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군에 대한 사드 '부지 공여'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그 부지라면 반환 절차가 진행되기까지는 미군이 사용권을 갖게 된 사실상 미군의 땅이라고 합니다.
이제 배치하느니 마느니, 모호하느니 이런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 졌습니다.
사실 사드 배치 문제는 칼빈슨 항모가 국내로 입항할 때 우리 국회 비준이 필요없는 것처럼 한미상호방위조약 개정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전적으로 미군의 의중입니다.
조약의 조항마다 '상호적 합의에 의해'라는 글귀가 있는 것을 봤을 때 현행 안보체계상 전적으로 우리가 미국의 요구를 들어줘야 할 입장입니다.
앞으로의 '선거 TV토론'에서 사드문제가 다뤄지지 않을 공산이 크지만,
더이상 우리 내부의 잡음은 미국과의 호혜관계에 있어 좋을 일이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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