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현실세계에선 4번 악마가 가장 달콤하게 치장을 하고 나와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히 악마겠습니까?
그 다음으로 달콤한 사탕을 내미는 후보가 3번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3번이나 4번이 당성될 가능성이 높은게 그동안의 정치판 선거입니다.
그래서 나만 1번 찍으면 4번이 될 것 같으니 포기하고 3번을 찍는 겁니다.
전 뭐 문재인 지지자는 아닌데, 어차피 지금 남은 기간으로 봤을떄 이미 빠질 사람은 다 빠졌을껄요. 유일한 지지율 흔들기 변수는 단일화랑 송민순건 정도인데, 뭐 그것도 지금 남은기간이 진짜 얼마 없어서 큰 변동을 일으키진 못할거 같구요. 네거티브 할 시간조차 없긴 합니다. 각 후보들이 ㅋ
지지자의 입장에선 자신도 잘 모르지만 일단 공략집에 나와있다니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문재인은 답변을 두루뭉실 넘어가면서도 -잘 알아보고 오세요- 라는 말을 꼭 합니다.
즉 지지자에게 -저 사람은 잘못알고 공격중이야-라는걸 알려줍니다. 지지자는 문재인의 말을 믿는게 당연하구요.
북괴군 복무기간이 10년이든 7년이든 주목하는건 문재인이 싫은사람이 주목하는 부분이지, 이외의 사람들은 그냥 넘기는 숫자상의 차이일 뿐이고, 북괴군 복무기간을 딱히 중요시 여기는 유권자는 사실상 없습니다.
누구도 지지하지 않던 중립적 입장인 사람들에게 어필하지 못할수 있는 부분이니 확장성에서 저런부분이 문제다 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전문가들이 언급하기를 토론회에서 정책은 그리 중요하게 안본다고 합니다.
세세한 부분은 국민들이 잘 판단할수도 없거니와,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을 100% 실현하리리고 믿지도 않아요.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인품이나, 자세, 대범함, 배짱, 이런 모습이 있는지를 중요시 여긴다고 합니다.
외모도 중요하겠지요.
안철수가 저번 토론회때 징징거린거, 첫번째 토론때 긴장하고 굳어있던거 이런 모습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