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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5 10:59
(펌) 학폭 관련 얘기 입니다 형님들 도와주세요 - 답변 있음
 글쓴이 : 유전
조회 : 7,217  

학폭 관련 얘기 입니다 형님들 도와주세요[11]조회 5,167 | 추천 116 | 2022.05.05 (목) 05:14

어떻게 보면 유머 같은 현실 입니다.
형님들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속적인 괴롭힘 or 놀림
이럴땐 어떻게 대응 하시는지요.

물론 제 얘기는 아닙니다.
몇년째 제가 살펴주고 있는 아이의 문제 입니다.
안타까운 일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함께 지내는 가정의 일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래도 제가 할수 있는 힘을 조금이나마 주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하고 있는 그런 아이 입니다.

글이 길어지면 형님들 복잡 하실까봐 
요약글로 글 올립니다

1. 애는 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2. 유치원 다닐때도 지속적인 놀림을 받았던 애 입니다.
3. 병원에서 진단도 받아 봤습니다. 결과는 평균 보다 발달 능력이 조금은 아래인 아이 입니다.
4. 평소 폭력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5. 5학년이 되어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6. 얼마전 두 사람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7. 발단은 상대의 놀림과 괴롭힘 이었습니다.
8. 결국 애는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9. 폭력의 발단은 상대의 가격에 의한 싸움이었습니다.
10. 둘다 어느정도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제보기엔 둘다 경미.

담임은 학폭 담당자로서 많은 시간을 보내었지만
가해자 피해자를 나누어 먼저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한 상대아이를 피해자 
맞서서 싸운 아이를 가해자로 규정 
그에 따른 제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니 어떠한 폭력에는 자잘못이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의 선택에 의해 

서로의 사과와 화해로 마무리가 되게 하기에 일단 싸움의 발단을 떠나 
때린건 잘못 했다 사과를 하고 마무리가 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화해의 자리에서 상대 부모님은 
애들 둘의 싸움의 발단과 화해의 목적으로 때린 놈이 잘못 됬다는 

아이이 이모와 이모부의 사과를 무시한채 
무산 되었습니다.

얼마전 문자가 왔더군요
엑스레이 사진비용 ct 사진 비용을 요구하는 문자 였습니다.

전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애들 둘의 싸움
그리고 지속적인 놀림과 괴롭힘을 주던 아이와의 싸움에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요.

형님들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제가 되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쓴다고는 하지만 
저역시 사람인지라 
제가 살피고 있는 아이편의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된다 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건 형님들의 객관성 있는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자 형님들

시비를 걸고 놀리는 아이가 잘못 한것일까요?

아니면 조금은 또래 애보다 정신연령이 작지만 놀림을 당하다 상대를 때려준 사람이 잘못을 한것일까요?

여기서 먼저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상대 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다시한번더 말씀 드리지만
제 글은 판단은 객관적으로 한다 했지만 나름 중립적인 생각 했다고 하지만 
형님들 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글은  늘 그렇듯이 삭제는 없을 것이고 
지속적인 상황 설명을 할겁니다.

마지막 부탁 이라면  형님들 학폭의 정의 를 여러 형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으니 베스트에 올려 주시면 
더없이 감사 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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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2-05-05 11:00
   
유전 05/05 09:09 "엑스레이 사진비용 ct 사진 비용을 요구하는 문자 였습니다."

(펌:보험이 되기 때문에 처방 받은 후에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CT 비용은 약 10만원 정도이며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화해를 했지만 더 많이 다친 아이에 대한 병원비 정도는 더 많이 가해한 아이 측에서 부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들 세계는 단순해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라도 대항해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아이들이 봤기 때문에 그리고 오히려 괴롭힌 아이가 더 많이 다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아이들도 조심할 것이라 보고 담임 선생님에게 자주 전화해서 아이의 근황을 물어보면 담임 선생님이 더욱 신경 쓸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장시간 녹음기 검색하면 16시간용 4만원에 살 수 있으니 아이에게 주지시킨 후 부착해 놓고 그때 그때 청취해 보세요. 누구 잘못인지 확인이 가능하고 담임에게도 청취 내용을 보낼 수 있으면 좋죠.
신서로77 22-05-05 12:51
   
괴롭히면 더세게 때려주라고 하십시요?...치료비는 주지말라고 배째라고 하시고요....그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안그럼 평생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암스트롱 22-05-05 13:19
   
그부모의 그새끼네요.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동정하기는 커녕 어떤 짓이라도 스슴치 않으며 그러면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부류.
아이가 때려서 뼈라도 부러졌나요? 치료비도 아니고 자기들이 찍은 엑스레이와 시티비용을 왜 달라고 하죠?
쌩양아치네요.
진짜 이런 경우 언어폭력도 폭력으로 간주하고 그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끔 해야
말조심 하는 풍토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 많은 사람앞에서 개그랍시고 절친의 아내를 모욕하는 일이 정당화 되는 사회는
절대 싫습니다.
천추옹 22-05-06 12:50
   
학폭은 무관용 정책써야함. 서구도 저런 방식임..
학교에서 싸운다? 가해자는 무조건 퇴학임. 단한번 싸워도 퇴학임.
문제아 선도한다는 개념은 구닥다리 쌍팔년도 시절에도 쳐먹히지도 않던거고..
사과상자에 썩은 사과는 빨리빨리 제거해버리는게 가장 좋은 정책임.
빙산의일각 22-05-06 21:44
   
만일 저 같으면 일을 좀 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알았어요. 치료비 될게요."
그리고 그다음엔 죽이되던 밥이되던 직진 할겁니다.
학교에다간 학교폭력 대책 자취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하고
117에 신고도하구요.
애 증언 차곡차곡 녹취해서
그동안의 따돌림이나 놀림에 관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도 할 겁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끝까지 가는거죠.
그냥단다 22-05-07 14:23
   
저거 잘한겁니다..

저렇게 하면 다음부터 건들지도 않음..

몇십마넌 물어주던가 아님 배째라고 해도됨.. 어차피 처벌도 못함

저라면 배째 이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