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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1 00:39
MSG는 위험하다에 대한 반론.
 글쓴이 : 아리만
조회 : 1,053  

실제 1960년대부터 내려온 괴담아닌 괴담이지만 차이나(레스토랑) 신드롬이란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중국음식을 먹으면 어딘가 메스껍고 머리가 아프더라~ 그 이유는 조미료 즉 MSG이더라~란 말이 나돌았습니다.(실제로 네이버 검색에서 MSG 중국 음식(식당) 신드롬하면 대충 정보가 나옵니다.)


이걸로 인해 미국의 FDA나 기타 다른 국가에서 섭취제한음식물로 올렸고 신나게 연구했지만 결론은 MSG로 가려진 음식의 상태문제였지(미국 가신 분이나 미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차이나 푸드하면 대표적인 정크푸드입니다.) MSG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결론 내려져 결국 섭취제한도 풀렸습니다. 

현재로써는 MSG의 안정성이 입증되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인 JECFA

에서 소금조차 있는 안전기준치 즉 1일 섭취기준도 없는 NS(Not Specified) 품목 중의 하납니다.(상식 수준이지만 소금은 나트륨과 밀접한 관련으로 일일섭취기준제한으로 유명하죠.)
즉 쉽게 말해서 소금보다는 안전한 식품이라는겁니다.

다만 일시적 과민반응으로 두통, 메스꺼움이 있는 사람이 보고되지만 이것도 곧 사라지는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자료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5/2011010501788.html


물론 사람마다 먹을 것의 차이는 있습니다. 저만해도 오이와 굴은 질색하며 참외 먹으면 말 그대로 폭풍설사합니다.ㅠㅠ

아토피도 뭐 사람마다 다 다르게 원인이 있는지라 골치아픈 질병 중 하나고 알레르기는 다양성이 정말 대단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는 대략 벽지나 TV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에서도 발생될 수 있으며 알레르기는 정X(YES!!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알레르기도 있으니 말 다했죠. 

모쪼록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드세요. 특히나 본인이 안 맞는다고 남에게 권유하는 몰상식한 짓 하지 맙시다-_- 저 오이 누가 먹으라고 강요하면 진짜 때립니다. 이것땜시 싸움 난적도 있어요.


아참 추가적으로 생각난 건데 MSG가 위험하다기 보다는 위의 중국음식신드롬처럼 질 나쁜 음식을 MSG에 가린게 나쁜 것이란 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맛 없어지는 음식을 맛있게 하는 마법의 가루라고 하죠-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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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14-02-01 00:46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거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포함 이래라 저래라 따지는것도 우습죠
MSG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소금이 인체 건강에 더 해롭다 알고 있습니다.
     
아리만 14-02-01 00:49
   
소금은 당연히 먹어야할 음식중의 하나이기도 하니까 경계심이 너무 없죠. 라면 하나 끓이면서 하루 섭취량 걱정하는 분 몇이나 될까요. 물론 저도 안합니다만(....) 그에 비하면 MSG는 진짜 양반이죠.
이니 14-02-01 00:48
   
공감하네요
탈이 났을때 그게 식재료의 보관상태 때문인지 원재료의 오염인지
그게 그사람 몸에 맞지 않아서 인지 엠에스지때문인지 우린 잘 알수가 없죠
옛날보다 훨씬 다양한 거리와 종류로 구해진 음식과 가공품을 많이 섭취하니까요
짜장면 한그릇 조차도 온갖 재료가 섞여있는데 그중 무엇때문에 먹고난후 내가 피부가려움증에 시달리는지 단정지을수 있을까요
어쩌면 엠에스지는 그냥 만만한 대표로 몰매맞는것일수도...
cordial 14-02-01 00:48
   
주제완 다르지만
기피하는 음식은 전 다슬기
어릴적에 이거 먹고 병원 실려가서 그뒤론 쳐다도 보지 않음
     
아리만 14-02-01 00:50
   
^^;;; 참고로 저도 장조림 고기 먹고 엄청나게 고생한적은 있습니다만 극복했습니다.

싫어할떈 진짜 냄새만 맡아도 개고생때렸죠;;;;
우리랑 14-02-01 00:50
   
참웃긴건 글루타민나트륨  이놈도  나트륨인데  염화나트륨즉 소금처럼 섭취기준이 없는건 어이 없는거죠  그리고  조미료 없인 살수 있어도  염화나트륨이 없으면 죽습니다
     
cordial 14-02-01 00:51
   
우리나라 음식을 먹는다면 저염으로 인한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된다더군요

아주 저염식으로 먹어도 기본적인 필수 나트륨은 다 충당된다니까요
          
아리만 14-02-01 00:54
   
우리나라 음식은 대표적은 고염식입니다;; 가장 기본인 김치만 해도 소금 팍팍. 김치찌개야 김치로 이뤄진거니 당연하고 된장도 간 안 맞는다고 소금 뿌리는 경우가 많구요;;; 아예 밥까지 말아먹으면 기냥 끝(....)

많이몰라도 일단 김치만 해도 염분 논쟁 꽤 있어왔습니다;;;;
               
우리랑 14-02-01 01:01
   
지금 상태는 아주 고염입니다 고염을 측정하는것보다 체내ㄴ나트륨농도가 더 중요합니다  콩이나 야채에는 칼륨이 많아서  나트륨과 조율이 되게 신장이 일을합니다 그리고 삼투압으로 물을 적당히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는 적당해 집니다
     
아리만 14-02-01 00:52
   
나트륨이란건 어차피 화학식이라서요... 그래서 소금이 좀 애매하죠. 필수요소임과 동시에 섭취제한요소지요. 그래서 경계심이 적습니다. 사실 MSG보다는 소금 섭취량이 더 건강에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랑 14-02-01 00:56
   
물론 비율에 문제가 있겠지만 그비율 만금 양을  제한을 두지않는다는게 관심이 없던가 모르던가 둘중인거죠
자칭순정파 14-02-01 00:50
   
msg가 완전부작용이없는지는 둘째치고 최소 나트륨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건 확실하다고봅니다.
천연이나자연산이 무조건좋다고생각하는건 이제 맞지않다고 생각됩니다.
     
나그네21 14-02-01 13:21
   
웃긴건  msg 안먹겠다고 하면서 다시마 국물/ 사골국물 우려내서 맛을 내죠. 알고보면 성분이 비슷.. 조미료는 그걸 압축해놓았다는 차이일분.....
우리랑 14-02-01 00:54
   
전게시판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먹는건 자유 입니다만 건강엔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처럼 과다하게 첨가 하게 되면요 이건 그냥 걱정입니다  중추신경을 장기간 자극하게 되면 많은 몸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교감신경  우위만  검 색 하셔도 많은 정보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아리만 14-02-01 01:00
   
저는 개인의 차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위에서 말한 두통얘기인 듯 하네요(저도 이부분은 처음 봄) 앞서 말했듯이 자신에게 맞는 종류와 양을 찾아야겠지요.ㅡㅜ
현대사회에서 아예 안 먹을수도 없는 노릇인데다가 또 현재 풍토는 MSG를 지양하는 풍토라 그런분들은 조금이라도 적게 먹는게 좋겠죠.

뭐, 사실 일부러 챙겨먹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만;;;;
          
우리랑 14-02-01 01:04
   
맞습니다 개인의 차이가 크죠  개인의 건강상태가 안좋을수록ㄱ교감신경  흥분에 신체  반응이 많아지겠죠 혈압이 상승 한다던가 머리 아픈이유는 혈압상승이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을듯합니다
말티즈 14-02-01 00:57
   
병원에서 쎌라인 놓듯이 나트륨이 소량은 필요하지만 한국음식은 인체에 필요한 기준치를 넘고 있죠
     
나그네21 14-02-01 13:16
   
그건 아마도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생기는 문제인듯합니다.
농업중심국이였을땐 엄청난 땀을 흘렸기에 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밖에 없었고, 또 필요한 양이였는데 지금은 그때의 1/10도 안흘리죠. 그렇기에 문제되지 않았던게 문제로 부각되는거 아닐까요?
배신자 14-02-01 00:59
   
아까 어떤분이 엠에스지 가 아토피랑 연관이 있어서
한중일이 엠에스지 때문에 서양에비해 아토피 엄청난 듯이 말했지만
일본은 몰라도 울나라는 아토피가 서양보다 심하지 않더군요;;
중국은 통계를 낼 수 조차 없으니 논외로 치고

울나라는 초등학교까지는 높지만 중학교부터는 아토피 비율이 확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유산균 많이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지요.
유산균 최고봉 음식인 김치를 많이 먹으니 아토피가 확 줄어드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초등학교때는 김치 잘 안먹다가 중학생 때부터는 대부분 김치 웬만큼 잘 먹죠.
     
아리만 14-02-01 01:02
   
아토피는 각종 중금속, 알러지 면역반응, 화학첨가물, 환경호르몬, 유전 형질(넵 긁었어용)이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단독 원인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섞여있죠. 특히 환경호르몬이 골때리는게 집에 있는 플라스틱에도 조금씩 발생되는게 환경호르몬입니다-_-;;; 즉 TV나 컴퓨터(물론 이 둘은 전자파도 있고..)도 나오는게 환경호르몬..

여러모로 복잡한 질병입니다;;;
미월령 14-02-01 01:51
   
미원같은 조미료도 예전에는 안전하다고 했었죠. 엠에스지가 합성 첨가물임을 부정할 수는 없고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적이 없다고 하지만, 그건 제대로 규명하기가 힘들 뿐이지 합성 첨가물이 생명체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효도 선물로 그 잘 팔리던 비타민제도 캡슐로 먹게 되면 흡수율이 너무 빨라서 몸에 부담을 주고 오히려 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얼마전에 나왔잖아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도 그러는데 합성첨가물이 어느 기관의 안전하다는 말만 믿고 막 먹어도 되는 건 아니죠.
논란거리가 있는 건 언젠가 실체가 드러나게 될거라고 믿어요.
     
아리만 14-02-01 01:55
   
일단 미원의 주성분이 MSG이구요;;;

어느 기관이라는게 UN의 세계보건협회;;; 그리고 MSG가 막 먹어서 될 식품도 아닙니다. 맛 자체가 쉽게 물리는 맛이라...
          
응답하세요 14-02-01 02:32
   
msg는 식품이 아닙니다.
응답하세요 14-02-01 02:32
   
논란이 있길래 자료 좀 찾아보고 읽어봤습니다^^

미 FDA도 1995년 '현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증거나 이유가 없다'고 공식발표했군요.

우리나라 식약청도 2010년 3월에 MSG의 무해성을 발표했네요..
1일섭취허용량을 별도로 정하지 않은 안전한 첨가물이라는 것을 보니
소금 많이 먹는 국민때문에 소금 적당히 쳐먹고 msg쳐먹으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일반적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수준'이라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는 듯 싶습니다.
msg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실험으로 도출된 적은 없으니깐요.

그러나, MSG가 안전하지 않다는 실험결과를 '과다투여' 실험으로 보시는 분이 있다면,
MSG가 안전하다는 실험결과는 '과소투여' 실험이라고 보시는 분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에 따라서는 소량의 MSG에도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거죠.
과일 먹고 탈 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매연이나 담배연기 과소투여로 탈나는 건 없으니깐 사람들이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것이겠지요^^


식당이 MSG를 쓰는 이유는 저렴하면서도 농축된 감칠맛이 끝내주기 때문인데
msg는 감칠맛을 잘 내는 역할만 할 뿐 영양학적으로 이로운것도 없고 단순히 원가절감 효과가 탁월해서 각종 길거리 음식이나 식당에 널리 보급된 듯 싶습니다....
특히나 짱개집이 심한거 같더라구요^^

음식맛 좋게 하기 위한 첨가제일뿐 식품은 아니듯이 '보편적인' 식품안전성 기준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네요...

재밌는게
과거 국내 유명제과업체 연구원으로 일했던 안병수씨는 과자 속 각종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체험, 퇴사후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고,
식품첨가물 제조회사에 근무한 최낙언씨는 식품첨가물을 옹호하고 유기농 채소 유해설을 주장하고 있는데 사뭇 비교되는 두 분 행보에 관심이 쏠리네요^^

그리고 msg와 소금을 비교하시면서 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천연소금은 많이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정제과정에서 구성 성분이 달라지면서 '소금은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 인식이 생긴것이구요. 설탕도 마찬가지로 단 음식이 나쁘다는 건 정제된 설탕때문에 생긴 결과입니다.

순수한 당분은 결코 공장에서 나온 설탕처럼 해롭지가 않고 정제과정에서 단맛을 제외한 다른 성분을 모두 제거해서 오직 한 가지 맛성분만 우리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msg 구입하실때도 성분 꼭 확인해보세요.
순수msg 말고도 각종 미각을 위한 첨가제가 많이 들어갔어요.. 요즘 제품들..

'현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증거나 이유가 없다'는 걸 명심하시고 과도한 섭취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라피르 14-02-01 04:05
   
사람들이 주장을 할때 극단적으로 하는게 문제지요
기준은 시대마다 변하기 마련입니다. MSG가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지 무해하다곤 안했죠
해가 없다는 말에 조건도 달렸고

엄밀히 말해서 유해하다, 무해하다 결론이 난게 아닌 현재 진행형이란겁니다
아랫분 흙퍼먹어도 잘살았다는 얘기도 설사 아토피의 원인이 청정환경 추구 때문이라해도 그걸로 인해 예전에 비위생등으로 생기는 질병이나 문제들이 해결된것도 있으니까요

단적으로 요즘은 이 보기가 힘들죠
산마루 14-02-01 03:30
   
MSG를 쳐서먹든 말든 먹기 싫은 사람은 안 먹으면 그만이고 인쳬에 해가 없다오랜 연구결과도 나왔는데 남이사 먹든말든 유해성 논란 일으키는 사람들 이해되지 않네요. MSG땜에 아토피 걸린거라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만 먹지 않으면 그만 아닙니까. 대다수 사람들은 멀쩡한데 왜 남들한테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겁니까? 요즘아이들이 아토피에 유독 고생하는 이유도 너무무균상태 청정생활만 추구하다보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겁니다. 우리 어릴때는 놀이터 모래사장 흙퍼먹고 자랐어도 별로 이픈곳 없이 잘만 살았어요. 같이 밥먹다가도 MSG가 너무 많이들어가서 밥을 못먹겠네 궁시렁대며 유난 떠는 사람들만 보면 숟가락을 집어던져 버리고 싶어요.나는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기분 잡치게 해서 밥맛 떨어뜨리는 이유가 뭐냐구요. 유난들좀 그만떨고 적당히좀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