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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1 07:01
아 미친개한마리가 밤새도록 낑낑대면서 울고있습니다.
 글쓴이 : glhfggwp
조회 : 1,088  

돌아버릴지경입니다. 도대체 개주인은 머하는지.
잠도 재대로 못자고 증말 주말은 낮엔 기계소리에 가스통 내리는 소리에 건축소음에 아침마다 1년전부터 똥냄새에 이 펴화롭던 마을에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건지.
민원을 넣어도 들은척만척. 얼마전 뉴스에서도 우리동네 소음항의 나왔는데 해결할 기미는 안보이고.
어떡해야되나증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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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4-03-01 07:10
   
민원은 구청담당이기에 기존의 잘못된 시설물 변경 같은거 외엔 절차가 있기에 별 소용없고
소음 즉빵 효력 보려면  경찰 신고 입니다.
그리고 소방법 같은거에 묶여있는 시설물도 소방서에 신고하세요. 소방서는 무서운 존재 입니다.
나이테 14-03-01 07:12
   
사소한거라도 본인이 정말 괴롭다면 미안해 말고 과감히 경찰 신고하세요.
경찰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바로 112 누르면 되요. 알아서 지역관할로 연결됨.
특급 14-03-01 07:13
   
소음하고 악취에 시달리는건 정말 끔찍한 일인데... ㅡ,.ㅡ;; 청와대 신문고에도 민원을...
     
나이테 14-03-01 07:14
   
신문고 그거 없어진거 같던데요..
개개미 14-03-01 07:33
   
저도 옆집 개때문에 3년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데...
3년동안 그냥 묵묵히 참아왔습니다.. 그러다 개짖는 소리때문에 몇번 옆집 아줌마한테 애기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그래도 이웃 사촌이라 참아왔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신경성 위염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미쳐 버리겠더군요. 왜 소음때문에.. 살인사건까지 벌어지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바로 옆집이라... 개가 짖을 때마다 큰소리로 "야 이 개xx야 조용히 안해!!!!"(죄송합니다..;;;)
하고..큰소리로 동네가 떠나갈정도로 외쳐됐습니다.

하루에 한 20번은 외친거 같습니다.. 그리고 옆집 아줌마가 나올때마다...
(참고로 제 방창문과 옆집 현관 사이의 거리가 5미터도 안됩니다.. 개가 울부짖으면 바로 제 고막을 때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 xxxx년.. 개xx제대로 안키우나.. 하고 다 들으라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욕잘하는 사람으로 오해하실수도 있는데.. 나름대로 평소에 욕도 안하고, 직장에서도... 사람이 순하기로 좀 유명합니다..;;;;;)

평소에는 점잖게 애기하다가.. 갑자기 제가 욕을 하니까.. 아줌마가 안색이 달라지더군요.. 하지만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옆집 아줌마가.. 살인자처럼 보였으니 뭐.. 그땐 제눈엔 뵈는게 없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동안 했더니.. 아줌마도 폭팔하더군요.. 왜 자꾸 욕을 해되냐고..
그럼 내가 욕을 안하게 생겼냐고.. 3년동안 참아왔으면 됐지 내가 얼마나 참아야 하냐고.. 아줌마 개xx때문에.. 지금 병원가서 위장약먹고 있고, 정신병 생길 지경이라고...

개를 키울려면 사람이 책임을 지고 키워야지,, 옆집에 그렇게 피해를 주고.. 개가 그렇게 짖어되는데 교육도 안시키냐고..

자기딴에는 교육시킨다고 애기하더군요.. 그래서 미리 알아뒀던 지식으로 무조건 욕과 섞어서 말했습니다..
개가 주인이 있는데도 짖어된다는건.. 개가 사람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있는 거라고.. 개도 사회적 동물이라... 자기 나름대로 순위를 나누는데... 아줌마가 모라 교육을 해도, 개가 말을 안듣는건.. 개가 아줌마를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하는 거라고...

그러니 아줌마는 결국 개보다 못한 인간 아니냐고.. 도데체 자기가 키우는 애완견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고.. 개한테 사람취급도 못받으면서 무슨 정신으로 개를 키우냐고...

처음엔 그래도 자기딴에 조리있게 애기할려고 했는데.. 본인도 흥분했는지 버버버버 되더군요..
그래서 더 쏘아줬습니다..

"아줌마 정신 제대로 차리라고.. 개xx한마리 때문에 그동안 받은 피해 생각하면.. 지금 당장 뛰쳐나가서 그놈의 개xx 보신탕으로 만들어도 나한테 할 소리 없을거라고.."

한참 아줌마한테 설교 아닌 설교를 해되고 있는데.. 마침 와 있던 사위하고 시동생 되는 사람이 나오더군요..
전 엄연히 피해자라는 의식이 있었고... 그렇다고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마침 잘됐다고
세사람 세워 놓고... 애기했습니다..

아줌마.. 그리고. 거기 계신 분들.. 혹시 상린관계라고 아시냐고... 이웃간에도 엄연히 지켜야 할것은 지키고, 지키지 못할 것은 피해야 하는데.. 아줌마 하고 그 개xx는 이미 그 도를 넘어 섰다고.

결국 괜히 나왔봤던 사람은 그냥 머슥한지 들어가고.. 아줌마는 제가 큰소리로 계속 외쳐대듯이 애기하니까.. 지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더니 들어가더군요..

그 렇게 싸우고 났더니.. 조금 신경 쓰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개가 짖는 소리가 간간히 들리더군요..
한 3개월 그렇게 외쳐됐을 겁니다.. 오히려 그렇게 외치니까..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더군요..

3개월 지난 동안.. 결국 아저씨도 폭팔했는지 어제 제방에서 그쪽 현관에 나와 계신 아저씨하고. 대판 한바탕 했습니다..

그동안 그 옆집 아줌마 진짜 행동이 개판이었거든요... 한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있으면 와서 보고 있는데 이불을 텁니다... 문제는 개털을 그대로 털어서 제 창문을 통해서 제방으로 그대로 들어오더군요..
창문에 방충망이 있는데 거기 보면 진짜 개털이 새하얗게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아저씨가.. 개xx소리때문에 욕설하고 고함치니까.. 같이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창문 열고 아저씨한테.. 아저씨 지금 저한테 욕하신겁니까?? 하고.. 물어보니까...
당황하셨는지.. 아니 저기 골목길에 가는 사람한테 했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폭팔해 버렸습니다..

미친듯이 쏴댔죠.. 제정신 제대로 밖힌 사람이라면.. 비록 옆짐에 사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엄연히 사람인데.. 지금 내가 개xx보다 못한 취급 받아야 하냐고. 그리고 창문 방충망에 붙어있는 개털을 뜯어서 아저씨한테 보여주면서 애기했습니다...

제대로 생각 박힌 사람이라면.. 개털을 남의 창문에서 털지 않는다고... 정신좀 차리고 사시라고...
하옇튼 있는거 없는거 한시간 동안 설교아닌 설교를 주구 장창 했습니다..
아저씨도 할말이 없으신지.. 첨엔 몇마디 답변하시더니.. 결국 인정하시더군요...

그리고나서 좀 바꼈습니다. 현관에서 가장 먼 방에다 개를 가둬 놓고 키우더군요..
진짜 예전 개xx 짖어되던거의 한 1/100 은 줄었을 겁니다..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병때문에 이제 개xx는 보기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아직 두고 보고 있는데.. 참지 마시고.. 민원 넣어도.. 직접적인 해결 되기가 매우 힘듭니다..

스트레스 받는 거 참지 마시고.. 같이 맞대응 하시기 바랍니다.. 폭력만은 절대 행사하지 마시고요..
찾아가서 직접 따지시기 바랍니다.. 몇번이 됐든 간에..
저처럼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하고 가서 가슴속에 있는 말 다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혹시라도 그쪽에서 떄린다면.. 그 따위것 한두대 맞아주시고 바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받을 스트레스에 비하면.. 진짜.. 별거 아닙니다..

저도 그럴 의향으로 가슴속에 있는 말 없는말 다 해됬거든요..

저도 옆집 개xx 하고 건너집 개xx 하고... 그리고 옆집 의 옆집의 고등학생쯤 되는 애들이 새벽에 떠든느 것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새벽 1시든 2시든간에.. 속에 남겨두시지 마시고.. 가셔서 직접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개개미 14-03-01 07:35
   
아 참고로 저도 경찰서에 한번 신고했는데... 바로 오더군요.. 경찰서 연락처를 모르시면... 인터넷 민원신고에 민원 넣으셔도 그 다음날 바로 연락옵니다...

실질적으로는 경찰서에서 나와서 벌금 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개 주인한테는 심리적인 압박을 주기는 합니다..
glhfggwp 14-03-01 07:53
   
기계소리와 가스집은 건물주가 친척동생 친구집이라 어떻게 할 도리가없네요.
이 미친개 소리도 그쪽에서 나는 것 같고. 똥냄새는 진원지를 찾을수없고.
원래 여기가 주택가만 모여있던 촌동네였는데.
여기저기서 외지인들이 모여들면서 창고짓고거기다가 그린벨트도 풀리면서 농지창고를 용도변경하거나 새로 창거지으면서 공장등이 생겼습니다. 진지하게 가서 항의도해봤지만 범죄자취급하면서 집에서 나오지도않고 배란다에서 창문만열고 '참으면서 살면된다. 우리도 살고있지않냐'하면서 멀만드는지몰라도 망치로 밤10시까지 두드리는데 사과한마디없고. 나뿐만아니라 아래 셋방사는사람도 ]낮에 소음때문에 놀러나간다'라고말하지. 근데 그걸또 왜 우리한테 말하냐고. 직접가서 항의하지.
그래도 좋게 항의하니 한 1년만에 나갑디다. 그런데 들어온게 또 화장지만드는곳. '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
노이로제 걸릴지경 여름에 창문도 못열지경.
오히려 친척동생집에 전화해서 거기 소음들리냐고 물어보고 싸가지가 밥말아먹었지만 그래도 친척동생 친한 친구집인데 내가 괜히 오바해서 둘사이 틀어지면 어카나싶어서 그냥 참고살고있어요.
그냥 너무 열받아서 하소연해봤내요.
동네가 예전처럼 조용한 동네가아니라 이젠 전부 공장.창고들로 들어서서 불법주차에 소음에 농수로는 완전 똥물이되었고 온갖쓰레기에.
개고기박 14-03-01 08:06
   
세계에서 대한민국 처럼 좁은 땅덩이에 인구 밀도가 높은곳도 드문데 조용하기를 바란다는게 욕심일수있다는

생각이 이제 들더군요...안 그러면 제가 정신병이 걸릴것 같거든요 그냥 마음을 비우세여 그래야 살수있어여
미노 14-03-01 08:08
   
현실은 이러합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큰 도움은 안 됨...

집주인이 완전 또라이라 경찰이 와도 문 안열어주고 버티거나 막무가내로 계속 소음내면
경찰도 손을 못 쓰더라구요. 사람 생명이 위독한 경우가 아니면 경찰이 문을 따고 들어가는 게
불법이라데요.
개개미 14-03-01 08:37
   
요번에 층간소음 법 이 개정 되고 나서. 소음 관련 법이 개정되기를 바래야줘..
어차피 벌금은 몇십만원 안하지만.. 그래도 .. 신고해서 처벌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진짜.. 소음 만으로 살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래서 사는 곳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애기가 나오는 거겠죠.. 쩝;;;

저도 돈벌면... 그냥 조용한 시골에서 집지어놓고 살고 싶습니다.
개개미 14-03-01 08:57
   
답답하신 마음 십분 이해 합니다.. 저도 근 3년 넘어서 아직까지 그 스트레스로 고생하고 있으니까요..
참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쪽에서 미친놈 취급하고, 문도 안열어주면.. 경찰에 계속해서 민원 넣으시고.. 시간 날때마다 직접 가셔서 고함이라도 치고 오시기 바랍니다..

있는욕 없는욕 다하시면서.. 속에 담긴거 푸세요... 진짜 담아두면... 온전한 사람도 홧병으로 정신병 생깁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척동생 친한 친구집이라고 하더라도.. 참지마시기 바랍니다..
친척동생 친한 친구면... 자기 친구의 사촌형 고생하는걸 무시하면서.. 계속 그 따위로 집을 빌려주는게 오히려 더 큰 문제입니다...

요즘 폭행죄에 대한 처벌이 매우 강력해서.. 그쪽에서도 쉽사리 폭행을 못할 뿐아니라.. 폭행을 당하더라도.. 오히려. 그를 이용할 수 있으니..  어쨌든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소음이란게 단순하면서도.. 사람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인자라고 합니다..
계속 참으셨다가 혹시라도.. 큰일이 날지 모르니.. 방법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glhfggwp 14-03-01 09:29
   
모두 고맙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별명임 14-03-01 10:21
   
경찰에 신고하면 끝... 또 다시 그러면 또 경찰에 신고...
그렇게 몇번 신고 하다보면 해결됨.
세발이 14-03-01 11:13
   
저도 소음은 바로 112때립니다.개개미님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