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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7 16:30
부모성 함께 쓰기도 웃긴게
 글쓴이 : 어느용사
조회 : 983  

모친의 성을 쓴다는 건 모친의 부친의 성을 쓴다는 거... 

즉 외조부의 성을 쓴다는 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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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17-03-17 16:37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요?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듯
이글 만으론 공감대나 이해하기 힘듬
     
Ventifacts 17-03-17 16:39
   
나는 엄마의 성을 따릅니다!
하지만 엄마의 성은 엄마의 아버지의 성이었다는 거죠.
          
대당 17-03-17 16:45
   
그게 뭐요?
혈통의 가치관 이란게 절대적 가치란게 있습니까?
타국에 귀화를 하면서 개명을 하기도 하고
그나마 부득이 하게 어머니의 혈통이라도 따르겠다고 성을 따른 다든지
그 가치관의 가치성은 개인에 따라 가치성이 다 각자 일수도 있고
그게 인간의 도덕적 가치기준에 벗어난 일이라고 누가 정했는지
그리고 논리적인 판단으로 그게 비난받고 가치적으로 폄하 받아야할 일이랍니까?
               
어느용사 17-03-17 16:52
   
여성의 인권을 위해 여성인 어머니의 성을 쓰겠다는 말인데
 그 어머니의 성이 결국에 어머니의 아버지 즉 외조부라는 남성의 성이라는 데꿀멍 하는 소리란 말이예요
          
뜨악 17-03-17 17:24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리자면

엄마쪽에서 물려받는 성은 엄마의 아버지의 성이 아니라
엄마의 엄마쪽 성입니다.

다만 모계 시조가 여태껏 없었으니 어느분을 모계시조로 할지 각자 정해야 합니다.
바람노래방 17-03-17 16:38
   
1대 > 아빠 : 김, 엄마 : 강
2대 > 아빠 : 김강, 엄마 : 박최
3대 > 아빠 : 김강박최, 엄마 : 강이허송
4대 > 아빠 : 김강박최강이허송
..............................

성을 쓴다는건 혈통을 구분하겠다는건데, 이렇게 몇대 넘어가면 성이 어떻게 되는거지?
     
다정한검객 17-03-17 16:51
   
아빠의 성을 쓰던 엄마의 성을 쓰던 개인의 자유에 관련된 문제죠

아빠 엄마의 성을 병기하는건 1세대의 상징적인 의미고 그 후대에 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성이 마구 늘어나게 쓰겠다는 말이 아니예요
그후대는 자신의 선택대로 성을 쓰게될테니까요 무슨 강제조항이 아니잖아요
     
뜨악 17-03-17 17:00
   
아버지쪽 시조인 남성이 예컨데 박혁거세 라면 부계쪽 성은 박씨이겠죠?
어머니쪽 시조인 여성은 여태껏 쓰지 않았으니 현재의 어머니를 모계쪽 시조로 잡고 ex) 어머니 이름이 최말자 라면 모계쪽 성은 최씨 입니다.
그러면 내 성은 '박최'겠죠.
이런식으로 하는건 다들 아실테구요.

'박최철수' 하고 '김이영희' 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아이의 성은 '박이'가 됩니다.
즉 아버지 '박'최철수에서 부계성인 '박'을 물려받고, 어머니 김'이'영희에서 모계성인 '이'를 물려받는거죠.

즉 이름이 길어지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몽당연필 17-03-17 17:11
   
그런 방식으로해도 문제는 있습니다.
동일 성씨에세 '박이'씨와 '최김'씨가 동씨에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생겨버리죠.
저대로 몇 세대가 지나가면 어떻게 꼬여버릴지는 뻔히 예상 가능한 일입니다.
괜히 성씨체계만 복잡하게 만들뿐 그다지 좋은 방책이라는 생각은 안 되네요.
               
뜨악 17-03-17 17:21
   
동시에 나와도 뭐 문제가 되나요?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도 안되 보이는데요?
성씨체계가 지금보다 복잡해 지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뭐 엄청 복잡해지거나 하진 않을것같아요. 외국인에게 소개할때도 성은 부계성 쓰고, 모계성은 미들네임 정도로 처리하면 될것 같구요.

다만 저는 저걸 왜 해야하는지를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요.
하고싶은 사람은 하는거겠지만 아마 앞으로도 여성운동하는 사람들이나 쓰겠죠 뭐.
ㅣㅏㅏ 17-03-17 16:42
   
첨부터 별 고민없이 시작한거라 그렇죠. 불과 다음세대 생각 조차 못했다는 결론.
Bluewind 17-03-17 16:47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됨 Y염색체는 불변성 영원성의 특성을 띄고 X염색체는 변화성 일시성의 특성을 띄기 때문에 XY염색체인 남자는 아빠성 따라가고 XX염색체인 여자는 아빠성이나 엄마성 둘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사실 괜찮다는 생각. 이렇게 자꾸 말나올거면 차라리 딸은 엄마성 따라가고 아들은 아빠성 따라가던가
     
ㅣㅏㅏ 17-03-17 16:53
   
한 가족인데 자식들 성이 다 다른게 참 보기 좋겠네요.
          
Bluewind 17-03-17 18:25
   
아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어떤 의견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걸 알린겁니다. 여자입장에서 남자성을 따라가기 싫고 차별이라고 느껴진다면 여러가지로 논의해볼 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유럽같은 경우는 딸도 아버지성 받았다가 결혼하면 남편성을 따라가는데 우리나라는 결혼해도 아버지성 그대로 유지하죠. 성씨같은 경우는 문화적인 요소도 작용하고.. 저는 단지 성씨 문제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풀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족이지만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남편과 아내 역시 성이 다르잖아요? 그럼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과 자식이 같은성이고 자신은 다른성인데 이점에 대해선 생각 안해보셨나요?

성씨라는게 조상과 나 그리고 후손을 이어주는 매개같은 역할인데 형질이 바뀌는 여성XX염색체 같은경우에 8촌 이상이면 완전한 남남이나 다름없으니 성이 의미가 없는 반면 남성XY염색체 같은경우 Y염색체는 몇세대가 지나든 거의 변하지 않는 염색체이기 때문에 성이 의미가 있구요.
뜨악 17-03-17 16:50
   
부모성 같이쓰기운동 기초적인 내용도 안읽어보셨군요.
나도 부모성 같이쓰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별로 내키진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도 확인 안해보고 까는건 별로네요.
     
성공한사람 17-03-17 16:52
   
페미들이 주장하는 내용과 연결시켜 보면 절대 하고싶지 않게 됩니다
          
뜨악 17-03-17 17:08
   
나도 페미니즘은 싫어하지만, 페미니즘이 싫다고 그들의 주장중에서 나름 타당성 있는 주장도 싫어해야 하나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낳아주셨잖아요.
아버지의 성씨를 물려받는게 이상하지 않듯, 내 어머니의 성을 같이 물려받는다는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것은 저게 단성은 복성이 되고 복성의 부모를 둔 사람이면 성씨만으로도 네자가 되니 (예컨데 부계성이 '제갈'이고 모계성이 '남궁'이면 아이는 성씨만으로도 제갈남궁 네자를 써야 합니다) 불편하다는거고, 이미 오래도록 쓰고 있는 성씨를 궂이 많은 사회적 비용을 들여서 고치는게 과연 남녀평등과 무슨 관계가 있겠나 싶어서입니다.
사실 별로 내키지도 않구요.
     
ㅣㅏㅏ 17-03-17 16:56
   
취지에 공감하는 것과 현실은 다른 얘기죠. 뭐 취지도 공감하기 어렵기도 하고... 실제 시행은 더 qt 같으니 뭐.
불짬뽕 17-03-17 16:54
   
말같지도 않은 페미 꼴통 억지에 일일히 대응할 필요가 없어요.
못봐주겠네 17-03-17 16:55
   
머 어쩌라는거야 불만있으면 맘대로 이름을 바꾸시던가 알아서 하길
왜 여기서 따지고 자빠졌지 ...?
태양권 17-03-17 16:56
   
이러다가 훅가는거지..자아 열심히 달리는거다...
sariel 17-03-17 16:56
   
호주제가 폐지된 시점에서 이 논의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혼인신고시 부부의 협의에 따라 그렇게 해도 된다고 법적으로 허용한지 꽤나 되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이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그렇게 해와서 어머니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통적인 규율에 따라
그렇게 한것까지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합니까? 시간을 돌려요?
아니면 과거에는 그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이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그거 전부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님 말대로 지금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블랙캣 17-03-17 16:58
   
-------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당장의 현안만 생각해서 시도를 했으니 쯧쯧쯧  --------------------
아날로그 17-03-17 17:06
   
난....고추장은 청정원 제품이 제일 맛있던데....
AngusWann.. 17-03-17 17:07
   
보통처럼 아버지 성을 따르든, 부모 성을 함께 쓰든 그건 각 개인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누가 그걸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정해진 바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개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누가 왈가왈부할 이유도 없고 욕할 일도 아닙니다.

저 역시 메갈 등에 대해서는 거의 일베와 동일한 수준의 반감을 갖고 있지만, 이런 식의 감정적 대응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용사 17-03-17 17:19
   
저로썬 너무 괴랄하다고 생각되서 쓴 글인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이런 글 쓸때는 조심하겠습니다;
     
뜨악 17-03-17 17:26
   
다르게 생각한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잘못알고 쓰신거에요.
          
어느용사 17-03-17 17:28
   
사실관계가 잘못됬다는 말은 모친의 성이 아니라 모친의 모친 성을 쓴다는 부분인가요?
그런데 그것도 놓고 보자면 모친의 모친의 부친의 성이라서...
               
뜨악 17-03-17 17:37
   
아.. 무슨말인지 이해했습니다.
근데 그정도는 감수할수밖에 없겠죠.
여성은 이름조차 없었던 경우도 허다하니까요.
          
어느용사 17-03-17 17:29
   
차라리 말씀하신 것처럼 차라리 모계 쪽 성을 미들네임으로 쓰는 게 차라리 더 나아보입니다;
그런데 그것 가지고 트집 잡을 페미들이라서요; 왜 여성들 성이 미들네임이 되어야 하냐고
록도하억기 17-03-17 17:52
   
여성운동도 좋지만,,
사회 전통을 부정하고 그것을 파괴하는것에서 부터 답을 찾으면

갈길은 두배로 길어집니다..

그게 길이라 여겨 우긴다면..
작은 것이 쌓이고 쌍여
대중을 피곤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그 운동은 더 퇴보 될것입니다

기독교들인들이 다양한 문제들로 여기까지 와서 개독이란 소릴 듣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가 틀리다 해도
대중들이 즐기고 섬기는 전통문화를 부정하는것들도
지금 개독소리를 듣는 이유중에 크나큰 일부분입니다

어디서 저런 영향을 받아 여성운동을 하는지 몰라도
아마 개독들이 그곳에도 많은가 봅니다
꾸물꾸물 17-03-17 17:58
   
아버지가 성이 독고
어머니가 성이 탁

아들의 성은 독고탁이고,
딸의 성은 탁독고..

어머니 아버지 성이 뒤빠뀐다면

아들의 성은 탁독고
딸의 성은 독고탁

아들의 이름이 지훈이라하면
탁독고 지훈입니다.
독고탁 지훈입니다.

딸의 이름이 지민이라면
탁독고 지민입니다.
독가탄 지민입니다...


음.. 자녀의 이름을 위해 각자의 성을 고려해 결혼을 할지 말지 정해야하나?

아버지의 성이 심
어머니의 성이 양 이면

딸의 성은 양심이 되네..

어머니의 성이 최
아버지의 성이 하면

딸의 성이 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