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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3 11:13
개성공단 2천만평으로 우리가 얻을수 있는것
 글쓴이 : wpdlatm
조회 : 814  

개성공단 2천만평을 하려고 하는게
북한을 점점 개방하게 만들려는 목적인거 같은데,
(물론 북한을 경제적으로 엮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것도 포함되겠죠)
문재인이 간과하고 있는게 있죠.

북한은 절대 개방이 불가능하다는거요.

김씨정권이 그동안 
"6.25는 남한이 쳐들어왔다, 남한은 미국의 식민지이다, 김정일은 백두산에서 태어났다,
북한은 세계 제일이다.. 부터 시작해서 김씨 일가들의 온갖 악행들까지.." 

이런 구라들을 북한 국민들한테 너무 많이 쳤습니다.
개방을 할수만 있었다면 진작에 했겠지만 사실상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구조죠.

그래서 북한이 핵에 집착하는겁니다.

개성공단 2천만평으로 우리가 얻는건 김씨정권이 강해진다는거 뿐임.


(개성공단으로 한류니 장마당이니 이런걸로 국민들의 생각을 바꿀수 있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하는 말인데, 이런건 개성공단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밀수로 다 돕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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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놀레라 17-04-23 11:20
   
계좌불러주세요.
이번 이슈는 너무 오래된 이슈라 30원 이체 시켜드릴께요
     
wpdlatm 17-04-23 11:22
   
개성공단 문제점 지적하면 알바가 되는군요.
          
이궁놀레라 17-04-23 11:25
   
유입은 안받고 안믿어요.
몇번씩 우려먹는 같은 이슈라서요. 다른 의견 보시려면 "개성공단"
검색하셔서 보세요. 뭐 신박한 논리로 무장한 글도 아니고

호응 받으시려면 주갤가세요. 자칭 집단이성이라는 하렘에 쌓여서  당신의 글을 물고 빨고 해줄꺼에요

유입+정치글+선거철= 알바팀 (님 글보다 논리적이지 않나요?)
뷀대뷁 17-04-23 11:20
   
내공냠냠 ㅇㅅㅇ
하양 17-04-23 11:22
   
이념은 피보다 진합니다.
개성공단의 결과가 뭡니까. 결국 김씨의 주머니에 들어갔으며 그돈은 북한의 핵무기와 비대칭전력 개발에 사용됐습니다. 우리가 내민손은 고스란히 핵무기로 개발되어
그 무기를 우리에게 겨누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의 폐지 이유는 북한에게 퍼주는 돈을 끊는것도 있지만, 전쟁발발시 개성에 체류하는 한국인들도
인질로 사용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였죠. 지금은 북한제제로 북한에게 지원하는것이 없습니다.
이제 단 1달러라도 지원하는순간 한국은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되고 경제 보복을 쳐맞습니다.
호연 17-04-23 11:23
   
2랩을 주의하라는 말을 쉽게 해선 안되겠지만, 어찌 이리 논조가 다 똑같을 수가 있습니까?

이것도 더 플랜의 K 값과 마찬가지로, 어떤 정규분포 값을 가지는 지도 모르겠군요.
직장인 17-04-23 11:25
   
너무 펌하만 하시는것 같은데 북한에서도 이미 한류가 퍼진지는 아주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개성공단의 공은 아니지만 최소한 북한주민들이 가지는 남한정부의 적개심은 한류때문에

없어졌다고 할수도 있어요
     
wpdlatm 17-04-23 11:26
   
개성공단이 없어도 한류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북한주민들을 생각하는거라면 더더욱 김씨정권이 강해지는걸 막아야죠.

개성공단같은건 김씨정권이 무너지고 다른 개방이 가능한
새로운 북한의 지도자가 등장할때..
그때라면 가능하겠죠.
          
직장인 17-04-23 11:35
   
한류가 미치는 영향이 없을거라 먼저 글을 적으셔서 적은겁니다

통일전에 북한주민들이 문화적 동질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니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wpdlatm 17-04-23 11:44
   
한류로 동질감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개성공단을 중단한다고 해서 한류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임
                    
직장인 17-04-23 11:50
   
넵!!!! 개성공단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우리나라 소기업 중소기업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될수있다고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양 17-04-23 11:30
   
애초에 개성공단으로 한류가 퍼지는일은 없었으며
대부분 중국쪽의 경로로부터 유통됩니다.
개성공단은 그저 김씨부자와 북한의 무기개발비에 보탬이 되었을 뿐입니다.
          
호연 17-04-23 11:35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건강, 영양상태가 북한 일반 주민들보다 확연히 나았고, 경쟁이 심해서 가구당 1인으로 취업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즉,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체제의 우월함을 드라마 등 간접적인 컨텐츠가 아닌,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체체선전 정책이었음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강력한 한류라고 할 수 있었지요.
               
하양 17-04-23 11:37
   
결국 그런 간접적인 한류의 영향을 위해

김씨부자의 뱃대지와

한국을 겨누고있는 북한의 핵무기 비대칭전력무기 개발비로 사용된 개성공단은

리스크가 너무 컸군요.
                    
호연 17-04-23 11:41
   
개성공단으로 인해 핵무기가 진척되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렇지 않다는 근거도 없으며, 따라서 다들 자기 편하게 해석할 뿐이지요.

그러나, 최소한 근거없는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는 말아야겠죠.

님의 주장은 허구이지만, 개성공단이 가진 경제, 문화, 안보적 효능은 팩트였습니다.
                         
하양 17-04-23 11:44
   
핵무기 개발에는 최소 3억달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북한이 무슨돈이나서 그런 무기를 개발했나요?
개성공단 한해 생산력이 3억 2천만달러 입니다. 이돈이 전부 북한것은 아니지만
남한 근로자 800여명 외에 5만여명은 전부 북한 근로자입니다.
물론 북한 근로자가 가져가는 돈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북한 당국이 가져갔죠.
이러한 돈이 어디에 쓰였을까요? 북한 인민들의 복지요?

개성공단이 이런 무기 개발에 단 1%의 자본적 영향력도 없었을까요?
0.01%라도 이런 테러괴뢰국에게 마련해준게 맞다면 그건 잘못된겁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지금은 폐쇄됐다는 거겠지만.
                         
호연 17-04-23 11:55
   
개성공단이 있건 없건 북한의 핵무기는 진척되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개성공단이 가지는 효과를 반대급부도 없이 포기해버린 건 무능한 판단이라 보는 게 맞겠지요.

아직도 임금 대부분을 북한 당국이 가져갔다고 믿는 분들이 있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29960.html

논란의 대상은 매달 현금(달러)으로 북쪽 당국에 지급돼, 북쪽 노동자들한테는 대부분 현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정부가 ‘지난해 1320억원, (2004년 12월 시범단지 가동 이후) 총 6160억원의 현금 유입’이라고 적시한 부분과 관련된다. 현재 개성공단 북쪽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은 ‘사회보험료’(임금의 15%에 해당하는 금액)를 포함해 매달 150달러 남짓이다.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북쪽 당국이 가져가는 ‘사회문화시책비’가 30, 현물·현금으로 개별 노동자한테 지급되는 게 70이다. 사회문화시책비는 전액 개성시 인민위원회로 들어갔다가 무상교육·무상의료 등 공공서비스 관련 인력 지원과 사회간접자본시설 구축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보험료는 남쪽의 ‘산재보험+국민연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개성공단 관련 퇴직자 연금 지급, 산재 노동자 지원 등에 쓰인다. 사회보험료는 북쪽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입주기업한테서 원천징수한다.
꺼져쉐꺄 17-04-23 11:29
   
문재인이 핵 先 폐기후 개성공단 2천만평 등을 말한거니

북핵 先 폐기 없이 개성공단 재가동이라는 카드를 꺼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될일이죠

북핵 先 폐기 없이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건 국제사회 공조에 대해서도 등뒤로 칼을 꽂는것과 같은거고

국민들을 기만한 행위이니  도의적 책임은 저야겠죠

김정은이 핵폐기를 전제로 남북 정상회담을 하는데 이걸 김정은은 핵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경제적 과실만을 따먹으려는 꼼수에 놀아날지 아니면 그에 맞게 대응할지 그 능력을 판가름해보는 場이 될수도 있겠죠
     
wpdlatm 17-04-23 11:32
   
과연 북한이 핵을 포기 할수 있을까요? 수십년을 매달렸는데...
일단은 두고 봐야 할 일인거 같네요.

전 솔직히 북핵은 북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정은체제를 위해서 존재하는것이기
때문에 수백만명이 굶어죽어도 포기못할거라고 보거든요.
뭐라고 17-04-23 11:33
   
문재인이 개성공단 늘리고 북한퍼준다는 소리는 지겹게 들었어도
주둥아리로만 강력이니 뭐해도 선제타격이니 군비확장이니 하는 소리는 거의 못들었음...
저늠아가 대통령되면 그냥 북한에 조공하는겠다는 소리...
개성공단 하면서 군사력을 늘리고 안보교육을 한다면 모를까 저늠아는 그냥 종북빨러임...
     
Mandara 17-04-23 11:38
   
ㅋㅋㅋ 국방비 올린다는거 못들은게 아니라 안들은거 겟지요,,구방비 증가율은 노무현땨가 가장 눂았음..ㅋㅋ
     
sangun92 17-04-23 11:40
   
김진태, 홍준표, 조원진, 유승민, 닭, 쥐박이...

님과 똑같은 소리를 하는 종자들.
     
순대천하 17-04-23 11:44
   
국방비는 이명박근헬 동안 줄어들었습니다.
     
가마솥 17-04-23 12:10
   
이명박근혜 정권은 북한에게 그렇게 얻어 맞고도 보복도 못한 안보 낙제 정권이었습니다
순대천하 17-04-23 11:37
   
이런 구라들을 북한 국민들한테 너무 많이 쳤습니다.
개방을 할수만 있었다면 진작에 했겠지만 사실상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구조죠.

그래서 북한이 핵에 집착하는겁니다.

개성공단 2천만평으로 우리가 얻는건 김씨정권이 강해진다는거 뿐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글에 모순이 있어요.

개방을 김씨 정권이 바라지 않고 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러나 개방을 하면 김씨 정권이 강해진다?

개성공단에 대한 의문은 저번 문재인과 CNN 의 인터뷰에 나와있네요.
     
wpdlatm 17-04-23 11:43
   
개성공단은 제가 말하는 개방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개방은 중국같은 수준의 개방을 말하는거임.

모순이 아니죠.
북한은 딱 개성공단수준의 거래만을 원하는겁니다.
          
순대천하 17-04-23 11:57
   
..중국도 처음엔 한시적 개방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한시적이긴 하지만 북한은 중국 땅 크기와 비할  바가 안되죠. 그래서 님이 까시는 2000만평은 님이 원하는 수준의 개방으로 가기위해 확장하려 하는 거구요.

만약 문재인이 북한 전지역 공단 설립이라고 공약세우면 찬성하실건가요? 그때는 더욱 종북에 퍼주기라고 욕할거 같은데..

그리고 아무 조건없이 아무 얻는것 없이 개성공단 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인터뷰 보시라니까 그러네.
별명없음 17-04-23 11:40
   
개성공단이 북한 경제의 중심이 되면
북한의 경제를 우리가 컨트롤 가능하다는 얘기라구요... ㅉㅉ

간단한 얘기임...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 경제력의 상당수를차지하는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설치는 보수들이 말하는거랑 같은 맥락임...

빨갱이 타령하면서 개성공단 반대하는 사람들이
삼성 재벌 개혁해야한다고 하면 빨갱이 타령하더라.. ㅉㅉ
     
wpdlatm 17-04-23 11:42
   
북한이 일반적인 국가라면요.
중국같이만 되어도 그게 가능하겠죠.
          
슬기로이 17-04-23 15:04
   
중국 같지 않기 때문에 더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국에 비해 형편없는 경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을 지금보다 훨씬 크고 많은 돈이 걸리게 만들면,
북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져서 북한 정권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게 되지 않을까요?

베트남을 예로 들면, 수출과 경제에서 한국 기업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니까 이전 휴대전화 사태처럼 삼성이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베트남 경제가 요동치고 베트남 정부도 늘 관심을 가지고 삼성과의 협력을 나서서 지원하게 되잖아요.
코리아헌터 17-04-23 11:44
   
개성공단이 왜 허구인가하면
경쟁력 없는 기업들이 정부지원으로 기초자금을 받아 싼 인건비를 이용해 물건을 만드는 상태인데
문제는 그 인건비를 북한 김정은이 맘대로 올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초투자 왕창해놓고 싼 인건비 기준으로 수출,내수오더 백날 수주해 봐야
김정은 말 한마디면 기업들 줄초상 납니다.
결국 손실분을 기업들은 정부에서 책임지라고 할 것입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개성공단을 볼모로 한국정부보다 우위에 선 입장을 취할수 있고
모든 남북관계에서 한국은 끌려가는 상황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의 정체가 의심이 가는 군요.
     
뭐라고 17-04-23 11:50
   
공수부대 출신이면 뭐해요...생각과 뇌구조가 북빨러 인데...ㅋ
아마 이번선거에서 종북프레임으로 패배하면 멘탈 데미지 심하게 받을껄요...영원히 정계를 떠날수도 있음..
그렇다고 자신을 부정하면 스스로 종북임을 부정하는 꼴인데...ㅋㅋㅋ
          
호연 17-04-23 11:59
   
체제경쟁 끝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철지난 색깔론에서 노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더 자유롭고 싶고, 더 잘살고 싶습니다.
          
AngusWann.. 17-04-23 12:04
   
헛소리 좀 그만해요.

님 말처럼 문재인 후보가 북빨러라 합시다.
그럼 그를 지지하는 과반수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은 뭐요?

당신 말은 그 분들의 선택마저 욕보이는 몰상식한 말입니다.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든 관심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당신에게 타인들을 함부로 폄훼하고 욕 보일 권리는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그걸 안다면 앞으로는 이런 택도 없는 소리는 마세요.
     
AngusWann.. 17-04-23 12:11
   
저는 님의 생각과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님의 생각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 우려됩니다.

개성공단과 햇볕정책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실효성 없다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지막 문장 '문재인의 정체가 의심이 가는군요'
이런 말을 해선 안됩니다.

그는 제1당의 대선 후보로 나온 사람이고, 이미 이전 대선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후보의 안보관을 의심하다니... 그건 그 많은 유권자들을 모독하는 거예요.
무릇 메이저 공당의 대선 후보라면 일단 안보관 같은 가장 기초적인 것은 갖추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정책을 논해야 합니다.

뭐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을 다 할 수 있죠. 그건 님 맘입니다.
하지만 그런 걸 대놓고 말하는 건 실례예요. 후보에 대한 실례가 아니라, 다른 수많은 지지자들에 대한 실례입니다.

공당, 그것도 대한민국 제 1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니만큼,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서만큼은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걸 믿읍시다.
     
헤롱이 17-04-23 12:14
   
개성공단 인건비는 연 5% 이내로 인상률을 제한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북측에서 일방적으로 인상을 요구해도 우리정부와 합의 할 사항이라 북측이 요구하는 임금을 개성공단 사업자들이 지불할 의무는 없습니다.
     
순대천하 17-04-23 12:15
   
박사모가 김씨부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죠. 절대적 왕권을 너무 좋아해서 누구 말 한마디면 이라는 말을 너무 좋아함. 경제적 협력 관계가 뭔지 잘 생각해 보기길 바랍니다.
꺼져쉐꺄 17-04-23 11:59
   
개성공단은 북한의 핵의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겁니다

핵을 가진 북한을 상대로 개성공단이 재가동할 명분도 없거니와 국민들이 개성공단을 재가동을 찬성할 수도 없는겁니다

개성공단이 처음 북한에 세워질때 조건이 뭐였는지 따져봐야하는겁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해도 개성공단의 지속적인 가동을 공언한적이 있나요?

단지 햇볕정책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물들게 해서 북한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나설수 있게 체질개선해주고  북한의 적화통일야욕도 꺽고  평화통일의 시금석이 되고자한게 햇볕정책이 아니었던가?

그렇다면 기본 전제부터 다시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거겠죠

북한의 핵은 현실이 되었고 개성공단을 폐쇄, 재가동의 문제를 곰곰히 따져봐야하는겁니다
AngusWann.. 17-04-23 12:01
   
그렇지 않아요.
난 님 생각과 많이 달라요.

하지만 내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겠소.
그러니 님도 그냥 님 생각대로 후보 잘 선택하시오.
멍텅구리 17-04-23 12:06
   
이미 한번 당했잖아요.  개성공단으로 북한이 어떤짓을 했는지.  한번은 당할수 있지만 같은걸 두번 당하면 그건 무뇌죠.
북과 중국은 대화로 풀수 있는 인간들이 아닙니다. 개성공단 직원들 쫓아내고 장비들 꿀꺽하는걸 두눈으로 보고도 더 늘려서 재개한다? 그꼴 다시 안볼거 같습니까?
존재의이유 17-04-23 12:21
   
님이 간과하는건 세상에 절대라는건 없다는겁니다.
정은이가 개방을하던 안하던
변하기마련이고
우리는저임금으로 수익보고
경제적끈이 끊어지지만않으면
개성공단의 역활은 그걸로 충분.
블랙캣 17-04-23 13:07
   
----  좀 새로운 신선한 주제를 가져오면 좋은데, 꼬투리 잡으려 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Mahou 17-04-23 13:19
   
전 솔직히 골자는 필자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이란 국가의 특수성을 간과할 수 없죠.
기존 개성공단도 관계된 북한주민들에 대한 정신교육과 검열 엄청 심했다고도 하고요.
그러나, 또 다른 골자는 역시 평화통일입니다.
손을 내민다면 우리가 내미는 것이 맞는데(햇빛정책), 이게 역이용 당한 것도 분명한 사실.
하지만, 역시 우리만 잘 산다고 이게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죠.
자유와 자본주의를 북한주민이 맛봐야하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민에게 줘야함.
중국의존이 아닌, 한국의존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규모가 늘어나면, 그만큼 북쪽에선 관리가 힘들고, 긍정적으로 퍼질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까고 말해서 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긴 해야하는 것인데, 이게 현시국에 해야하는가는 의문이기도 하고요.
확고하게 해라! 안해라! 좀 판단하기 힘드네요.
결국 남북이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안한다면 확고한 정부면 좋은 것이고, 한다면 유능한 정부가 해야 합니다. 정말 유능해야함.
DarkNess 17-04-23 14:38
   
이분도 갑자기 등장하셨네

그럼 그냥 이대로 가자는 얘긴가요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남북대치상태로 천년만년살자는 얘긴지
슬기로이 17-04-23 14:46
   
민감한 얘기겠지만, 햇볕정책과 관계 없이 어차피 북한은 핵개발을 했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리비아나 이라크처럼 미국의 무력에 의해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지는 걸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으니까.

북한 핵개발에 중국이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했을 것이라는 분석 기사도 이전에 나왔었던 것 같은데요.
애초에 개성공단을 통해 들어가는 돈보다 중국을 통해 들어가는 돈, 북한이 각종 국제범죄로 끌어모으는 외화가
많잖아요. 그 돈만으로도 충분히 핵개발 했을 거라는 생각은 무리일까요? 북한 주민들 굶어죽든 말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핵개발 하고 자기들 기득권만 지킬 수 있으면 다인 정권이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중국은 진심으로 우리와 협력을 하지 않고 계속 북한 정권을 유지시켜줬죠. 그게 중국에 이익이 되니까. 중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보니까 우리는 계속 중국만 목이 빠져라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냥 아무 것도 안 하고 고립시켜서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자는 전략이 먹힐지도 확실치 않고,
북한 사태가 가장 위험하게 흘러가는 때가 급작스런 붕괴로 불확실성(난민 문제, 핵무기 등의 테러집단 유출 등)이 높아질 때라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고,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아니라 남이 특히 중국이 주도권을 가진다는 거잖아요.

중국이 북한 지역을 노린다는 의심이나 관련 기사가 나오면 그렇게 분노하고 욕하면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 북한 정권 붕괴되면 자연스럽게 평화통일이 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조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의견도 잘들 아시면서,
정작 북한에 중국이 영향력과 주도권을 가져가는 걸 앞으로도 빤히 쳐다만 보고 있어야 하나요?

아무 것도 안하면 우리에게 주도권도 발언권도 없어요.
힘들고 오래 걸리고 때론 답답하겠지만, 참고 기다리면서 길게 봐야 하지 않나요.
우리 남쪽도 민주주의가 자리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어요. 기득권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하물며 북한을 하루 아침에 바꾸자고 하면 판타지 같은 얘기겠죠. 길게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