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스베가스에서 CES 2018 하고 있는데, AI, 머신러닝, 자율주행차가 최고 화두다 보니, 이분야 선두로 치고 나간 Nvidia의 키노트가 좀 볼만합니다. 한국뉴스에는 삼성 LG만 소개되지 막상 미국언론서 많이 소개되는 NVidia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더군요.
NVidia CEO 대만계 1.5세 젠슨 황인데, 수년전부터 머신러닝, 딥러닝이 뜰 것을 보고 작년에 상품화 성공한 GPU for deep learning이라는 Volta를 들고왔고, 수퍼컴퓨터를 칩하나에 다 담았다고 자랑했습니다. 경쟁사 AMD, Intel을 제치고 있는것도 딥러닝 병렬처리를 지원하는 CUDA S/W가 같이 발달하기 때문이고. AI S/W 엔지니어들이 늘 불평하는게 chip이 고성능이어봤자 병렬처리 지원이 잘 안되어서 쓰기 힘들다인데, NVidia는 이 문제도 CUDA로 남들보다 그나마 앞서고 있는 상태. 이것때문에 NVidia 주가가 기나긴 미끄럼을 멈추고 지난 2년간 10배, 지난 3~4년간 20배 넘게 뛰었습니다. 그곳 엔지니어들 지금 돈잔치중이고. 돈은 이렇게 버는겁니다..
NVidia는 폭스바겐과 협력해서 자율주행차 준비한다해서 폭스바겐 사장과 같이 발표했고, 이 자리에 현기차 정몽구회장은 멀리서 바라만 봤다고.. 인텔은 페라리와, 아마존은 벤츠와 협력중.
젠슨 황은 대만계 1.5세인데, 석사는 스탠포드서 했지만 학부는 중위권대학 Oregon 주립대출신의 성공한 CEO인데.. 만 30살되던 93년에 3D Graphic 시장을 보고 NVidia를 창업 대박낸 뒤, 3D Graphics 시장이 포화되어 회사가 사양길에 접어드니 딥러닝시장을 보고 4,5년전부터 딥러닝 GPU 개발시작해서 다시 대박.. 결과론이지만 공돌이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현재 AMD, Intel이 아직 딥러닝 Processor를 못내서 당분간 독주체재로 갈듯합니다.
삼성 키노트 발표회인데, 삼성은 모든 가전제품을 하나로 묶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데 주력했더군요. 애플한번 사면 생태계상 계속 애플사야하듯이, 가전제품은 다 삼성걸로.. 그냥 한번 볼만합니다.
LG의 돌돌마는 65인치 TV는 미국 전국뉴스에 다 소개될만큼 인기였는데, 그 AI비서 클로이가 발표회서 작동안하는 바람에 김좀 샜습니다.
작성일 : 18-01-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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