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번의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보면 알 수 있음
2015년 당대표 선거. 선거 바로 전날 문재인은 선거룰을 바꿔버렸고 그 룰로 승리했음.
원래 룰대로면 박지원이 승이었지. 박지원도 학을 떼고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당대표를 하고 싶었냐"고 하소연
즉 지가 권력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란 것.
그리고 2015년 말 안철수가 탈당한 바로 다음날 문재인은 온라인 입당을 공고함.
이때 문재인 구하기로 친문이 대거 당원에 유입되었고 이들은 당연히 문재인에 우호적 인물을 뽑아줌.
2015년 말 이후의 민주당 당원은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로 가득찼고
문재인이 말 한 마디 하면 누구든 보내버릴 수 있음.
이렇게 보내버린 게 김종인이야. 모셔온 다음에 총선 끝나니 "당대표를 하면 상처 받으실 것"이라고 언플했거든.
이걸로 김종인이 열 받은 거임. 추대 안 해준다고가 아니라. 저 말은 친문 당원들한테 김종인은 차기 당대표 해주지 마라 이거니까.
얼핏 보면 당원이 뽑으니까 민주적인데, 실제로는 타이밍 좋게 입당 공고를 신설하고 당원을 자신의 당원으로 장악해서
자신에게 복종하는 당원들을 필두로 한 찍어내기로 완전히 독재에 가까운 행보를 벌이고 있음.
이건 소위 겉으로만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일당 독재를 해나가는 나라들의 대표적인 행태이기도 하다.
이번에 민주당에서 친문 의원들이 완전국민경선하지 말자고(ex표창원) 그랬었지.
문재인은 2012년 경선에서 완전 국민 경선만 받아준다면 뭐든지 할수있다고 했고
2015년 당대표 선거에서 당원 비중 줄이자, 당대표 된 이후에도 계속 당원 비중 줄이던 인물임.
왜냐 그때까진 호남이 당원 더 많았거든. 결국 얘는 무슨 당원 중심 정치에 대한 소신이 있던 것도 아님.
근데 친문이 당원 장악한 이후로 완전국민경선 주장하는 이재명, 안희정을 당을 부정하는 개쓰레기로 몰아가는 걸 보고 학을 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529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