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그럴수 있다봅니다. 저도 미혼때는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낳기전엔 사고가 없는줄..
근데 실제 임신 출산을 해보면
몇달만 되면 이미 사람인걸 압니다. 생각도 감정도 다 가지고있습니다.
뱃속에서 놀이도 하고 자리 불편하면 몸부림도 칩니다.
전에 다큐에서 6개월미숙아가 간호사도 알아보고 주사도 학습해서 피하는걸 본적도있군요.
그런 생명을 꼬챙이로 찢는걸 합법화하자고요?
전 미혼인데 찬성합니다 낙태 못하게해서 애낳기싫은여자들 억지로 애낳고 육아하는거보면 가관입니다... 육아가 아니라 애를 고문시켜요
요즘 보세요 화장실에서 애낳고 튀는거 또는 쓰레기봉투에 넣고 살아있는 아이를 유기하고 튀는거;; 낙태합법하되 피임교육을 유럽처럼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확실하게 교육시켜야한다고 봐요
당신같이 얘기하는사람이 나는 제일 한심해보여요 ㅋㅋㅋ
애초에 내가 낙태할것도 아니고 찬반의 의견을 쓰는건데 무슨 자기의견에 반한다고 니 수준은 개차반이다 라는 식으로 하는 그자체가 오히려 님수준을 반영하는거에요
낙태라는 문제는 소위 선진국에서도 시행해야 하냐 안해야 하냐 여전히 확답이 없을정도 심각한 사안이에요
무슨뭐 마치 찬성만 하면 모든 생명의 존엄을 통달한 현자라도 된듯이 착각하는데
그딴식으로 댓글달지마세요
그리고 더 깊게 파고들어가면 한 생명은 중하나 개인이 애를 낳고 안낳고를 왜 국가가 통제하냐라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여전히 낙태에 대해 확답이 없는상황인거구요 아기생명이 중한거 저도 알아요 사람목숨 파리목숨으로 여겨서 낙태찬성하는거 아닙니다 님이 저에 대해서 뭘안다고 그딴식으로 말하세요?
저는 미혼이지만 조카가 벌써 4명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찬성합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낙태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결국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제3자에 불과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그저 수많은 방관자 중 한 명일
뿐이죠. 또한 부모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낳은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랄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첫째 조카는 아무 경험이 못됩니다... 님이 아무리 조카를 좋아해도 생명을 대하는 경험은 못됩니다.
( 차라리 개키워본게 더도움될 듯)*
둘째. 본인인생은 본인이 결정하는데... 왜 태아의 생명은 남이 결정하는거죠?
셋째. 키우는건 다음 문제입니다. 부모가 키울의사가 없으면 국가가 모범적인 부모가 되는 사회시스템을 만들생각을 해야죠
낙태 반대를 하시는 분들은 미혼모에게 매달 지원이라도 해주세요. 능력이 안되서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 많습니다.
애를 낳는다고 모든것이 해결되는것이 아닌, 그에 따른 양육할 여건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모든걸 다 지원해 주나요?
단순히 애를 낳느냐? 안 낳느냐 문제가 아닌, 이제는 애를 낳게 되면, 제대로 키울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돌보지도 못해서 방치되어서 키워야 될 상황인데도 낳으라니요?
누리마루님한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반대하는 분들한테 하는 소리입니다.
막말로 국가가 억지로 낳으라고 해서 낳은 자식이라면
국가도 일정부분 책임지고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그런 지원은 없고 처벌만 하면
음지에서의 낙태가 많아지는 문제는 또 어찌 할것이며
그런 비위생적인 낙태로인한 산모의 건강은 어찌할것인지..
낙태를 반대하시는 분도 그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시진 않을거라 봄
님말씀대로 양지로 꺼내서 관리하는게 좋다고 봄
그렇게 국가가 나서서 양지에서 산모들을 설득을 하는게 맞지 처벌하는건 그분들을 음지로 내모는 행위로 보임. 그런 양지속에서 국가가 지원도 해겠다며 설득을 해야 낙태율을 낮출수 있다고 보기에 낙태하면 처벌하는 법 조항은 사라지는게 맞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