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본 영화...그리고 그 잔상이 여전히 남아 울렁거림과 현기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네요..여전히..
지독하고 또 지독하고
어이없고 또 어이없고
우습고 또 웃겨죽는...
정서불안 혼란을 야기 시키는 영화;;;
신나게 두들겨 패고 피를 토하게 해놓고 사탕을 쥐어준채 바로 앞에서 뽀로로를 틀어주는 기분이랄까?
이런 영화는 한국에서는 거의 처음 시도되는 영화일듯 하더라구요..
마치...
구타유발자들에....
조용한 가족을 이어붙이고....
악마를 보았다를 덧대달까나?
가끔 영화를 보고 난 후 후기를 올리고 우리 가생이 가족들에게 감히 원치않는(?)
추천을 하곤하지만...
오늘 영화는 한번 꼭 보시라고 권하고싶네요..
일상다반사에 권태로운 분들에겐 특히나요..ㅎㅎㅎ
이 배우는 (김고은) 이번 영화로 전작의 우려를 딛고 분명 대성할 여배우로 낙점(?)
아마도 ...전도현에게 가장 근접하게 들이 댈 수 있는 배우(?)
영화는 현기증 났지만...너무나 귀여운 뜬금없던 바보... 연기....최고!!!ㅎㅎ(이번에 그녀의 팬이 되버린..)