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그 한국인 여성(부인)도 어릴 때 독일에서 살았는지 한국문화에 약간 낯설어 하는 것 같아보였고, 딸이 다니는 학교가 시골이었는데 자연에서 뛰놀고 하는게 좋다고 애들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니까 좋다고 했던 걸로 봐선 독일에서 다닌 학교가 우리 생각만큼 그리 자유롭진 않았나 봅니다.
사교육 시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 하고, 대학 진학률 40%인데 졸업률은 20%대에 머물고 있는 현실,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예를 들면 노벨상 같은건 대학 부설 연구실이 아닌 외부에서 받는 현실, 이공계에 인재부족으로 외국(스페인 이탈리아)에 인재를 요청하는 현실 등등... 말이 많죠.
물론 한국의 교육정책이나 시장의 문제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런 선진국 독일의 교육방식의 좋은점만(뒤에 감춰진 단점은 아예 빼버린채) 강조하고, 한국과 독일을 비교한다면... 글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