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발언에 대한 사과도 진중하게 했고 요즘은 우먼스플레인이라는 아주 좋은 기획으로 레알루다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김용민이지만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너희에게는 희망이 없다." 라는 20대 개새.끼론을 펼쳤죠. 비단 김용민 뿐만이 아니에요. 인상적인 표현을 한게 김용민이라 그렇지 그 당시 상당수가 거기에 동조해서 한동안 20대 개새.끼론이 인터넷에 망령처럼 떠돌아 다녔습니다. 뭐 국개론자체가 핫했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만만한 20대 현 30대가 타겠이었죠.
그 당시에도 20대가 개새.끼인 이유는 지금과 대동소이했죠. 그때 당시의 10대 현 20대는 촛불세대라 다를 것이라며 지금의 20대에게 희망을 건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떠받들던 10대가 20대가 되자 또다시 20대 개새.끼론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10대는 촛불세대라 희망이 있다고 그러겠죠? 이거 뭐 데자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