치나 대인관계나 범위만 확대된 거지 결국은 같은 이치임. 왜냐하면 국제관계란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거니까..

그럼 거꾸로 하나 물어봅시다.
명분, 도리 이딴 거 다 하나도 안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쎈데 왜 지금 안 건듦?
짱깨 새끼들, 러시아 놈들 우리나라 보다 쎈데 왜 안 따먹고 보고만 있음?
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전쟁 직후에 엄청 국력 약했을 때 왜 아무도 우리나라 안 건드림?
쯧쯧.. 어디서 별 미친 소리 듣고 와선 세기말 무법천지 판타지 쓰고 있나 모르겠네
                         
현시창 17-06-18 23:12
   
[명분이라건 서로 대등하거나 무시 못할 힘을 가진 주체 사이에서나 통용]

이 구절 안 읽고 뭐하셨어요?
러시아가 한국을 우크라이나마냥 손쉽게 꺾을 국력이 있다고 봐요?
또 안 그래도 중국은 북한을 위성국 삼지 않았어요? 부정할 수 있어요? 김정일이 북한을 상속받아 중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곧바로 베이징에 달려간건 유명한 얘기고, 그건 정은이도 마찬가진데 말이죠?

아울러 전쟁 직후 우리나라가 약했을땐 미국이 우리 스폰서 하지 않았었던가요?
일본은 뭐 힘이 쎄서 러시아를 이겨먹었나 봅니다? 다, 영국, 미국의 스폰서로 러시아를 간신히 이겨먹어서 전리품을 조선을 먹어치운 것 아니었던가?

이 둘 모두 명분은 집어치우고, 그 배후의 영국과 미국이 자신의 국익에 도움이 되니까 택한 일입니다. 근데 어디서 무슨 "미친 소리"를 듣고 와서 국제사회에 명분을 들먹이죠? 뭐 우리나란 명분만 가지고 동티모르 독립을 시켜줬습니까?(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정말 미친소리 듣고 헛소리 하시는거고요.)
                         
바로크 17-06-18 23:26
   
님이 말한 그 것들이 다 명분을 무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린 수작들이라는 걸 알고서 하는 말입니까?
명분이 필요 없으면 그냥 공격하면 그만이에요.
미국이 시리아 공격하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하듯 그냥 공격하면 끝이라고요.
아니지, 미국 같은 경우엔 세계질서와 정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쳐들어간 거니 그 것도 명분은 구비했었구만..

아무튼 그리고, 전쟁직후에 우리나라를 공격하지 못한 이유가 미국이 우리 스폰서 해서 그렇다고요?
그래.. 왜 스폰 했는데요? 미국도 시리아 쳐들어 갔듯이, 이라크 후세인 조졌듯이 우리나라 그냥 공격 하면 되는데.. 왜 안 했는데요? 힘도 약해서 그냥 먹기 좋았을 텐데 왜 안 했냐고요?

그다음 북한이 중국 꼬봉처럼 변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지금 중국 일개 성이 됐어요?
왜 중국이 북한 아직 안 먹고 뒤로만 수작 부리고 있어요? 힘 쎈데..

힘이 쎄서 약한 놈 잡아먹으려 드는 건 나도 부정 안해요.. 그건 생리니까..
그래서, 대놓고 잡아먹히기 싫으면 힘을 키워야 하는 거고..
하지만, 명분이 없으면 앞서 말한 것처럼 뒤로 공작하지 대놓고는 잡아먹질 못한다고요.
조폭들이 업장 늘릴 때 최대한 법에 안 걸리게 야금야금 처먹는 이유가 바로 그거잖아요.

저 당시도 마찬가지에요.
쪽발이가 임진왜란 때 처럼 쳐들어와서 우리나라 병탄했어요?
아니면 미국 루즈벨트가 군대 들여서 우리나라 수도를 점령했어요?
우리나라가 먹힌 이유가 뭐에요?
저 새끼들이 앞에서는 우리나라 경계심 풀어놓곤 뒤로는 쪽발이와 조약을 맺어 국제사회로 부터 간섭 차단하고 마치 합법적으로 일본의 통제를 받아야 하느 것처럼 수작 부려 내부에서 먹어 들어간 거잔하요.
나는 힘이 없는 책임보다 그런 더러운 수작을 한 놈이 더 큰 잘못과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거에요.
이제 무슨 말인지 알아먹겠음?

ㅅㅂ 사기꾼에게 사기당하면 당한 사람 잘못이고, 조폭한테 업장 뺏기면 뺏긴 사람 잘못이라고 할 사람이네..쯧쯧
                         
현시창 17-06-18 23:40
   
그 더러운 짓을 할 수 있는 명분과 기회를 준게 누군데요?
농민군 때려잡으라고 타국의 무장군을 무려 2나라나 끌어들인게 누구였습니까? 그래도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온 청나라, 일본만 나쁜 놈입니까? 자국국민을 다른 나라 끌어들여 학살하라고 부추기고. 자기 권력 유지를 위해 나라의 국부를 스스로 팔아치운 족속이 누구에요?
                         
바로크 17-06-18 23:43
   
그거 하고 님이 말한 '힘 약한 거' 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그건 부패의 영역이지, 강하고 약함의 영역이 아니에요.
이젠 엉뚱한 것 까지 끌고 들어오시네.
                         
유상미 17-06-19 02:57
   
바로크<-일단 국적이 의심스럽고요

'그럼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쎈데 왜 지금 안 건듦?
짱깨 새끼들, 러시아 놈들 우리나라 보다 쎈데 왜 안 따먹고 보고만 있음?
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전쟁 직후에 엄청 국력 약했을 때 왜 아무도 우리나라 안 건드림?' 초등학교 수준의 논리로  본인의 무지함을 어필하시는게 참 대단하시네요 굳이 답하자면
1. 미국과 동맹이니까요.
2. 미국과 동맹이니까요.
3. 미국과 동맹이니까요.
jungjisa 17-06-18 20:22
   
솔직히 당시 조선이 구미에서 저런 평가를 받았던 것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죠.
우리는 우리가 당한 피해의식만 기억할게 아니라, 저런 역사적 사실도 간과해선 안됩니다.
다크사이드 17-06-18 21:34
   
조선은 돈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일제나 청국의 100분의 1도 안되는 예산으로 어떻게 해볼수가 없었죠.
고종이 군현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서 세금 올렸다가(근대국가의 군비는 돈이 많이 들죠) 국민 인기만 폭망했죠~
그래서 대한제국 망할때 별 저항이 없었죠~

물론 양반계층은 분명히 저항하는 사람이 그래도 존재하긴 했지만.....
워웍 17-06-18 21:54
   
헛소리하네 한반도 역사상 미국만큼 한국에 자의든 타의든 도와준 국가가 없구만 뭔 개소리질인지 모르겟네
전쟁망치 17-06-18 22:03
   
그만큼 우리의 대외 능력도 키워야 된다는 교훈이죠
일본이 가만히 있는데 미국이 와서 아시아 갈라먹자고 양보한건 아니니

국력이 있어야 됩니다
순심이 17-06-18 22:17
   
미국이 조선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고도 뒤로는 가쯔라태프트조약을 맺어서 조선과 필리핀을 나눠먹은 것은 조선의 국력의 문제 상당 관련이 있겠지만  그당시 국제 역상학상의 관련된 문제로 국력과는 상당부분이 별개의 문제로도 보입니다

미국이 일본의 조선 침탈을 방관하거나 묵인하는 등 조선에 대한 소극적 자세를 취한게 아니라
미국은 일본과 밀약의 형태로 적극적으로 조선의 침탈과 필리핀의 침탈을 목적으로 거래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시점 그 상태가 더군다나 동맹 혹은 동맹에 준하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이 맺어진 상태에서 말이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뭘까요?  대한민국의 국력이 약해지면 미국은 또 한국과의 동맹을 헌신짝 처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사오면 되는 무기를 힘들여서 수준이 떨어지는 무기라도 자주 개발하고 자주 국방으로 가야하는지 알 수 있죠.

미국과 미국인도 입닥치고 아가리 닥칠 이야기인 가쯔라태프트 밀약을 열심히 변호하는 한국인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시대가 그래서 역사적 상황이 그래서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고요

모두 그시대 역사적  강자들을 대변하는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히틀러의 유럽 침략도 일본의 진주만 공습과 태평양 전쟁도 역사적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이야기인데 왜 독일과 일본을 욕합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습니다.
     
현시창 17-06-18 22:21
   
근본적으론 한국이 힘이 없어서 당했다는 말이 미국을 열심히 변호하는게 되는군요. 신묘하고 박식한 논리 잘 봤습니다.
염라대왕 17-06-18 22:47
   
참으로 어이가 없군요..  100년이 지났는데도 남탔하고 앉잤군요.. ㅠㅠ  조선에 썩을데로 썩고 눈감고 귀쳐닫은 우리 선조 아니 바로 우리들 때문에 망해놓코 먼 남핑계를 댑니까..!!  다죽었든것 살려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이겁니까.. !  이러니 미국인들이 그런말을 했겠죠..!! 이런글질은 정말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이코패스나 하는겁니다..!! 정신들 차리세요..!!
     
Nigimi 17-06-19 00:17
   
이분은 머또 혼자 오바하시네
미국이 과거에 그것도 100년전에 무슨 짓을 했건 누가 신경이나 쓴다고..
단지 울나라 국익을 위해서는 과거 미국의 지저분한 외교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거고
미국을 까면 피해의식에.사이코패스가 되는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 어떻게 가능한건지..ㅋ
헤이얀 17-06-18 23:21
   
전 조선이라는 나라를 나쁘게 보지 않지만 원래 강성한 나라라도 마지막은 되게 못나 보입니다. 걍 당시 약하고 시대 흐름을 못 읽은 탓입니다.  일본외에 다른나라 탓할려면 일본과 미국외에 다른나라는 당시 조선의 독립을 원했다면 모를까 아무도 우리나라한테 관심 없었습니다. 헤이그 특사 갔을때 그 어느나라가 말을 들어줬나요 아마 들어가지도 못 했죠
헤이얀 17-06-18 23:28
   
물론 분명 지금 미국탓하는 논리라면 당시 우리나라의 독립을 원했던 나라 지금 강대한 나라라면 당시 일본과 미국을 안 막은 탓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꺼라 생각하지만
헤이얀 17-06-18 23:36
   
아 그렇다고 미국을 숭배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미국도 정의감에 불타서 우리나라 독립과 6.25 당시 를 도와줬다고 생각도 안 합니다.  우리나라 독립은 일본패다보니 그런거고 6.25는 당시 공산진영이 아시아에서 커질려고 하는거 막은거고 걍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고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인거죠.  그걸 가장 잘 보여준게 일본이죠. 지진이 나서 미국인들이 모금해서  도와주니 고맙다고 하와이에 불꽃쇼하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 두번 맞은 나라가 됐죠.
헤이얀 17-06-18 23:56
   
글 다 작고 나니 음... 정치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혹시나 6.25때 참전한 미군을 비롯한 un군들에게는 감사합니다.
Banff 17-06-19 01:05
   
"루스벨트는 일본의 한반도 지배권을 최종 승인해준 덕분에 이듬해인 1906년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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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그냥 전문기자에 의한 기사가 아니라 별 의미없는 학부생들 감상 보고서네요.  왜 우리 안챙겨줬냐며 아기처럼 징징대는 내용이니 보기 참 민망합니다.

시어도어는 친일반한도 아니고 그냥 조선에 관심이 안간 사람이었고,  당시 비스마르크 체제이후 세계대전이 눈앞이던 국제정세 완화노력으로 노벨상을 탄거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미국인들이 몇안되는 기념하고 있는 대통령중에 하나고, 괜히 러시모어 산에 워싱턴, 제퍼슨, 링컨과 함께 새겨져 있는게 아닙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오는 대통령이 시어도어죠.
유상미 17-06-19 02:52
   
조선시대 제1매국노 = 고종
특기 : 부하에게 일시켜놓고 잘안되서 책임져야될거같으면 모른척하기

국제사회에선 힘이 모든것 위에있는것이죠. 논리나 명분 다 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