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거 알려고 자기시간투자하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4대강이나 자원외교같이 따로 공부해야할 정도의 분야는 아니잖아요. 거의 개인사에 가까운건데..제3자들이 해당기사 꼼꼼이 읽어가면서 조사하고 전후 사정 알아내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무슨 발언을 했는지까지 외우고 다니는거 보면......바쁜시간속에서 참 다들 대단하다고 느끼거든요.
전 이사건속에서 점점 말바뀌는 공방이 지속되니까 살짝 귀차니즘이 발생하더라고요. 나중엔 읽으면서도 이게 도대체 내 인생이랑 무슨 관계가 있나 싶어서 기사글 읽기도 귀찮던데..
말이 여러번 바뀌니까 저는 복잡하게 느껴지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BBK때 느낌이 나요. 그급은 아니지만. 또 뭐가 바뀌는거 아냐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법원 판결 나오면 그때가서 판단할 생각입니다. 쉽게말해 정리된 노트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수정되고 개정판 여러번 나오는 문제지 같아서 복잡하네요. 또 개인사 같은건 중간 판단같은거 안하려고요. 조민기씨 사망이후로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