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있는 외고 나왔는데..외고 자사고 국제고 폐지하는데 찬성합니다. 한국외대부고, 하나고 등등 다 없어지는게 맞죠. 특정학교 예외없이.
우리나라에 특목고는 소수의 영재고 과고 예고 체고면 충분하다 봅니다.
폐지 수순이 확정된다면 향후 몆 년간 상위권 특목고 자사고들이 담당해왔던 것만큼의 교육을 일반고에서는 할 수 없을 겁니다. 부분 하향평준화는 불가피합니다. 이건 해방이후 한국의 중등교육이 오로지 대입을 위해 존재해온 것에 대한 크나큰 부작용입니다. 명문대 보내려고 명문고 보내고 명문고 보내려고 명문중, 유명 입시 학원 보내왔던 게 현실입니다.

이게 단순히 중등교육에만 손을 댄다고 특목고 자사고 보내기가 없어질리가 없습니다.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

개천룡 개천룡 하던 시기도 이미 많이~지나왔고 아이들 수는 해마다 급감하고 있고 정말 교육변혁이 필요한 타이밍.

공교육은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졌어요. 학급담임들은 교과업무 외에도 어마어마한 행정업무에 시달려왔고(최근 교행직 많이 늘긴 했지만) 십 년 이내로 사교육시장도 변합니다.대학 보낼 애들이 없거든요.
대치동은 이미 많이 내려가고 의치한의대 위주 N수, 의치전, 로스쿨, 공시가성행하는 게 요즘이구요.
학력고사가 공평했다 수능이 더 낫다 지금 시점에서는 정말 의미없는 얘기일 뿐입니다..

제 생각에 자사고는 그냥 존치 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외고와 과학고는 없애는게 맞다고 봐요.

명문대가려면 특목고 가야한다고...
특목고 가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입시 준비를하고...
유치원부터 선행학습을 하는게 폐단이라 그런겁니다...

원초적으론 부모들이 자기 자식 떵떵거리고 잘살게 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시작되는건데...
이미 개천에서 용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는것이 문제죠...

대기업에서 학력차별을 없애면
명문대 갈필요가 없어지고... 명문대 갈 필요가 없어지면...
입시위주 교육이 아니라 인성 교육이 가능해짐...

하지만 이건 아마 영원히 불가능할겁니다..
자기 자식이 남들보다 잘? 되길 바라는 부모들의 욕망은 바뀔수가 없으니까...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고 장기적 안목에서 봐야하는데..
정권이 바뀔때마다 변하고 있으니.. 이건 답이 없어요...

그냥 차라리 시험점수로 줄세우던 학력고사와
각종 고시로 신분 상승 가능하던 시절이 차라리 나았음...

같은 생각입니다.
과거 학력고사+대학본고사 만으로 대학진학하는게 가장 간단명료하면서, 개천에서 용 나오는 방법이라 생각하네요.

저 아는 분이 그러더군요. 한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생기고 부터 교육이 더 엉망이 되었다고..
수능있다고 나라의 경쟁력이 좋아지는거랑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데..그 제도를 고수하니 문제지요.

수능이 제일 공정합니다. 전 수능세대입니다. 꾸준히 열심히 하는애들이 수능점수가 잘 나와요.

수능시험자체는 공정할수 있지만, 그것을 악용하기 떄문에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공교육 강화가 선행되어야 함.
사교육기관도 철저히 감시가 필요하고.
무턱대고 없애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바꾸길 바랍니다.

다 필요없고 과외금지 학원금지 공부는 학교에서 그리고 다 폐쇄  이거아님 다 개소리

자사고  폐지.  과학. 이고는  목적에  맞게  강화해야합니다.  외고에는  수학이나  과학등을  없애고  전부  외국어  두세개씩  늘리고  과학고눈  번대로  하고요.  꼭  갈애들  아니면  안가게요.

대기업 나오지 않아도,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사람답게 살수 있는 세상이 와야죠. 그런 선행이 없는채로, 교육제도 이렇게 건드리고 저렇게 건드린다고 해서 뭐가 될거라고 보여지지가 않네요. 그런맥락에서 자사고 외고 이런거 유지할지 폐지할지 문제도, 근본적인 해결이 없이 하는 토론이라 봐야죠. 해봤자, 그저 병목된 부분만 일시적으로 푸는, 의미 없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다른곳에서 새로운 병목현상이 일어날뿐. 항상제자리 걸음

교육 제도와 과정을 모두 손보지 않는다면 폐지를 하든 말든 큰 의미는 없다고 하다고 생각해요.

폐지 찬성

수시 폐지가 전제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임.  장난치기 딱 좋은 게 수시죠.
자사고 폐지해봐야, 특정학군지역 땅값만  오름.

폐지가 정답임 아이들을 짐승으로 기를 요량이 아니라면

공교육수준에서 깔짝대는건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대는 안함. 폐지를 하든 존속을 시키든.

학부모 입장에서 한국 공교육 존재의  최종목적은 어떻게든 자기 자녀들로 하여금 더 좋은 대학으로 보낼수 있을까의 문제인데 향후진로의 문제에 있어 대학진학이 결정적인 문제라는 것이 변하지 않는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대안을 찾게 될 것임. 있는 사람들은 어떤식으로든 지름길과 희소성을 찾아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찾아가게 되어 있음. 더군다나 그러한 욕구를 제도적으로 법률적으로 억지로 제한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봄. 교육의 일률적 획일화라는 또다른 문제에 봉착할 것이고 또한 획일화를 통해 얻는 이익이 자율화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는 논리자체는 국가의 논리이지 개개인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쨌든 억압이 되는 것도 사실임.

일본꼴나기 싫으면 평준화해야죠.

잘배우고 잘난사람들이 운영해온 국가정치꼬라지를보면. 역시 교육은 인성이 먼저죠.

sky 아니더라도
상위권 대학 보낼려면 특목고가 필수가 된 시대라 

유치원부터 사교육 고민하게 되는거죠.
근데 이게 쪽집게식 단순 암기형식이라는게 함정.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고  대신 엄청난 사교육비가 들어간다는 점.

단점은 스스로 해결능력이 없기때문에
고등학교가서 잘 적응을 못한다
고등학교 적응해도 상당수가 대학가서 적응을 못한다

애 망치는 지름길이죠.  대학졸업해서 부모 원망하고

미래에는 개천도 없고 용도 없을 겁니다. 개발 유지 보수중에 선택하는 직업의 차이만 있을뿐

과고 빼곤 없어도 될 거 같습니다...
과고라도 있으니 카이스트나 포공에 암 생각없이 들어가서 대학원을 가죠...
솔직히 카이스트에서도 의전으로 어마어마하게 빠졌던 거 보면,
과학인재 유치하기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