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3-15 16:51
유머 게시판에 군대 꿀보직 이라고 올라왔길래
 글쓴이 : 밥퉁이
조회 : 439  

나도 보일러병이라 훈련 안받고 점호안받고 boq에서 소위 하사 중사애들이랑 치맥먹고 놀았지만 진정한 꿀보직은 내군대동기의 친구중에 있었음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20년전이야기라.
동기의 친구는 아버지가 사단장인가 그래서 훈련받고 자대배치를 사단장 사택경비를 맡았다고 하네요.
집앞에서 근무서다 식사시간되면 엄마가 밥먹고 하라고 불러서 들어가서 밥먹고 나오고 잠도 지방에서 잤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빡쳤던지..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에헤헤헤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허각기동대 14-03-15 16:55
   
아버지 부대에 배치를 시켜주는 경우가 드문데 부성애가 진급욕을 앞섰나요.

진급시즌 되면 온갖 투서가 올라와서 스타들은 몸 무지하게 사리는데
얼음누늬 14-03-15 16:58
   
그건 꿀보직이 아니라 비리 아님?
     
밥퉁이 14-03-15 17:00
   
나도 들은 이야기이니 비리로 생각하면 맞겠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그리고 20년전이라..
하나 더 예를 들자면 신갈 인터체인지 안산입구부근에서 근무했는데 후임중에 한명이 상근예비역이였는데 집이 선부동,  일요 종교활동때마다 집에서 놀고옴.ㅋㅋ
moim 14-03-15 17:02
   
그래도 사단장인데 다른 부대 갔더라도 누가 스타아들을 건드려요.ㅋㅋㅋㅋ
그냥 눈에 안보이는곳에 두는게 상책이지.ㅋㅋㅋ
     
허각기동대 14-03-15 17:08
   
내가 분대장 시절 삼성장군 아들이 왔지만 그냥 하던대로 굴렸습니다. 사실 군인아버지가 일반 아버지들보다 훨 엄격해서 애가 생활이 틀이 딱 잡혔더라구요. 군기도 빵빵하고.
눈치가 빨라서 분대장감으로 잘 키워보려고 했는데 간부들이 없는 진지다 보니
간부들이 많은 중대로 전출보내더군요 혹시 아버지한테 도움안되는 일 만들까봐.
sunnylee 14-03-15 22:50
   
내가 있던 부대에도  있었음.. 사단의무대 (의무대장 :소령)
마침 아들.딸이 입시생 이라  서울대,연대출신애들  잠만 부대에서 자고
기상하면 사택가서 과외선생님.. 야간근무도 뺴주더라구요...꿀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