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부도덕한짓 일반사람들보다 더해요 주말에 교회주변 가보세요 자기네 건물이라면서 일반사람이 주차하면 빼라고 합니다 길거리가 자기땅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일부라고 하지 마세요 제가 하는일이 전국 돌아다니는 일이라서 거의 모든 지역 돌아다녔어요 특히 주말에 차빼달라고 난리납니다 교회 입구도 아니고 주변인데 자기네들 주차해야 한다고 빼달라고 합니다 거의다
그리고 종교인이라고 착하게 살거라는 순진한 생각 하시는건 아니겠죠? 성인군자 아닌이상 일반사라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일부가 아니라 일반사람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어요
기독교 자체가 전도를 신앙의 증거로 삼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특별히 한국사회에서 역사상 어떤 진리체계가 주어지면 이를 극단적으로 따르고 나머지를 배타적으로 볼려는 관성도 한몫했을 겁니다. 성리학이 흥하자 갑자기 불교를 모두 버리고, 기독교가 들어오고 근대화가 시작되자 성리학을 과거의 악습으로 규정하는 것처럼요.
한국 종교인들의 특징이 있는데 그게 바로 신에게 믿음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다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빌었으니 소원을 들어달라는 식인데 그게 개신교가 들어올때 결합되면서 개신교가 변질 혹은 오염됬다고 봅니다. 그래서 광신적인 모습이 많죠. 믿는 만큼 내게 신이 무엇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깐 더더욱 광신도로 변하고 극단적으로 타 종교를 공격함.
유럽기독교의 역사를 보시면 그런말 못하실겁니다^^ 기독교는 원래 권위적이고 성직자는 귀족입니다. 그리고 신도들은 영지민이죠. 다스림받는 존재들입니다. 지금의 유럽기독교는 자기성찰을 통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것이고 현재의 우리나라 기독교가 바로 그들의 예전 모습이랍니다.
일단 한국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빠른 사회 변화로 인해 기존의 가치체계, 공동체가 급속도로 무너진 측면이 있습니다. 가령 6~70년대에 빠르게 생겨난 도시(빈)민들이 한 예가 되겠죠. 그 기존의 가치체계나 공동체의 빈 구석을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는 개신교가 빠르게 메우면서, 특유의 극단적인 성향이 강해졌다는 주장을 하는 연구가 하나 있습니다.
반면 카톨릭은 개신교보다는 본격적으로 번진게 조금 늦었다고 하더군요. 카톨릭은 주로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고, 실제 중산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카톨릭의 극단성이 덜한 것은 중앙집권적이고 비교적 강한 내부통제기능 탓도 크지만, 일단 신자들의 구성이 조금 다르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도 가볍게 지적하셨지만 한국 기독교가 주로 미국, 특히 칼뱅쪽 라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칼뱅. 장난아니죠. 칼뱅은 제노바에서 권력 장악해서 신정정치를 폈던 인물인데, 당시 제노바에서 칼뱅 욕하면 화형당했습니다. 로마교황청도 마녀사냥할 때 대부분 마취하거나, 죽인다음 불태우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얘네는 그냥 산채로 불로 태우는게 일반적이었죠. 로마교황청보다 더 극단적인 전통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요.
그리고 유럽쪽 가면 카톨릭도 욕 많이 먹습니다. 기본적으로 과거 권력과 유착했던 전통이 약하게 나마 남아있더군요.
작성일 : 14-01-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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