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과 유엔군은 북한군의 집요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부산 점령을 목표로 한 그들의 8월 공세와 9월 공세를 낙동강 방어선에서 격퇴하게 되었다.
즉 국군과 유엔군은 북한군의 집중 공격을 받은 마산·대구·경주 축선을 고수하여 국토의 약 10%에 불과한 부산교두보를 간신히 확보한 선에서 북한군의 전쟁목표를 분쇄하고, 작전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공세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총력전이 시기 이승만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정부와 국민들은 낙동강 방어선낙동강 방어선에서 강한 국가수호의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또한 미국을 비롯한 자유세계의 지원은 국민으로 하여금 전의를 고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